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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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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Opinion] 나의 그림에 당신이 담겨있기를 - 제이슨 폴란 [사람]
뉴욕의 모든 사람을 그리고 싶었던 예술가
이룰 수 없는 꿈을 품고 사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어릴 때야 세상의 지도자가 된다거나 하는 원대한 꿈을 적어도 하나 정도는 다들 마음에 품었을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당장 간단한 것 같은 목표도 꾸준히 해내지 못하고 작심삼일이 되어버리는 경험을 반복하게 되며 현실에 삶을 이어가는데 필요한 것들을 해내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원대한 꿈들은 무분별한 것
by
강지예 에디터
2020.02.04
칼럼/에세이
에세이
[딴짓] 어쩌면 모든 관계는 연기지만, 그래도 괜찮다
모든 관계는 연기다
노아 바움백 감독의 영화 <결혼이야기(Marriage Story)>는 사실 ‘이혼이야기’입니다. 영화는 일종의 클리닉에서 부부인 니콜(스칼렛 요한슨)과 찰리(아담 드라이버)가 결혼 생활을 정리하기 위해 상담사와 대화를 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여느 영화의 시작과 달리 영화 <결혼이야기>는 이혼의 시작, 그러니까 끝을 이야기하며 서사가 시작됩니다. 부부인
by
반채은 에디터
2020.01.30
리뷰
전시
[Review] 로트렉의 모든 것 - 툴루즈 로트렉展
몽마르트의 작은 거인
그저 간단하게는 ‘고흐의 친구’ 정도로 알고 있었던 로트렉의 전시가 열렸다. 뭔가 아름답기도 하고 어딘가 어둡고 음침한 느낌이 나기도 하는 그의 많은 그림들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상과 미디어 아트, 많은 그림들과 함께 그의 인생까지도 알 수 있다는 이번 전시가 보기 전부터 너무 기대되었다. 요즘 많은 전시회에서 볼 수 있는
by
이송민 에디터
2020.01.25
리뷰
영화
[Review] 그래도, 엄마는 너를 포기할 수가 없어 사마. - 영화 "사마에게" 리뷰
사마와 같은 순수한 눈망울에 허망함이 가득 차있는 아이들을 더 이상 지나칠 수 없다
글을 시작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마음속에 무거운 응어리가 너무 많아서 눈물이 고인다. 시리아의 내전이 심각하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런데, 그냥 알고만 있었다. 다가오는 1월 23일 개봉이 확정된 영화 <사마에게>는 그 참상을 있는 그대로 전하며 그 심각성과 간절함을 전 세계인들에게 전한다. SYNOPSIS 자유를 꿈꿨지만 전
by
임보미 에디터
2020.01.1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인생이 긴가민가할 때 보면 좋을 영화, 미스터 노바디 [영화]
살아 있는 것마다 모두가 옳은 것이고 모든 길이 올바른 길이다.
이 영화는 인생의 중요한 결정 앞에 선택으로 인해 자신의 삶이 바뀔까 두려워 선택하지 않는 삶을 산 Mr.nobody(미스터 노바디씨)의 이야기이다. 이혼한 부모님 중 아버지를 따를지 어머니를 따를지에 따라, 그리고 여인 A, B, C를 만남에 따라 노바디 씨의 인생은 세 갈래로 나뉜다. 죽음이라는 결론은 같지만, 세 인생 중 조금이라도 더, 그가 행복한
by
서휘명 에디터
2020.01.16
칼럼/에세이
에세이
[CLASSIC LEADER] 두 번째, 전자 음악가 - 주위의 모든 소리가 음악으로
그래서, '전자음악'이 대체 뭔데?
# Classic Leader 2 음악에서 퍼져나가는 가지는 추상적인 그 자체만큼이나 무한하다. 특히나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요즘은, 음악에 또한 ‘전자’가 빠질 수 없다. 물론 ‘전자음악’의 범주에는 여러 장르의 음악이 포함될 수 있지만, 클래식 리더의 인터뷰인 만큼, 오늘은 클래식 음악을 전공하고 전자음악으로서의 진로를 선택한 SJ 님의 이야기
by
임보미 에디터
2020.01.08
리뷰
전시
[Preview] 삶의 모든 것이 되어주었던 드로잉으로부터, 화가 '툴루즈 로트렉 展'
드로잉과 하나된 생애, 툴루즈 로트렉
[Preview] 삶의 모든 것이 되어주었던 드로잉으로부터, 화가 '툴루즈 로트렉' '툴루즈 로트렉(Henri de Toulouse Lautrec)'하면 떠오르는 몇 가지 이미지가 있다.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Midnight In Paris, 2011) 속에 등장하는 다리가 짧고 잰 걸음으로 걷는 신사, 물랑루즈(Moulin Rouge; 프랑스어로 '붉
by
김민재 에디터
2020.01.04
리뷰
공연
[Review] 모든 시름을 잊을 만큼 아름다운 -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공연]
유독 추운 이번 겨울, 따사롭고 아름다운 고흐의 작품 속으로 걸어 들어가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연말을 맞아 뉴욕 여행을 다녀왔다. 미국에서 교환학생 중인 친구가 있어 무작정 비행기에 올랐는데, 사실 혼자서 해외에 나가보는 경험도 처음이었고 해외여행도 3년 만이어서 이래저래 걱정이 많았다. 더군다나 연말, 홀리데이 위크의 뉴욕은 소매치기가 많다 하여 혹시 몰라 여권 사진까지 들고 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첫날부터 지갑을 도둑맞아버렸다. 현금 25만원과
by
정지은 에디터
2020.01.02
칼럼/에세이
에세이
[학교에서 생긴 일] 말하는대로, R=VD, 그 모든 말의 의미
교환학생 생활을 마무리하며
나는 이상할 정도로 대학교에 대한 환상이나 기대가 별로 없었다. 구체적으로 환상을 가져 봤자 점수에 맞춰 대학을 갈 수밖에 없으므로, 꿈꿀 시간에 성적이나 올리자고 결심했던 때문인지, 고등학교 때의 나는 내가 공부하는 기계가 되기만을 바랐다. 자기소개서를 쓰면서도, 플래너에 목표하는 대학교의 사진과 과 점퍼, 학교 로고 스티커를 붙여 놓으면서도 별 느낌이
by
김채윤 에디터
2019.12.21
리뷰
도서
[Review] 이 세상의 모든 상실에게 – 그림처방전 [도서]
책은 일반적인 연애와 이별을 염두에 두고 있는 듯하지만, 사랑과 이별에 관한 모든 감정을 전부 아우를수도 있을 것이다. 사랑했던 연인이든, 가족이든, 일이든, 그 무엇이든. 이 세상의 모든 상실에게 이 책을 돌린다.
창작을 한다는 건 창작을 한 번이라도 제대로 해본 사람은 알 것이다. 창작을 하면 결과물의 거의 모든 요소에 관여하게 된다. 어떤 콘텐츠이든 마찬가지다. 영상이라면 촬영할 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연기 외에도 화면의 구도와 화면구성, 카메라의 움직임과 밝기, 색상 톤 등을 전부 결정해야 한다. 편집을 할 때도(엄밀히 말하면 기획단계에서 이미 구상이 끝나있
by
김인규 에디터
2019.12.0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모든 사람이 행복하길 바라며 - 윤희에게 [영화]
“눈이 언제 그치려나...”
《윤희에게》는 한 때 사랑하던 사이였던 윤희와 준이 우연히 재회하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윤희는 이혼한 뒤 고등학생인 딸 새봄과 둘이 살고 있다. 어느 날 일본에 사는 옛사랑 준으로부터 편지가 한통 오고, 이를 윤희가 발견하기 전에 새봄이 먼저 읽게 된다. 새봄은 윤희와 준의 재회를 위해 엄마에게 일본 여행을 제안하게 된다. 한편 수의사인 준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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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빈 에디터
2019.11.2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배리어프리영화제에서 수채화로 그린 듯한 시 한 편을 보고 왔습니다 - 영화 "일 포스티노"와 많은 사람들 [사람]
왜 카테고리가 사람이냐면요. 영화리뷰인 듯 영화리뷰 아닌.
영화는 푸른 바다와 시골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섬마을의 떠들썩함을 보여주는 장면들이 지나가고 마치 물과도 잔잔한 장면들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주인공 마리오는 어눌한 말투의 순백의 순수함을 가진 시골 청년이다. 그의 특별할 것 없는 생활에서 그는 일자리를 구하게 되고 단 한 사람만을 위한 우편배달부가 되어 일을 시작하게 된다. 외땀 섬인지라 우편을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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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수 에디터
201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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