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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초대
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감정이란 [도서]
누구나 감정에 있어 완벽할 수 없다.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난다면 조금 더 행복해질 수 있다.
살다 보면 무너질 때가 온다. 하는 모든 일이 의미 없게 느껴지고 후회되는 날들이 있다. 그 무너짐에 하염없이 굴복하게 될 때가 있으면 그것을 딛고 일어서고 싶을 때가 있다. 무언가를 극복해내고 싶을 때, 그 다급함은 가장 먼저 알아가는 단계로 넘어간다. 지금의 문제에 대한 파악이 절실해지기 때문이다. 조절하지 못하는 감정에서 오는 무너짐, 이를 극복하기
by
이시온 에디터
2021.03.0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내가 보낸 여름, 내가 보낼 여름 : 김미현 '지금 난 여름에 있어' [도서/문학]
내게 주어진 여름을 후회 없이 보내는 방법
이미지 출처_ 저자 김미현 블로그 [우리 여름을 살자] 바이러스 탓에 참으로 고달픈 여름이었다. 찌는 듯한 더위는 마스크 탓에 유난히 답답했고, 파란 하늘을 올려다보기도 어려운 계절이었다. 나는 끝이 안 보이는 일들에 많이 지쳐 있었고, 때마침 좋은 기회로 1박 2일 영월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도착한 숙소는 푸른 나무로 둘러싸인 북스테이였다. 영월에서 참
by
이건하 에디터
2021.03.0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삐까뻔쩍한 소수의 이야기 말고, 평범한 이야기를 하자 - 츠즈키 쿄이치 [사람]
누군가와 비교하며 괴로워하지 않아도 당신의 삶은 특별하다.
츠즈키 쿄이치의 권외편집자. 일본 유명 잡지 POPEYE, BRUTUS 의 에디터로 일하던 그가 자신의 직업적인 신조와 자신이 해온 작업들을 쉽게 풀어낸 책. 알라딘에서 산 책이라 마음 편히 밑줄을 긋자고 연필을 꺼내들었는데 책을 펴니 곳곳에 밑줄 치느라 바빴다. 와, 나는 이런 작업을 하고 싶나 봐. 잔뜩 들뜬 마음으로 책을 덮고 이 친구 저 친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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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영 에디터
2021.03.01
리뷰
도서
[Review] 존엄성 수업, 아픔과 맞닿아 있는 존엄과 권리
내가 나를 위해 속삭이는 존엄성에 대하여
나는 요즘 존엄성이라는 단어의 정체성에 대해 의문을 갖는다. 존엄성이란 무엇일까. 나 스스로 괜찮은 사람이 아니라고 느끼더라도 내게 존엄성이란 것이 존재하는 것일까. 만약 내가 상대방을 존중하더라도 그 사람이 나를 인간으로 대하지 않는다면 난 그만큼의 존엄성을 돌려받지 못하는 것 아닌가. 오늘날 나는 나의 존재 이유에 대해 헷갈리고는 한다. 내 갤러리 깊
by
허향기 에디터
2021.03.0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자줏빛 가시나무 [음악]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의 쉴 곳 없네
얼마 전 자우림의 가시나무 노래를 들었다. 우연히 보게 된 영상이지만 쉽게 눈을 떼지 못했다. 눈과 귀를 끌어당기는 음악의 힘을 강하게 느꼈다. 시인과 촌장의 가시나무를 자줏빛으로 칠해 선보인 무대는 가시나무의 딱딱하고 날카로움을 부각시켰다. 그야말로 자줏빛 비가 내리는 숲 속의 가시나무였다. 대신 비가 내린 순간의 서늘함보다는 폭풍과 함께 휘몰아치는,
by
오지영 에디터
2021.02.27
작품기고
The Artist
[나른한 동거] 내가 나일 수 있게
내가 나일 수 있게 해주어 고마운 너에게
COPYRIGHTⓒ 2021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이상한 말처럼 보일지 모른다. 나는 언제나 나인데 나일 수 있게 해주어 고맙다니. 사실 나는 내가 되어 본 적이 거의 없다. 내 존재가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진 경험이 적다는 말이다. 나를 이루는 여러가지 조각들이 있을 것이고, 그것들은 여러 만남 속에 불규칙적으로
by
장의신 에디터
2021.02.23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내가 내게 나일 그때에
내게 내가 나일 그때. 흔들리는 바람에도 불구하고 오롯이 내 의견을 전달할 용기가 생길 때. 그래야만 할 때.
<내게 내가 나일 그때>. 최은미 작가가 저술한 동명의 단편 소설을 읽고 이 작품의 제목이 주는 힘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됐다. 내게, 내가, 나일 그때. 8자밖에 되지 않는 제목 중에 '나'를 지칭하는 단어가 3개나 들어간 이 짤막하고도 확실한 주체성을 가진 제목은 말 그대로 내게 내가 나일 그때였던 시간에 대해 다시 되돌아볼 힘이 돼주었다. 내가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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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현 에디터
2021.02.19
리뷰
전시
[Review]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 유에민쥔: 한 시대를 웃다!
그가 웃어야만 했던 이유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리는 유에민쥔:한 시대를 웃다! 전시회에 다녀왔다. 그는 팡리쥔, 장샤오강, 쩡판즈와 함께 중국 현대미술 4대 천왕으로 불린다. 그들은 천안문(天安門) 사태 이후, 중국 현대미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그들이 겪었던 천안문 사태는 1989년 6월 4일, 중국의 베이징시의 중앙에 있는 천안문 광장에서 민주화를 요구한 학생과
by
나시은 에디터
2021.02.1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내가 사랑한 짧은 영상 [문화 전반]
지나칠 수 없는 짧은 영상의 매력
세상에는 재미있는 영상들이 정말 많다. 지금 당장 '넷플릭스'나 '왓챠'에 들어가도 알 수 있듯, 과연 우리가 살면서 다 볼 수 있을까 싶을 만큼 수없이 많은 영상이 존재한다. 전 세계 제작자들이 매일 열심히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이야기 소재를 고민하고 바쁘게 촬영하기 때문일 것이다. 오늘도 그들 덕분에 하루의 일부, 소중한 여유시간을 밀도 있게 즐겁게
by
정서영 에디터
2021.02.0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내가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법 [미술/전시]
어린 시절부터 미술 전시를 다니며 느낀 점을 토대로 만들어 낸 나의 미술 전시 관람법
나의 아버지는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좋아하신다. 그래서 나는 기억나지도 않는 어린 시절부터 동화책 대신 다양한 작품 도록을 읽고 자랐으며, 아버지 취향인 전시에 함께 다니며 다양한 미술 작품을 접하였다. 그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화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된 나는 대학에 입학하여 미술을 배웠다. 한 번도 화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완전히 접은 적
by
유지호 에디터
2021.01.29
리뷰
공연
[Review] 연극영화과 학생이 뮤지컬 오디션을 심사한다면 - 내가 광이 날 상인가
신인 배우가 무대에 선다는 것은 명예롭고도 고생스러운 일
완결된 공연이자 미완결의 오디션 <내가 광이 날 상인가>는 뮤지컬 배우 서범석의 첫 창작 뮤지컬 <모쏘라웃>에 출연할 배우를 관객이 직접 선정하는 오디션 형식의 뮤지컬 콘서트이다. 현장에서 관객들이 보고 듣고 직접 뽑은 배우와 함께, 오는 3월 <모쏘라웃>이 공연하게 되는 것이다. 투박하지만 열정적인 신인 배우들의 모습은, 오늘날의 모든 사회초년생들과 닮
by
한지윤 에디터
2021.01.26
리뷰
공연
[Review] 여봐라, "내가 광이 날 상인가?" [뮤지컬 오디션 콘서트]
관객의 손으로 직접 뽑는 뮤지컬 배우
당신이 선택한 뮤지컬 배우는? 뮤지컬 배우 서범석이 프로듀싱 한 창작 뮤지컬 <모쏘라웃>의 공개 오디션, <내가 광이 날 상인가>. 이는 1월 7일부터 1월 31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펼쳐진다. 앞서 1차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21명의 배우를 데리고 2차 공개 오디션을 진행하는 셈이다. 관객들은 공연을 모두 보고 난 후, 마음에 드는 배우에게 투표
by
최수영 에디터
202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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