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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에세이] 2021년, 휴학하고 인턴하겠습니다. - 3분기
벌써 회사를 출퇴근한 지 7개월 차가 되었다.
벌써 회사를 출퇴근한 지 7개월 차가 되었다. 작년 겨울부터 인턴을 해야 할 것만 같다는 의무감에 계속해서 지원했지만, 서류부터 버려졌던 탓에 자포자기 심정으로 마지막 서류를 보내고 개강을 맞이했다. "휴학하고 인턴할거야"라는 다짐은 수포로 돌아갔다고 생각했던 게 벌써 8달 전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1년을 분기별로 나누어 그 다짐을 이뤄나가는 과정을 담아
by
이수진 에디터
2021.11.2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아무것도 안 해도, 아무렇지 않을래요 [도서/문학]
힘들면 쉬어야 한다. 아프면 돌봐야 한다. 아무 조치를 해주지 않아도 ‘이러다 마는’ 건 없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돌보지 못하고 산다.” “주위를 둘러보면 열심히 사는 사람밖에 없는데, 정작 자기 삶에 만족하고 사는 사람은 없다.” “그렇다면 우리는 뭘 위해서 이렇게 살고 있는 걸까?” “하지만 그에 대한 해답을 찾을 시간에 더 부지런히 앞으로 나아가야 했다. 피로와 불안으로 가득 찬 일상을 보내면서도 그게 당연한 거라고 여겼다. 왜냐하면 다들
by
정소미 에디터
2021.11.0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2021년, 휴학하고 인턴하겠습니다. - 2분기
2021년 목표를 이뤄가는 과정 속 나의 마음
벌써 회사를 출퇴근한 지 7개월 차가 되었다. 작년 겨울부터 인턴을 해야 할 것만 같다는 의무감에 계속해서 지원했지만, 서류부터 버려졌던 탓에 자포자기 심정으로 마지막 서류를 보내고 개강을 맞이했다. "휴학하고 인턴할거야"라는 다짐은 수포로 돌아갔다고 생각했던 게 벌써 8달 전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1년을 분기별로 나누어 그 다짐을 이뤄나가는 과정을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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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에디터
2021.10.27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2021년, 휴학하고 인턴하겠습니다. - 1분기
2021년 목표를 이뤄가는 과정 속 나의 마음
벌써 회사를 출퇴근한 지 7개월 차가 되었다. 작년 겨울부터 인턴을 해야 할 것만 같다는 의무감에 계속해서 지원했지만, 서류부터 버려졌던 탓에 자포자기 심정으로 마지막 서류를 보내고 개강을 맞이했다. "휴학하고 인턴할거야"라는 다짐은 수포로 돌아갔다고 생각했던 게 벌써 8달 전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1년을 분기별로 나누어 그 다짐을 이뤄나가는 과정을 담아
by
이수진 에디터
2021.10.26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지금, 잘 일하고 있나요? [사람]
세상의 수많은 일터들이 어떻게 하면 우리가 더 잘 일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우리에게 이렇게 물어줬으면 좋겠다.
2주 전, 스타벅스 현장 직원(파트너)들의 파업 소식을 들었다. 그것은 끊임없는 프로모션 행사와 기나긴 대기 손님 줄로, 이제는 지칠 만큼 지쳤다는 이들의 기본권을 향한 몸부림이었다. 몇 시간 내내 화장실을 가는 것도 제대로 할 수 없고, 쉬는 시간은커녕 밥은 협소한 창고 겸 휴게 공간의 대걸레 옆에서 먹어야 하고, 그런 날들이 이어짐에도 인력은 제대로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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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미 에디터
2021.10.2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일을 통해 자아실현 한다는 거짓말 [도서]
「오늘 일은 끝!」, 폴커 키츠
난생처음 직장을 가지게 되고, 기업이라는 조직의 일원으로서 일을 수행해나가며 꿈꿔온 '일'과는 많은 부분에서 괴리를 경험하고 있는 요즘이다. 취업을 준비하며 수많은 면접을 겪었고, 공통적으로 요구하는 인재상은 창의적 인재였다. 적어도 내가 경험한 면접들에서만큼은 체계적이고 반복적으로 진행되는 업무에 얼마나 잘 적응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들보다는 기업에
by
장현채 에디터
2021.09.1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24살의 회사일기 [사람]
런 날이 있다. 작은 것이 크게 다가오는. 오늘이 그런 날이었다. 수정 사항이 있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이제 시작한 일이 어떻게 완벽할 수 있을까. 물론 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열에 아홉은 나와 같은 사람일 것이다. 그리고 나는 부족한 점이 있다는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발전 가능성이 없는 나는 재미없기 때문이다.
21년 08월 20일 금 첫 출근이다. 어젯밤은 떨리는 마음에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 잠을 못 잤지만,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눈이 떠졌다. 알람보다 먼저 깨어났다는 약간의 억울함에 알람이 울리기 전까지 이불 속에서 뒤척였다. 일어났지만, 준비할 것은 딱히 없었다. 어젯밤 자기 전에 입고 갈 옷도 정했고, 마스크를 쓰기 때문에 눈화장만 대충했다.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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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민 에디터
2021.09.03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내 생애 가장 행복했던 순간들 (2) 첫 아르바이트 [사람]
수능이 끝나고 첫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다
몇여 년 전, 수능이 끝나고 입시 결과가 채 나오기도 전에 바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나는 수능 점수만으로 대학을 가는 정시 전형보다는 고등학교 생활기록부와 3년 성적으로 대학을 가는 수시 전형에 총력을 기울였기에 내게 수능 성적은 그다지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고작해야 6개의 수시 원서 중 교과 전형으로 넣은 한 대학의 수능 최저등급만을 맞추면 그만이
by
윤아경 에디터
2021.09.01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문화를 업(業)으로, 예술은 취미로(5)
A는 그렇게 하루아침에 문화예술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이 되었다.
[칼럼] 문화를 업(業)으로, 예술은 취미로 (5) #6 시즌1 에필로그와 시즌2 프롤로그 <문화를 업(業)으로, 예술은 취미로> 시즌 1 에필로그 오늘은 A의 이야기가 아니다. 시즌1이 끝나는 조금 아쉬운 마음에 쉬어가는 차원에서 돌아보는 겸, 시즌1의 에필로그 겸, 시즌2에는 무슨 이야기를 쓸까 고민도 해볼 겸, 오늘은 그간의 이야기에 정리를 해볼까
by
손민현 에디터
2021.09.0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글을 쓰지 못한 핑계 [사람]
글을 쓸 수 없었던 핑계와 다시 다짐.
한동안, 글을 제대로 쓰지 못했다. 이리저리 여러 핑계들로, 온전한 글을 써 내려갈 수 없어 아트인사이트에 글을 기고하는 것도 지난달엔,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써놓은 글을 올리기도 했다. 완성도가 떨어지는 글을 올린다는 것 자체로도 굉장히 부끄럽지만, 제대로 글을 쓸 수 없어 아트인사이트의 컬쳐리스트로서 활동을 그만두어야 하는지 심각하게 고민했다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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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에디터
2021.05.2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저도 이만 나가보겠습니다 - 넷플릭스의 퇴사문화
퇴사를 했다. 나 혼자 쓰는 우리 회사의 부검 메일.
넷플릭스에는 직원이 퇴사할 때 치르는 독특한 문화가 있다. 바로 ‘부검 메일’이다. 회사를 떠나는 직원이 함께 일했던 동료들에게 몇 가지 질문에 대한 대답을 갖춰 메일을 보내는 건데, 여기에는 퇴사자와 당사자의 직속 상사, 인사 담당자가 참여한다. 메일의 초고는 퇴사자가 쓰고, 여기에 직속 상사와 인사 담당자가 참여해 최종본을 완성한다. 회사를 떠나는 직
by
이중민 에디터
2021.05.1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직장인 극단, '거울'의 향기 - 연극, 도덕적 도둑 [공연]
직장인 극단에서 직장인의 향기가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
21년 3월 21일. 일요일인 어제는 갑작스레 찾아온 추위에 당황스러운 하루였다. 린넨 셔츠 위, 살폭 얹은 코트 한 장으로 가리기엔 바람에 언뜻 날이 서 있었다. 패딩을 전부 창고에 박아두었거니와, 근래의 날씨로 미뤄보건대 덥기만 무던 더우리라는 심산으로 일기예보를 찾지도 않은 것이다. 아 왜, 한국인이 멋 부리기 좋은 날씨가 그리 적다고들 하지 않던가
by
서상덕 에디터
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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