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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책으로 만나는 미술 교양 수업 - 그림 읽는 법
글로 듣는 미술 교양 수업
나는 작품이 각각 자기주장이 강한 친구라고 생각하는 편이다. 이들은 자기 속에 어떠한 상징을 가지고 있을 수 있고,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 다만, 작품이 가지고 있는 주장은 겉으로 드러나 있지 않고, 숨겨져 있어 지켜보는 사람마다 다르게 비칠 수 있다. 그 사람의 성향, 가치관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고, 배경지식의 차이로 아예
by
정소형 에디터
2023.12.01
리뷰
도서
[Review] '그림 읽는 법'으로 읽는 예술의 맥락
미술을 감상하는 데도 지식이 필요해
전시를 보러 가면 사전에 도슨트 시간을 꼭 알아보고 간다. 미술사를 잘 알지 못하는 나로선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작품을 먼저 이해하고, 시간을 갖고 다시 한번 천천히 작품을 감상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다. 그러나 이런 식의 감상법은 시간이 두 배가 걸리는 데다 체력도 두 배로 빠르게 소모된다는 단점이 있다. 그럴 때 적당한 지식을 쌓아오지 않은 지난 시
by
유다연 에디터
2023.12.01
리뷰
전시
[Review] 동심이 없어도 괜찮아 - 로렌 차일드: 요정처럼 생각하기
따뜻하고 세심했던 그림의 세계
제목을 보자마자 아주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정처럼 생각하기'라니. 나도 한때 산타의 존재를 당연하게 믿었던 시기가 있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아기자기하게 느껴지는 저 문장이 내 마음에 와닿았던 것 같다. 그리고 전시를 다녀오고 요정처럼 생각한다는 것이 사실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니겠구나를 느꼈다. 로렌 차일드의 그림이 재미있었던 것은 바로 콜라주
by
김지연 에디터
2023.12.01
리뷰
도서
[Review] 그림 읽는 법 - 김진 [도서]
박물관에 그림이 걸리는 유명한 사람도 나와 같은 한 명의 개인일 뿐이구나 싶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도 미술사를 다루는 책을 몇 권 읽었다. 내용은 사뭇 달라도 똑같이 지루했다. 그렇게 직감해버렸다. 이것도 굉장히 지루하겠구나. 내용이 실없다는 게 아니다. 전개가 너무 지루해서 머리에 안 들어올 것 같다고 생각했다. 물론 내 생각이 틀렸다는 걸 금방 깨달았다. 친숙함과 간결함. 이 두 가지 덕분에 책이 지루하지 않다. 중고등학교 시절에
by
김상준 에디터
2023.12.01
리뷰
전시
[Review] 환상적인 일상의 세계 - 히든 스테이지 [전시]
배준성과 드림그림 장학생들이 함께 만들어낸 꿈의 무대
2023년 11월 25일부터 12월 2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2전시실에서는 한성자동차와 한국메세나협회가 운영하는 미술영재 장학사업인 드림그림의 장학생들과 서양화가 배준성의 [Hidden Stage] 전시회가 진행된다. 지난 2020년, 드림그림 재능기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드림그림의 장학생들과 함께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만들
by
윤채원 에디터
2023.11.30
리뷰
전시
[Review] 사랑을 전하는 그림을 그려요, 세르주 블로크 [전시]
당신은 어떤 이를 닮은 사랑을 원할까요?
AH, L'AMOUR! 찬 바람이 분다. 뚝 떨어진 기온은 몸도 마음도 잔뜩 웅크리게 한다. 나를 둘러싼 세상이 온통 시리다. 이곳저곳에서는 끊이지 않는 전쟁이 일어나고 싸움은 격렬하며, 끝내 멈추지 못하는 삶은 가혹하다. 나는 나만의 공간에 앉아서 생각하고, 슬픔을 안고, 묻는다. 내가 지금껏 믿어온 사랑은 존재하는가? 믿어온 모든 것들이 어쩌면 다 허
by
김하영 에디터
2023.11.26
리뷰
도서
[Review] 매일 그림 날마다 여행 - 우리집의 작은 미술관
매일매일 만나는 나만의 작은 미술관 같아요. 오늘은 무슨 그림과 문구가 있을지 하루하루가 기대됩니다. 따뜻한 테마로 이루어져 있어 중요시해야 할 가치에 대해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요즘 문학과 결합한 일력이나 어드벤티지 캘린더가 눈길을 끌고 있어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기도 하고, 고민할 거리를 던져주며 같이 생각해 보게끔 만들기도 해요. 저는 이전에 철학 구몬이라고도 불리는 '전기가오리'에서 정기후원을 하며 철학 일력을 받아보기도 했습니다. 혹시 관심 있으신 분이 있다면 추천드립니다. 매일 그림 날마다 여행은 서양 예술이 가득한
by
김성연 에디터
2023.11.23
리뷰
도서
[Review] 오늘의 그림 운세 – 매일 그림 날마다 여행
오늘의 운세를 열어보듯 그림을 열어볼 수 있는 일력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내 책상에 새로운 친구가 생겼다. <매일 그림 날마다 여행> 일력이다. 하루가 지날 때마다 매 번 다른 그림이 등장하는 이 일력은 내가 다른 일에 집중하는 중에도 언제나 예술적 사유가 함께할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그림과 함께 적혀있는 글귀들은 마치 오늘의 운세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매일 그림 날마다 여행> 오늘의
by
임예솔 에디터
2023.11.22
문화소식
영화
[영화] 힐마 아프 클린트 - 미래를 위한 그림
미래를 위한 그림
미래를 위한 그림 100년 동안 미술계에서 감추어졌던 화가, 힐마 아프 클린트 "20년 동안 나의 작품을 공개하지 말라"'고 유언한 후 100년간 미술계에서 사라졌던 화가, 힐마 아프 클린트의 전기 영화 <힐마 아프 클린트 - 미래를 위한 그림>이 오는 12월 20일 국내에 개봉된다. 할리나 디르슈카가 연출한 이 다큐멘터리는 힐마 아프 클린트의 삶과 그의
by
김소원 에디터
2023.11.20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나를 둘러싼 벽들에게
벽의 그림 하나가 떨어지더라도 나는 살아가겠지.
당신은 미니멀리스트인가요, 맥시멀리스트인가요? 이 질문에 한 번도 단숨에 답을 내놓은 적이 없다. 내 옷장을 열어보면 미니멀리스트가 되기에도, 맥시멀리스트가 되기에도 한없이 부족해 보인다. 그도 당연할 것이, 나는 바다의 모든 것을 속에 가득 품은 한 줌의 물이고 싶다가도, 균질함으로 들어찬 무중력의 허공이고 싶다. 그렇기 때문에 매 분 매 초 이리저리
by
박나현 에디터
2023.11.20
리뷰
공연
[리뷰] 평범함의 그림자, 그 옆을 바라보다 - 넥스트 투 노멀 [공연]
사회가 요구하는 정상성을, '평범함'만을 좇으며 살다간 그 옆의 나 자신을 잊어버리기 쉽다.
‘평범의 옆에서’라는 제목에서 알아볼 수 있듯,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끊임없이 평범함을 갈망하는 한 가족의 이야기다. 나탈리와 평범의 언저리 “CK 온 스테이지(CK On Stage)” 프로젝트를 통해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공연예술스쿨의 학생들이 각색한 [넥스트 투 노멀]은 기존의 엄마 ‘다이애나’ 중심의 전개에서 나아가 그의 가족, 남편 ‘댄’과 딸
by
박주은 에디터
2023.11.20
리뷰
도서
[Review] 책상 위 그림 한 장이 주는 힘 – 매일 그림 날마다 여행 만년 일력
일상 속에 아름다운 그림 한 장 더하기
당신의 책상 위에는 어떤 달력이 놓여있습니까? 내 책상 위에는 주로 배달 피자를 먹고 사은품으로 받은 달력, 학생회에서 받은 공짜 학생 수첩 같은 것들이 올려져 있었다. 취향은 제거되고 기능만 남은 물건들이었다. 스스로를 돌보고 정비하자고 마음먹었을 때, 가장 먼저 구매한 것은 남에게 보이는 옷이나 신발이 아니라 내가 생활에서 밀접하게 사용하는 달력과 다
by
최아연 에디터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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