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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Opinion] 아이유가 '그 시절'을 기억하는 방법 [음악]
아이유의 나이 시리즈는 그때의 ‘나’와 ‘너’를 새긴다.
지난달 아이유가 컴백했다. 자신의 마지막 20대를 장식하는 앨범이라는 소식은 컴백하기 전부터 엄청난 화제성을 띄었다. 특히나 이번에 발매한 ‘라일락’은 아이유의 음악적 특징 중 하나인 ‘나이 시리즈’에 해당하기 때문에, 아이유의 스물아홉은 어떤 이야기로 구성되었는지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가 증폭되었다. 아이유는 2015년에 발매한 스물셋을 시작으로 팔레트,
by
지은정 에디터
2021.04.09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스물다섯, 그리고 졸업이다.
스물다섯 첫해의 생각들
1. 스물다섯. 그리고, 졸업이다. 이 두 단어는 아무런 뜻도 없었다. 그런데 둘이 한번에 다가오니 숨이 컥 막혀버렸다. 누가 보면 이제 인생 끝났다ㅡ싶을 정도로 바둥거리고 있다. 그런데 콱 죽어버릴정도는 또 아니다. 집채만한 돌덩이처럼 크고 무겁지도, 바닷가의 모래 알갱이처럼 가볍지도 않다. 그냥 딱, 내 몸무게만큼이다. 나는 나를 하나 더 이고 산다.
by
김유라 에디터
2021.01.1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이제 막 25살이 되며 [음악]
스물다섯의 첫날에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들으며
자우림 [스물다섯, 스물하나] MV 5년 전, 갓 스무 살 대학생이 되어 음악 동아리에 들어간 나는 첫 공연에서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불렀다. 이 곡을 선택했던 이유는 단순히 내 목소리와 이 곡이 어울린다며 추천을 받아서였다. 가사를 읽어보고 처음 든 생각은 ‘아직 스물한 살도 되지 않은 내가 이 곡을 부르다니, 참 웃기다’였다. 내가 느끼기
by
유지호 에디터
2021.01.0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열아홉, 스물다섯 [사람]
자기 앞의 생
소복소복 쌓이는 첫눈처럼 설레는 1월 1일. 새해를 축하하는 말들을 전하다 뒤를 돌아보면, 어느새 조금 더 묵직해진 나이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 안녕, 초면이네. 꼬리를 똑 떼어 어딘가에 숨겨놓고 싶을 만큼 얄미운 얼굴이다. 스물다섯의 첫겨울이 그렇게 찾아왔다. 매년 겨울이 되면 알 수 없는 공허함에 빠지곤 했다. 어떤 날은 찝찝했고, 어떤 날은 속상했으
by
최주현 에디터
2021.01.0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스물넷의 일기 [사람]
누구나 그렇듯 겪는 성장통을 적은 스물넷의 일기.
스물넷. 취업을 준비 중인 학생일 수도, 꿈에 한 발짝 나아간 직장인일 수도 있는 나이. 어리다고 하기엔 책임져야 할 게 많고, 어른이라고 하기엔 자유롭고 싶은 나이. 수많은 선택지 앞에서 때론 울기도, 때론 웃기도, 좌절하기도, 다시 일어서기도 하는 나는 ‘스물넷’이다. 자아의 혼란 아이유의 〈스물셋〉이라는 곡이 있다. 스물셋의 아이유가 느끼는 감정을
by
천지혜 에디터
2020.06.3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스물다섯의 너에게 [사람]
이 편지의 수신인은 다름 아닌 나 자신
이번 생일을 맞아 너무나도 많은 사람에게 짧고도 긴 편지를 받은 탓에 나도 편지를 쓰고 싶어졌다. 다른 누구도 아닌 나에게. 그토록 멀도록 느껴졌던 25를 받아들이게 된 나에게. 안녕. 안녕이란 말은 참 신기해. 이렇게 편지를 쓸 때나, 영상을 시작할 때나 매번 ‘안녕’이란 말로 처음을 시작하게 되는데 하나도 지겹지 않고 이를 대체할 말이 도저히 생각이
by
박수정 에디터
2020.05.1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어떻게 그녀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아이유의 '에잇' [음악]
스물셋과 팔레트가 낙서가 가득한 비밀일기장 속의 나의 생각이었다면, 에잇은 그 일기장 속의 다른 챕터같았다. 나에게 어떤 일이 있었고, 어떤 생각을 했고, 그래서 지금은 어떻게 결론지었는지가 있었다.
*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아이유는 굉장히 좋아하는 아티스트다. 그녀의 노래는 항상 나를 취향 저격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처음 알게 된 것은 'Boo'다. 그 후 '마시멜로우', '좋은 날', '너랑 나', '분홍신'까지. 그녀의 판타지는 큰 인기를 끌었다. 어린아이였던 시간을 지나, 이제는 본인만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나의
by
김화정 에디터
2020.05.15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스물다섯 살, 초조해지는 요즘. [사람]
졸업까지 1년도 채 남지 않았다.
따뜻하고 살랑거리는 계절, 봄이 다가왔다. 이번 봄은 마냥 포근하지만은 않은 느낌이다. 25살, 나는 지금 20대의 중간에 서 있다. 아이유가 ‘팔레트’를 부른 나이, 송지은이 ‘예쁜 나이 25살’을 부른 나이. 날 완전히 성인이라고 정의할 수도, 정의하지 않을 수도 없는 나이인 스물다섯 살은 생각보다 빨리, 예상하지 못한 모습으로 나를 찾아왔다. 아이유
by
김화정 에디터
2020.04.0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가사로 바라보기 : 스물다섯 [음악]
아직 꽃이 사무치게 아름다운 이 때에 아름답게 질 때를 준비하자.
가사로 바라보기 : 스물다섯 스물다섯, " " Opinion 민현 #1 스물다섯, "스물하나" 스물다섯은 스물하나에서 시작한다. 철없던 스물한 살에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들었던 기억이 난다. 스물다섯이 되면 이 노래를 다시 들어봐야지, 하고 너무나도 매력적인 제목과 기타선율에 사로잡혔다. 데뷔 20년이 넘은 전설적인 밴드 자우림이 쓴 이 곡은 자신
by
손민현 에디터
2020.02.2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비가 갠 하늘 [사람]
얼떨결에 스물 세살에 세상에게 세상에서 가장 이상한 선물을 받아버렸다.
슬프지 않은 사람치고 너무 많은 약을 먹었다. 그래서 슬프다는 것을 깨달았다. 종종 옛날 생각을 한다. 그러고 나면 감기에 걸린다. 다 멸망한 일인데 잊으면 끝날 일인데 잊음에 실패한다. 어른이 되기 싫어. 하지만 어른이기 때문에 잊음에 실패한다. 상실했기 때문에 부정하는 것이다. 멸망한 세계에 살고 있지 않기 때문에 잊어버리지 못하는 것이다. 이것을 어
by
성채윤 에디터
2020.02.27
오피니언
여행
러시아에서 찾은 나의 스물
‘어디가 제일 좋았어?’. 한 학기 휴학하고 여행을 다녀왔다고 하면 모두가 약속이나 한 듯 내게 이 질문을 했다. 러시아부터 프랑스까지, 열한 개의 나라 중에 어딜 꼽아야 할지 몰라 희미해지는 기억을 탓하며 매번 웃어넘긴 질문이다. ‘사실 잘 기억이 안 나.’ 나는 쉴 줄을 모르는 사람으로 자랐다. 초등학생 때부터 대학에 오기까지, 나는 늘 명절에 시골에
by
황현정 에디터
2020.02.2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어중간한 스물셋 휴학생의 이야기 [사람]
이것도 저것도 아닌, 모든 게 두루뭉술한 나의 이야기.
어중간하다. 이것도 저것도 아니게 두루뭉술하다. 딱 지금의 나와 어울리는 말이다. 20대 초반도, 중반도 아닌 내 나이는 스물셋. 스물셋은 참 어중간한 나이다. 어떤 사람들은 '스물셋', '스물넷'처럼 시옷 받침이 들어가면 20대 중반이라 하고, 어떤 사람들은 스물다섯은 돼야 중반이라 말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정답은 없다. 또 초반과 중반을 나누는 게
by
채호연 에디터
20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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