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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Opinion] 우연 속에서 운명을 찾았어 [만화]
지박소년 하나코 군 추천
좋아하는 만화와 책을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만화부터 소개하겠다. “지박소년 하나코군”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내가 소개하고자 하는 만화의 제목이다. “지박소년 하나코군”은 한 소녀(야시로 네네)가 학교에서 도는 소문 중 ‘화장실의 하나코상’ 소문을 듣고 소원을 빌기 위해 여자 화장실을 찾아가 만난 하나코(아마네 유기)의 조수가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by
이세연 에디터
2023.06.17
리뷰
전시
[Review] 프랑스국립현대미술관전 라울 뒤피: 예술가로서의 삶을 한칸씩 쌓아 올린 화가 [전시]
더현대 서울 2주년 기념 특별전, <프랑스 국립현대미술관전 뒤피, 행복의 멜로디>를 향유하며
더현대 서울은 “MZ 세대의 성지”라는 수식어로 일컬어진다. 기존 백화점의 개념을 넘어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K 콘텐츠의 집결지 더현대 서울과 프랑스 국립현대미술관이 만나,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프랑스 국립현대미술관전 뒤피, 행복의 멜로디>를 더현대 서울 6층 ALT. 1에서 개최한다. 프랑스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미술관으로, 루브르 박물관,
by
박현빈 에디터
2023.06.04
리뷰
전시
[Review] 잠들어있던 도전 정신을 일깨워 줄 전시 - 프랑스국립현대미술관전: 라울 뒤피
라울 뒤피의 살아숨쉬는 영혼이 나에게도 스며들었다.
멈출 줄 모르는 도전 정신 라울 뒤피는 1877년 출생의 프랑스 화가이다. 그는 프랑스의 항구도시 르아브르에서 아홉 자녀 가운데 장남으로 태어났다. 가난한 음악가 집안에서 자란 라울은 그림에 대한 열망이 컸지만, 집안 형편 때문에 14세에 커피 수입 가게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며 야간에 미술학교에서 그림 공부를 했다. 그러나 라울은 미술에 대한 갈망으로 결국
by
정주희 에디터
2023.06.03
리뷰
전시
[Review] 화풍과 장르를 뛰어넘어 - 프랑스국립현대미술관전: 라울 뒤피
다양한 도전을 서슴치 않았던 라울 뒤피의 작품 세계 속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프랑스국립현대미술관 퐁피두센터에서 소장하고 있던 라울 뒤피의 작품들을 더 현대 백화점에 위치한 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사실 나는 더 현대라는 공간 자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가장 트렌디하고 핫한 곳이니만큼 사람이 몰리기 마련이고, 부대끼는 사람 수만큼 실시간으로 기가 빨리는 내향형 인간에게 그런 핫플레이스는 고역 그 자체이기
by
박다온 에디터
2023.06.0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바다라는 어항 안에서 헤엄치기 [영화]
다시 행복해질 준비 됐어요!
“때로는 초라한 진실보다 환상적인 거짓이 더 나을 수도 있단다. 더구나 그것이 사랑에 의한 것이라면!” 운명을 보는 마녀, 집채만 한 거인, 시간이 멈춘 유령마을까지… 믿을 수 없는 모험으로 가득한 에드워드 블룸의 이야기. 당신도 믿나요?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에 고향을 찾은 윌. 죽음을 목전에 두고도 다 큰 아들에게 허풍 가득한 무용담을 늘어놓는 아버지
by
임주은 에디터
2023.06.0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찬란한 빛 한 줄기를 좇아 도달한 곳 - 인어공주 (2023) [영화]
물속에도 중력은 존재하니까
유려한 꼬리로 자유롭게 바다를 가르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하는 인어공주. 아름다운 바다에 사는 인어공주는 찬란한 빛이 비치는 수면 위를 동경했고, 결국엔 육지를 거니는 인간을 사랑하고야 말았다. 인어공주는 안데르센의 동화에서는 끝내 물거품이 되고 말지만,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에서는 역경을 딛고 왕자와 결혼한다. 어느 쪽이든 우리는 모두 인어공주의 모험과
by
황시연 에디터
2023.05.30
리뷰
PRESS
[PRESS] 혐오에 맞선 오늘을 함께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세리머니 - 조우리 장편소설 ‘오늘의 세리머니’ [도서]
‘언젠가’가 아닌, ‘오늘’의 승리를 위해
올해 2월, 서울고등법원에서 동성 파트너(배우자)를 국민건강보험법상 피부양자로 인정하는 판결이 내려졌다. 그동안 동성 커플들은 오랜 시간 정서적·경제적 생활공동체로 함께 해왔음에도, 비슷한 수준의 관계를 맺어 온 이성 파트너들이 갖는 연금, 상속, 의료 등의 제도적 권리를 보장받지 못했다. 이러한 측면에서 동성 파트너로서 원고가 건강보험 상 ‘피부양자’라
by
김효중 에디터
2023.05.2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내일은 우리가 떨어져 걷는다 해도 [미술/전시]
오늘은 서로의 안위를 살필 수 있는 사이가 되길 바라며
졸업을 앞둔 청년들이 기획한 전시 하나를 소개할까 한다. 서울이라는 대도시에는 지금도 동시다발적으로 수많은 전시가 생산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동덕여자대학교 큐레이터학과 4학년 학생들이 기획한 전시, 《내일은 우리가 떨어져 걷는다 해도》는 개인주의 확산에 따라 한국 사회에서 잃어버린 ‘정’을 떠오르게 하는 작품들로 구성된다. ‘정’이란 개념은 기성세대의 것
by
이세연 에디터
2023.05.21
리뷰
공연
[Review] 발레를 통해 한국의 전통 스토리 심청을 표현하다 - 공연 '심청'
발레의 매력이 심청전 속으로 스며들다
나에게 여태까지 발레라는 장르의 인상은 다가가고 싶지만 늘 어려운 대상이었다. 발레에 대한 일종의 동경심 혹은 경외심은 마음 한구석에 가지고 있었지만 어차피 '그들만의 세상'이고 나는 그 장르에 발을 담가보기에 너무나도 문외한이라는 생각에 선뜻 발레 공연으로 발걸음을 옮기지 못했던 것 같다. 이러한 생각의 시작은 아주 어린 시절 다녔던 발레 학원에서부터였
by
박다온 에디터
2023.05.20
리뷰
도서
[Review] 최고의 작품을 창조하는 분자 예술가들의 여정 - 분자 조각가들
화학계의 미켈란젤로들의 이야기
‘분자를 조각한다니’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비유적인 표현이었다. 그럼에도 우리 몸에 유익한 신약을 만드는 화학자들에 대한 이야기라는 것은 바로 느낄 수 있었다. 이렇게 매력적인 제목이 화학과 거리가 먼 나를 끌어당겼다. 화학, 신약과 같은 다소 생소한 분야의 책을 읽게 만들만큼 매력적이고 낭만적으로 느껴졌다. 작품을 창조하는 예술가들처럼 하나의 작품을
by
고지희 에디터
2023.05.11
리뷰
도서
[Review] 치밀한 계획, 우직한 끈기, 그리고 행운 한 스푼의 화합물 - 분자 조각가들
매일 손 닿는 곳에 있기에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했던 약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준 책과 저자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최근 갑자기 찾아온 심각한 복통으로 고생한 경험이 있다.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수준의 고통에 앉지도, 서지도, 눕지도 못한 채 '죽을 만큼 아프다'라는 게 이럴 때 쓰는 말이구나 싶었다. 정신없이 집에 있던 진통제 두 알을 삼키고 인고의 시간을 보내니 거짓말처럼 고통이 사그라들었다. 최근 이 책을 읽었기 때문일까, 고통이 심했던 탓일까. 매일 삼키면 끝
by
이영진 에디터
2023.05.11
리뷰
영화
[Review] 우리의 베이스 캠프는 어디인가 - 영화 '리턴 투 서울'
타인으로부터 입증 받지 못하는 존재를 스스로 증명하는 일
영화를 이끌어가는 주역 프레디는 누구보다 경계가 불명확한 사람이다. 러닝타임 내내 그녀는 사회가 정해놓은 수 많은 경계의 타원 위를 이리저리 휩쓸려 가며 어쩌면 그녀가 원하지 않았지만 필연적으로 시작되어야 했던 항해를 이어간다. 한국에서 태어나 프랑스로 입양된 프레디, 그녀의 손에 계획했던 일본행 티켓 대신 우연 같은 운명처럼 주어진 한국행 비행기 티켓이
by
박다온 에디터
202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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