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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Opinion] 콘텐츠는 공짜가 아니다 [사람]
오늘도 습관처럼 유튜브를 보며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면, 한번쯤 생각해보면 좋을 것들
우리는 매일매일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서 수많은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다. 이제는 인스타그램으로 사진을 보고 유튜브로 영상을 시청한다는 말보다, '소비한다'라는 말이 훨씬 잘 어울리는 것 같다. SNS는 단순 취미와 개인의 일상을 담는 공간을 넘어, 하나의 비즈니스 영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것은 '유튜브'다. 스마트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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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한 에디터
2020.10.21
리뷰
PRESS
[PRESS] 철학 속의 거짓, 거짓 속의 철학 - 철학자의 거짓말 [도서]
거짓말의 한복판 속에 던져지고서야 추구하고자 하는 ‘진실’이 보인다
철학 교수 프랑수아 누델만의 독특한 관점 거짓말은 어떻게 ‘사상’과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가 누델만은 철학자와 그의 사상의 일치는 허구라는 점을 간파하고, ‘거짓의 형태로 표현된 진실’에 주목한다. 이른바 “진실한 거짓(mentir-vrai)”이다. 거짓말을 ‘도덕적 측면’이 아닌 “일관되고 강력한 세계를 구축하는 주체의 창의적인 논리”로서 들여다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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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혜지 에디터
2020.10.2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벨 자, 우울로 점철된 생의 기록 [사람]
실비아 플라스와 에스더 그린우드의 삶
… I’ve been tearing around in my fucking nightgown24/7 Sylvia Plath … * 첫 시작은 이 가사였다. 좋아하는 가수인 라나 델 레이(Lana Del Rey)의 ‘Hope is a dangerous thing for a woman like me to have – but I have it’ 노래에서 짧게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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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서 에디터
2020.10.18
오피니언
도서/문학
단편집: 그날의 지하철
단편선으로 써본 글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0 “어렸을 땐 그랬어” 1 ‘왕십리행 열차가 들어옵니다. 승객 여러분들께서는 안전거리를 유지해주시기 바랍니다.’ 늦은 저녁, 지친 뒷모습의 지하철이 승객들을 이끌고 오늘 밤의 휴식으로 마중 나간다. 칸마다 한 명에서 두 명, 서로의 영역을 지켜주듯 이 밤의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 서로에게서 술에 눅진한 냄새가 뿜어져 경계선을 이룬 그들이지만, 사실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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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환 에디터
2020.10.1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다정한 위로를 전하는 어른을 위한 동화: 위로 [도서]
괜찮습니다. 결국 우리는 모두 닮아있거든요.
여기에 나비 한 마리가 있다. 파란 날개를 지닌 이 나비의 이름은 피터. 피터의 이야기는 피터가 반쪽붉은나비를 만나 자신도 반쪽붉은나비가 되고 싶어 하며 시작된다. 반쪽붉은나비는 피터와는 다르게 날개 반쪽이 붉은색으로 물들어 있다. 붉은 날개를 부러워하는 피터에게 반쪽붉은나비는 마음속 깊은 곳으로 들어가 그곳에 피어 있는 꽃을 따 먹어야 한다고 알려준다.
by
고민지 에디터
2020.10.0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단순히 철이 없어서 범죄를 저지르나요? [사람]
술집 1943 진주점 사건의 가해자가 작성한 사과문은 틀렸다
철이 없다고 성범죄 가해자가 되는 것이 아니다.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술집 1943 진주점, 정확히는 대표와 직원들과의 대화가 사회에 알려졌다. 이들은 카카오톡 단체 방에서 매장을 찾은 여성 손님 등을 성희롱했다. 그들은 매장 내부에 있는 여성 사진을 도촬, 공유하며 입에 담을 수 없는 상스러운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진주점 대표는 사과문으로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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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림 에디터
2020.10.04
리뷰
PRESS
[PRESS] 식물 존재에 관한 두 철학자의 대화, 식물의 사유
페미니즘 철학자와 식물성의 철학자의 만남
『식물의 사유』 _루스 이리가레, 마이클 마더 [PRESS] 식물 존재에 관한 두 철학자의 대화 종종 시간을 보내러 가는 카페가 있다. 아스팔트, 콘크리트 미 가득한 대도로 곁에 지어진 다섯 층으로 이루어진 꽤 큰 규모의 카페다. 특징이 있다면 각 층마다 식물이 놓여있다는 것이다. 1층에는 유리창으로 이루어진 한 벽면의 전체가 덩굴 식물로 덮여있고,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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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찬 에디터
2020.09.29
리뷰
영화
[Review] 우리들 모습의 철없는 버전 - 프란시스 하 [영화]
프란시스에게 매우 감정 이입해 버렸다.
난 대도시를 꼿꼿이 살아가는 여자아이가 주인공이 되어 극을 이끌어가는 영화에 유독 약하다. 다들 스무 살을 넘겼는데 여자아이라고 일러도 될지는 모르겠다. 하여튼 소녀라기엔 좀 많이 웃자랐고 아가씨나 어른이라기엔 더 버둥거리는, 그 사이의 돌다리에 서 있는 여자 말이다. 일본의 도쿄에는 「도쿄의 밤하늘은 항상 가장 짙은 블루」의 미카, 우리나라 서울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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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에디터
2020.09.2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인간의 미지근한 온도야말로 우리를 죽이기도, 살게도 한다. [문학]
인간은 살 수밖에 없는 존재지만 단순히 살기만 하는 존재는 아니기 때문이다.
불에 탄 금각사. 미시마 유키오의 소설 『금각사』는 1950년에 일어난 금각사 방화 사건을 모티프로 한 이야기다. 1963년을 기점으로 정치적으로 극단적인 성향을 보이기 전인 1956년에 연재하던 소설을 책으로 출간했다. 그는 실제 사건의 범인이었던 하야시 쇼켄을 미조구치라는 인물에 대입시키며 동시에 작가 자신의 관념을 심어낸다. 미시마 유키오는 미조구치
by
조원용 에디터
2020.09.15
리뷰
PRESS
[PRESS] 질문하며 존재하는 삶에 대하여 - 소르본 철학 수업
세상의 당연함을 납득할 수 없어 떠난 자유와 낭만의 공간에서 찾은 내 인생의 답
『소르본 철학 수업』 _전진 [PRESS] 질문하며 존재하는 삶에 대하여 “눈치는 없고요 질문은 많습니다!” ‘아, 나인가?’ 마우스로 책 정보를 스크롤하고 클릭하기를 반복하던 내가 멈춰선 순간이었다. 여느 자기소개 글에서 질문에 질문한다는 걸 좋아한다던 사람이, “좋아하면 그냥 좋아하는 거지”라고 하지 못하고 좋아한다는 게 무엇이고 어떤 의미인지 질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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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찬 에디터
2020.09.0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내가 제일 갖고 싶은 건, '그' 라이프스타일 [문화 전반]
라이프스타일을 사고 파는 우리의 소비문화에 대하여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합니다. 일본의 유명한 서점 체인이 있다. 이름은 츠타야TSUTAYA. 그 중에서도 도쿄 다이칸야마에 세운 T 사이트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매장’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된 첫 시도라고 할 수 있다. 다이칸야마 t-site 출처 tsutaya 홈페이지 애완동물 친화적,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새벽 2시까지. 이런 운영방침은 고객의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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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영 에디터
2020.09.04
작품기고
The Artist
[나비 효과] 외로움
주기적인 돌아오는 것들.
주기적으로 외로움은 찾아옵니다. 언제가 될지 예상할 순 없습니다. 친구는 외로워하는 저를 보며 이렇게 말합니다. "네 마음속 무대엔 다양한 감정들이 올라와 주인공이 된다. 지금은 그저 외로움이 마이크를 잡은 것 뿐이다." 곧 괜찮아질 거라고 토닥여줍니다. 따뜻한 그림을 그리거나,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보거나 혹은 솔직한 글을 쓰면 나아지던 평소와는 달리
by
한승민 에디터
2020.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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