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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lage를 따라서] 우아한 옐로우 다이아몬드, 샤넬 넘버5
알데하이드향 추천, 샤넬 넘버5
지난 글에서는 합성향료인 알데하이드(Aldehyde)에 대해 알아보았다. 알데하이드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여 정확히 어떤 향이라고 콕 집어 정의 내릴 수 없다. 그러나 대다수의 향수 애호가들이 생각하는 알데하이드의 향은 꽤나 일관적이고 특징적이라고 했는데, 그 이유는 알데하이드로 마케팅을 한 샤넬 No.5의 세계적인 히트 덕분이다. 어떤 분야마다 소위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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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에디터
2022.07.0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내 삶을 송두리째 바꾼, 자기암시 [문화 전반]
나는 짱이다 나는 무엇이든 해낸다
나는 좋아하는 일로 행복하게 일한다. 나는 특별하고 멋진 사람이다. 나는 매일 발전한다. 나는 성공한 사람이다. 나는 내 삶에 감사한다. 나는 모든 문제의 해결책을 가지고 있다. 나는 대체될 수 없는 사람이다. 나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는 명석한 두뇌를 가지고 있다. . . . 나는 언제나 운이 좋다. 나는 넘어져도 다시 일어난다. 나는 혼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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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에디터
2022.05.2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기록을 정리해야 한다는 집념에서 조금 벗어났다 [사람]
중요한 일들에만 집중하면 다른 부분에서는 조금 헐렁해도 괜찮다.
Intro. 정리가 안 되는 기록을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 친구와의 가벼운 대화에서 이번 글의 주제가 튀어나왔다. N: "여기저기에 적다 보니 기록들이 다 흩어지는 것 같아. 너는 기록을 잘 관리하는 방법을 찾았어?"라고 친구가 물어보았다. 내가 답했다. J: "일과 관련된 기록은 체계적으로 기록을 해야 하겠지만 영감이나 내 생각은 굳이 깔끔히 정리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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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교 에디터
2022.02.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Another woman [영화]
삶의 지반이 흔들릴때 문득 떠올리는 것
누군가가 50대에 이른 내 인생을 평가해보라고 한다면, 개인적으로 또 직업적으로 남부럽잖은 성취 수준을 이뤘다고 말하겠다. 그 이상으로는 "굳이 파고들지 않겠다"라고 말할 것이다. 철학과 교수인 마리온 포스트는 책 집필을 위해 입주한 작업실에서 옆 방의 정신상담 내용을 접하게 된다. 새어 나오는 말소리를 베개로 막고 있던 어느 날 우연히 몹시 슬퍼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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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여온 에디터
2022.02.0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애로우 칼라 맨'의 창시자 - 레이엔데커(Leyendecker) [미술/전시]
뻣뻣한 셔츠 칼라 위로 무심한 표정을 짓고 있는 애로우 칼라 맨은 당시 미국 사회의 이상적인 남성상이었다고 한다.
Joseph Christian Leyendecker, 1874-1951 조지프 크리스천 레이엔데커는 20세기 초 미국의 삽화가 중 하나로 <새터데이 이브닝 포스트> 표지와 그의 트레이드 캐릭터인 애로우 칼라 맨*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미국 일러스트레이션 황금시대에 <새터데이 이브닝 포스트> 잡지 하나에만 322개의 표지를 그렸으며, 사실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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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은 에디터
2021.12.25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뜨겁고도, 새로우면서, 신선하게! ‘숏’ [문화 전반]
가볍게 핵심만 즐길 수 있는 재미를 주는 방법, 숏케팅
코로나가 세상을 뒤덮은 지 어언 1년, 우리는 뉴노멀 시대에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는 말을 증명하듯 우리는 곧바로 바뀐 환경에 적응했고, 여느 때와 같이 다시 반복되는 일상을 마주하게 되었다. 하지만 익숙함은 다시 지루함으로 바뀌는 법! 이젠 따분함에서 벗어나 새로운 재미를 찾아 나서고 싶지만, 그렇다고 마음 놓고 바깥 공간으로 나
by
심혜빈 에디터
2021.11.1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로우, 흰쌀밥 위에 담뱃재 [영화]
신체적 역겨움이 아닌 정신적 불쾌감을 선사하는 영화
예컨대 한국인은 성경을 찢는 것보다 흰쌀밥에 담배를 비벼 끄는 것에 더 모욕감을 느낄 거라고 한다. 먹을 수 없게 된 쌀밥에 ‘아까움’보다 ‘모욕감’을 먼저 느낀다는 건 그 민족의 상징성이 잘 드러나는 예시 중 하나다. 거친 곡식으로 겨우 연명하던 농민들의 꿈이었던 따끈따끈한 쌀밥 한 그릇, 백의민족의 굳건함을 떠올리는 하이얀 낱알들, 인사 대신 끼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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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임 에디터
2021.11.0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우상 속 진짜(uncool)를 찾아 [영화]
막연한 순수성을 버릴 때 우리는 '진찌' 자기 자신과 마주하며 성장한다. 우리 모두의 성장기, 영화 <올모스트 페이머스>
우리는 모두 한 번쯤 우상을 가져본 적 있다. 그 이유와 대상은 제각기 다르겠지만, 우리는 한 번쯤 어떤 대상을 막연하게 동경해 본 적이 있다. 동경의 대상은 우리의 친구일수도, 연예인일수도, 우리의 부모님일 수도 있다. 우상을 가진다는 건, 닮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한다. 영화 <올모스트 페이머스>는 우리 모두가 거쳐온, 우상에 대한 회고록이다. 막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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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에디터
2021.10.1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초여름의 신보 6선 [음악]
최근의 앨범들을 소개하며 계절의 경계와 연관지어 봅니다.
초여름이라는 애매한 경계의 계절이다. 오락가락하는 날씨 속에서도 우리는 조금 천천히 봄을 붙잡기도, 더 열렬히 여름을 맞이하기도 한다. 신보들을 통해 이 계절의 경계를 오히려 만끽할 수 있지 않을까. ‘신보’라는 단어는 그 자체로 설렘과 노고를 뭉쳐둔 듯하다. King Princess - House Burn Down - Single 킹프린세스의 신곡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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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길 에디터
2021.06.0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로우(2016) [영화]
피의 성인식
욕망에는 잘못이 없지만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욕망하는 법은 새로 배워야 한다. 자신의 욕망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과정과 나의 욕망을 사회에서 통용되는 방식으로 표현하는 법을 배우는 것, 이 두 가지는 우리의 성장과정에 놓인 아주 중요한 절차들이며 우리를 알맞은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할 수 있게 도와준다. <로우> 속 쥐스틴은 생각지도 못한 자신의 욕망을 발
by
김소영 에디터
2021.05.1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여성적 증언의 영화, '스왈로우'와 '인비저블 맨' [영화]
영화 <스왈로우>와 <인비저블맨>이 여성적 경험을 장르적 특성을 통해 말하는 방식을 조명해보자. 여성 서사 영화에 대한 요구가 커지는 시점에서 우리는 어떤 형태의 여성 영화를 만날 수 있을까?
*최대한 스포일러 없이 작성하고자 노력했다. 두 영화 모두 각각의 이유로 끝까지 관람하는 것이 의미 있기에, 지면을 통해 접한 이야기들에도 불구하고 직접 보는 것을 추천한다. <스왈로우>는 미장센이 강점인 영화로, 미적으로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언어로 요약될 수 없는 영화적 행간을 품고 있기에 직접 보아야만 느낄 수 있는 지점들이 충분하다. <인비저블 맨
by
신명길 에디터
2021.03.0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수선화에게’서 배우는, 절망에서 오는 위로 [문학/시]
수선화에게 정호승 울지 마라외로우니까 사람이다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갈대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산 그림자도
by
박세나 에디터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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