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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예능
[Opinion] 사랑빼고 결혼만 해드립니다 - 월수금화목토 [드라마]
결혼이 필요한 순간
2021년 혼인 건수는 19만 3000건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물론 이런 '비혼'현상이 전부 자발적으로 이루어진 것은 아니겠지만, 결혼을 필수라고 여겼던 과거와는 달리 선택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만은 확실한 것 같다. 최근 tvN에서 방영 중인 [월수금화목토]는 완벽한 비혼을 돕는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박민영 분)을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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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해 에디터
2022.10.17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푸른 난초맛 드라마, 작은 아씨들 [드라마/예능]
재미있었던만큼 남는 아쉬움 토로해보기
* 본 글에는 드라마 <작은 아씨들>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드라마 <작은 아씨들>이 저번 주 종영했다. 오래간만에 여러 방면에서 강렬한 여성 서사 드라마를 시청했다. <작은 아씨들>은 영화 작은 아씨들을 각색한 작품으로, 가난한 세 자매가 '정란회'라는 비밀결사 권력 단체와 대립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동생들을 보살피는데 여념 없기에 희생에 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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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영 에디터
2022.10.16
리뷰
도서
[Review] 200년 전의 역사 속에서 이방인으로 산다는 것 - 아웃랜더 [도서]
스코틀랜드 타임 슬립 장편 판타지 역사 소설
최근까지 지겹게 현실을 살다 보니 잠시 환기를 할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했다. 그리고 내가 택한 방법은 현실과는 전혀 관계없는 소설 속 세계로 떠나있는 것이었다. 그렇게 오랜만에 두께가 꽤나 두껍게 잡히는 장편 소설, 《아웃랜더》를 읽게 되었다. 책을 처음에 받아 들고는 표지가 참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무광 코팅이 잘 어울리는 연한 분홍색 배경에, 이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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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은 에디터
2022.10.11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우리는 어쩌다 살고 있는 겁니다 - 드라마 '언내추럴' [드라마/예능]
죽음을 통해 희망을 이야기하다
최근 드라마 '언내추럴'의 한국판 제작이 확정되면서 다시금 화두에 올랐다. 리메이크 소식은 언제나 기대 보다 우려가 따르는 것이 당연하건만 이토록 반발하게 되는 원작의 매력은 무엇일까. 2018년도에 방영되어 4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꾸준히 명작 반열에 오르며 많은 이들에게 인생 드라마로 손꼽히고 있다. 언내추럴은 10부작으로 구성된 옴니버스 형식의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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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라 에디터
2022.10.10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Eature 03. '브루클린 나인나인' 웃기지만, 우습지 않은 드라마 [드라마/예능]
이 미드, 볼만 해요.
###### 1. INTRO 드라마를 보면서 똑같이 한 시간을 들일 때, 50분짜리 드라마 한 편 보다는 20~30분짜리 드라마 2편을 보는게 더 좋습니다.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집중이 더 잘 되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계속 보게되더라고요. 아무래도 집중력이 많이 떨어져서 그런거겠죠..? 한 때 이런 말이 있었어요. 미드는 넷플릭스, 영화는 왓챠.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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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은 에디터
2022.10.06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K-판타지 제대로 맛보고 싶다면, 구미호뎐 [드라마/예능]
신선한 K-판타지 드라마가 보고 싶다면, 어때? 구미호가 사는 세상
나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해리포터>의 광팬이었다. 처음 <해리포터>를 접한게 된 것은 5살 때로, 그 이후에 <타라덩컨>, <율리시스 무어> 등의 다양한 판타지 소설은 물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모든 영화는 여러 번 돌려보기도 했다. 이렇게 내가 좋아하는 독특한 세계관을 가진 영화나 드라마는 주로 외국에서 창작된 작품이었고, 그러던 와중에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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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선 에디터
2022.10.03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SF적 상상으로 돌아보는 언어의 양면(兩面) – 드라마 ‘바벨 신드롬’ [드라마/예능]
우리의 언어가 드러내는 것, 우리가 언어로 드러내는 것
기성세대에게 담화를 이루는 핵심 *모드는 문자나 말과 같은 언어적 요소로 인식되었다면, Z세대에게 언어적 요소는 담화를 구성하거나 의사소통 하는 데 사용 가능한 여러 모드 중 하나로 인식되는 경향이 높다. 자신을 표현하는 데 비언어적 모드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현실 세계에서의 가치가 반영된, 그러나 가상 세계이기 때문에 자유롭게 창조할 수 있는 정체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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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중 에디터
2022.09.28
칼럼/에세이
에세이
[영화와 영화가 만나] 비대칭 속 균형, 코고나다 감독의 세계 下
<애프터 양> <파친코> <콜럼버스>를 보고,
* 이전 글과 이어집니다. 다시 <애프터 양>으로 돌아와 보자. 앞서 코고나다 감독의 작품들에는 끊임없이 떠나가고 남겨지는 자들이 대치를 이루며 등장한다고 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인물들의 ‘정체성’이다. <애프터 양>은 코고나다 감독의 세 작품 중에서도 정체성에 관한 고민과 갈등의 흔적이 가장 치열하게 엿보이는 영화다. <애프터 양>에 등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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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경 에디터
2022.09.26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생의 마침표를 위해. - ‘아무튼 출근’ 장례지도사 편 [드라마/예능]
언젠가 겪을 소중한 사람과의 이별을 대하는 방법.
삼십 대 초반. 어린 나이는 아니더라도 아직 젊은 나이에 속해 있다. 그래도 겉모습, 체질과 체력, 내면 등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시기이다. 죽음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이나 관점도 변했다. 과거의 나를 그리워하기도 하고, 나보다 어린 사람들을 볼 때는 부러움이 밀려왔다. 사실 꽤 오래전부터 이런 변화나 감정을 느꼈는데도 적응을 못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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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라 에디터
2022.09.22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드라마는 현실의 반영, 반영의 현실? - 소년심판 [드라마]
한 마디로 평가하자면, <소년심판>은 아주 영리한 작품이다. ‘영리하다’란 사회적 민감도가 높은 소재의 사용에도 불구하고 여러 비판 앞에서 비교적 자유로웠다는 뜻이다.
국내 오리지널 시리즈의 연이은 성공은 K-콘텐츠의 경쟁력을 증명하는 동시에, 그 이면의 짙은 그림자를 드러내기도 했다. 화려한 스펙타클과 볼거리는 그 자체로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곤 한다. 그러나 최근 지나치게 많은 양의 콘텐츠가 순간적인 쾌락과 오락성을 뿜어내는데만 주력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등장했다. 콘텐츠 제작자들이 과연 소재나 묘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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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림 에디터
2022.09.20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진짜 이상하고 아름다운 드라마, 구경이 [드라마/예능]
의심스러운데?
진짜 이상한 드라마다. 드라마 처음부터 끝까지 들었던 생각이다. 보기 드물게 12부작인 것도 그러했고 캐릭터부터 스토리와 연출, 무엇 하나 평범한 구석이 하나도 없었다. 전지전능한 신이 당신에게 묻는다. “근데 진심으로, 모든 생명이 살아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고, 살아갈 가치가 있다고 답해야 하는데 사회면의 끔찍한 뉴스들은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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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선 에디터
2022.09.18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아마 난 다른 사랑이 받고 싶었나 봐 [드라마/예능]
가난에 맞서는 세 자매가 바랐던 사랑의 형태
세 자매 오인주(김고은)와 오인경(남지현)이 어렵게 마련한 막내 오인혜(박지후)의 수학여행 비용을 다른 사람도 아닌 엄마에게 도둑맞았다. 생일선물로 주려고 등골이 휘도록 준비한 야심작이었는데, 어쩌다가 이렇게 됐을까. '작은 아씨들'은 정서경 작가의 드라마 복귀작뿐만 아니라 류성희 미술감독의 첫 드라마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치밀한 서사에 몰입감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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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라 에디터
202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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