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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주체적이고 진솔한 사랑을 위한 돌직구의 향연 [영화]
위트 있고 솔직하며 적극적인 여성 '함자영', 연애 졸업을 선언하다.
※ 본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랑에 대한 인식이나 정의가 점차 바뀌는 추세다. 이는 연애를 주제로 하는 예능의 변천사에서도 드러나는 바다. 이전에는 <짝>과 <하트 시그널> 등 상대방과 연애로 발전하기 전의 단계를 보여주다가 최종선택을 하는, 안전하고 안정적인 사랑의 전형을 보였다. 그러나 요즘은 <환승 연애>를 포함한 <체인지 데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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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예솔 에디터
2022.04.0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담담하고 고요한 조제와 영석의 사랑, 그 너머에서 [영화]
해저로 가라앉는 조제의 목소리를 수면 위로 끌어올리다.
※ 본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생텍쥐페리의 책 『어린 왕자』에서 모두가 ‘모자’일 것으로 추측한 그림을 두고, 어린 왕자는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이야기는 단지 아이의 순수함을 나타내는 것 이상의 함의가 있다. 서 있는 층위에 따라 시각이 달라짐을 보여주는 것이다. 비단 시각뿐만 아니라 목소리도 마찬가지다. 속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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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예솔 에디터
2022.03.1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뒤집힌 상을 통해 바라본 이 세계 [영화]
성별이 전복된 관점을 통해 불평등한 이 세계를 다시금 조명하다.
“여성과 남성은 이미 평등하다?” 「그건 페미니즘 탓이야!」에서 수잔 팔루디는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여성 평등 투쟁은 '대체로 승리했다'고, <<타임>>은 선언한다. 어느 대학이든 입학할 수 있고, 어느 로펌이든 입사할 수 있으며, 어느 은행에서든 신용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이제 여성에게는 워낙 많은 기회가 있기 때문에 더는 기회균등 정책이 필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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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예솔 에디터
2022.03.07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슈미의 ‘비행’ 아니, 보다 도발적인 ‘자유로의 이행’ [공연]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슈미>는 새로 이사한 슈미의 신혼집에 가까운 지인들이 방문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방문교사 유완과 불륜관계에 있는 ‘애경’, 슈미와 불륜 관계에 있는 ‘도규’, 슈미의 전 애인이자 자유의지로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일념으로 가득한 ‘유완’까지. 슈미는 이들과 비밀스럽고도 진솔한 대화(남편을 사랑해서가 아니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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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예솔 에디터
2022.02.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미소’의 고투: 보편적이지 않으면 ‘아싸’로 전락하는 기이한 세계에서 [영화]
‘어떻게 사는 것이 옳다’는 직접적인 삶의 정답 지표라는 것이 존재할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 사람마다 살아온 환경도, 개성도,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이 각기 다 다르다는 사실만 고려해도 그렇다. 그러나 사회에서 그러한 방향성을 설정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그러한 방식의 다수의 것이냐, 소수의 것이냐, 보편적이냐, 특수하냐에 따라 그러하다. 앞서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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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예솔 에디터
2022.02.2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내가 로맨스 소설을 좋아하는 이유 [도서/문학]
로맨스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은 과연 비현실적이며 멍청한걸까
난 현재까지 제대로 유학적인 목적으로는 해외에 나갔다 온 적이 단 한 번도 없는 사람이다. 2년 전 2020년에 해외 대학에 합격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한국에 2년 동안 있었다. 2019년 겨울, 코로나가 시작되기 직전, 스피킹에는 자신이 많이 없었던 나는 영어 회화 학원에 다녔다. 거기에서 제일 높은 반을 다녔는데, 거기 있는 백인 40대 남자 선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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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에디터
2022.02.12
리뷰
전시
[Review] 망상, 몽상, 혹은 공상. 꿈의 이미지들 - 초현실주의 거장들 [전시]
시인의 글에서 시작돼, 전쟁의 영향을 받고, 정신분석학 이론에서 무한히 진화된 한 예술사조
폴 델보(Paul Delvaux, 1897-1994) 붉은 도시(La ville rouge), 1944 캔버스에 유채, 110 x 195 cm © Foundation Paul Delvaux, Sint-Idesbald - SABAM Belgium / SACK 2021 Collection of Museum Bojmans van Beuningen 한 사조의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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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임 에디터
2021.12.2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ENFJ, 정의로운 사회운동가 [사람]
ENFJ와 나
세상에는 수많은 성격 유형이 존재하고 있지만, 이를 몇 개의 유형으로 정리하여 사람마다 얼추 비슷한 결과를 내어놓는 MBTI라는 것이 있다. MBTI가 신빙성이 백 퍼센트라면 나의 성격 유형과 맞는 사람들만 사귈 수 있으니 이만큼 편한 것도 없을 것이다. 그러니 무엇이든 맹신하기보다는 그저 재미로, 내가 생각하는 나의 성격과 내 MBTI를 비교해보며 얼마
by
이윤주 에디터
2021.12.1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MBTI와 다른 당신의 진짜 모습이 궁금합니다. [사람]
당신의 MBTI와 다른 당신의 진짜 모습이 궁금하다.
MBTI와 다른 당신의 진짜 모습이 궁금합니다. '나'와 '너'에 대해 알고 싶은 욕구 최근 MBTI에 푹 빠져있다. 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MBTI, Myers-Briggs Type Indicator)는 각자 선호하는 경향에 따라 사람의 유형을 몇 가지로 규정짓는다. 이 기묘한 성격 검사는 유튜브와 SNS를 타고 MBTI 별 추천, 궁합, 직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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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현 에디터
2021.12.0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존재의 이유와 과거에 대한 대답 [도서/문학]
희망은 불멸이고 삶은 기적입니다.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마세요.
※ 해당 글은 에디터의 주관적인 해석과 견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박노해, 1980년대 ‘노동 해방’을 외치며 노동, 저항 시인으로 활동하던 그는 노동자의 의견을 피력하고 그들을 대변하는 사람으로서 스스로 그를 ‘박해받는 노동자의 해방’을 줄인 ‘박노해’라고 정의 내렸다. 그의 첫 시집의 『노동의 새벽』은 불공정한 세상에 대한 환멸 그 자체였다. 있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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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주 에디터
2021.11.2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마셜 맥루언과 백남준의 비디오아트 [미술/전시]
맥루언의 견해를 통한 백남준 작품 분석
허버트 마셜 맥루언은 캐나다 출생으로, 1911년생이다. 그는 미디어 이론가 또는 문화비평가로 활동하며 <미디어의 이해>라는 저서를 출판했다. 그의 이론은 이후 시카고 학파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그의 이론인 미디어 생태학과 매체 형식론을 바탕으로, 백남준의 비디오아트 작품을 분석하고자 한다. 마셜 맥루언은 매체 지각과 인식에 대한 이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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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에디터
2021.10.08
리뷰
PRESS
[PRESS] '어제 그거 봤어?'를 읽고 '안녕 드라큘라'를 분석해보다.
콘텐츠를 비평을 하는 방법은 우선 입장 차이를 다 이해해 보는 노력에서부터 시작된다.
내겐 아직도 어려운 분류로 생각되는 과목(?)이 하나 있다. 바로 페미니즘(여성의 권리 및 기회의 평등을 핵심으로 하는 여러 형태의 사회적∙정치적 운동과 이론들을 아우르는 용어)이다. 여전히 한국 사회에서 큰 화두가 되고 있는 페미니즘의 흐름을 따라잡기 매우 어려웠던 학생이었다. 여성의 권리에 대해 부당함을 개인적으로 느꼈던 사연 하나 없다고 생각하니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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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정 에디터
2021.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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