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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Opinion] 생산적인 하루를 보내야지 [사람]
나도 이런 내가 피곤하다
생산적인 하루를 보내야지. 매일 아침 이렇게 생각한다. 가장 먼저 컴퓨터 혹은 다이어리에 차곡차곡 적어둔 할 일을 확인한다. 해야 할 일은 물론이거니와 취미 생활까지 계획해둔다. 하고 싶었던 여가 중 오늘의 남는 시간에 딱 들어맞을 법한 것을 하나 골라둔다. 머릿속으로 시간 배분을 마치면 본격적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종일 시간 계산을 한다. 예를 들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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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진 에디터
2021.12.24
리뷰
도서
[Review] 내가 아니라 당신들이 그렸다 - 게르니카의 황소 [도서]
“최종장에 이르러 심리스릴러의 트릭이 벗겨지고 모든 진실이 드러나는 순간, 피카소의 <게르니카>가 아닌 한이리의 <게르니카의 황소>를 기억하게 될 것이다.” (이다혜 <씨네21> 기자, 작가)
이야기의 주인공은 한국계 미국인 화가 케이트. 그녀는 정신이상자 어머니가 아버지를 칼로 찔러 죽이고 본인은 겨우 도망쳐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본인도 언젠가 살인자가 되지 않을까 두려움을 품고 자란다. 이후 정신병원 원장 칼 번햄의 가정에 입양되어 살던 중, 케이트도 그녀의 어머니처럼 측두엽뇌전증에 시달린다. 피카소의 <게르니카>에 매료된 나머지 그림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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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에디터
2021.12.2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커트 코베인의 아내가 아닌, 코트니 러브 [음악]
그런지 록 밴드 “홀”의 프론트맨, 코트니 러브
록밴드를 좋아해서 기타 든 사람들을 좋아했다. 록밴드 보컬은 항상 멋진 존재였고, 특히 기타를 든 여자들은 더욱 멋있었다. 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커트 코베인을 좋아하는 사춘기 시절을 한 번쯤 거쳤을 것이고, 아마 커트 코베인을 아는 이 라면 그의 아내였던 코트니 러브의 이름을 스쳐 지나가듯 들어 보았을 것이다. 도발적인 행동들로 구설수에 많이 올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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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에디터
2021.12.19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내가 글을 쓰는 이유
마지막 숨을 쉬는 순간까지 글쓰기를 놓지 않겠다 다짐합니다
글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글을 쓰게 된 건 대학에 입학하고부터였다. 고등학교 당시에는 막연히 기자가 되어야겠다 꿈은 있었지만 글과는 거리가 먼 학생이었다. 대학에 입학한 뒤 기자라는 목표와 학보사에 막연한 동경이 더해져 대학 기자로 일하게 됐다. 한 학기동안의 수습기자 기간을 거쳐 정기자가 되었고 1년간의 정기자 생활 후에 학술부장을 한 학기동안 역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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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도훈 에디터
2021.12.09
칼럼/에세이
에세이
[어쩌다, 예술로 산책] #7. 다음 계절이 궁금해지는 곳, 삼청동
박예지 개인전 <내가 선택한 삶> / 박진엽의 벽화 <나의 정원>/ 권소영, 배현철, 이강욱 작가 드로잉전 <11월의 산책>
《어쩌다, 예술로 산책》은 매달 격주로 기고되는 예술 에세이입니다. 길을 걷다가 우연히 마주쳐서 좋았던 일상 속 예술 조각 또는 흔적을 보고 느끼며 열렬히 사유한것들을 지극히 사적인 시선으로 이야기합니다. *감상 포인트: 계획된 산책로는 없습니다. 정해진 목적지도 없습니다. 뜬금없이 걷기 시작할 수도, 눈에 띄는 것이 있다면 잠시 발걸음을 멈추기도,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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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희 에디터
2021.11.2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태희에게. [도서]
세상의 수많은 '태희'에게 이 편지를 부칩니다.
어른이 된다는 건 무엇이며, 내가 되는 건 무엇이길래 이 둘의 개념을 ‘아니’라는 말로 명확하게 갈라놓은 걸까. 책을 집어 들고는 잠시 생각했다. 어른이 되는 주체는 ‘나’이고, 내가 자라서 결국 어른이 되는 것인데, 둘이 같은 개념 아닐까, 하며 잠시 감성 없는 의문을 품기도 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진 그랬다. 책을 다 읽어갈 때 즈음엔, 마지막 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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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정 에디터
2021.11.26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내가 만약 ooo이라면 (IF I AM OOO)
-내가 만약 시간이었으면- 눈치껏 빨리 퇴근시간이 되든, 월급날이 되었을 텐데.
-내가 만약 노진구라면- 도라에몽의 어디로든 문으로 1초 만에 출근, 1초 만에 퇴근할 텐데. -내가 만약 닥터 후라면- 과장님께 오늘까지 전달해야 하는 실수로 완전 삭제한 서류.. 삭제 전으로 돌아갈 텐데. -내가 만약 로또에 당첨되면- 나의 꿈인 돈 많은 백수를 이룰 텐데. -내가 만약 시간이었으면- 눈치껏 빨리 퇴근시간이 되든, 월급날이 되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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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민 에디터
2021.11.2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그 가을, 내가 사랑한 밴드들 [음악]
그 계절의 노래는 나를 닮아있다.
밴드 음악을 좋아한다. 각각의 악기들로 조합된 사운드는 하나의 장르를 완성한다. 저마다의 색깔은 적절하게 섞여 그들만의 개성을 보여준다. 뚜렷한 스타일은 마니아들을 만들어내기 충분하다. 나 또한 그런 매력에 반해 이곳에 빠졌으니. 밴드를 떠올리면, 괜히 다가가기 어렵고 '락앤롤'만 외칠 것 같다. 잔잔한 노래가 듣고 싶은 가을과는 맞지 않을 것 같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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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에디터
2021.11.21
리뷰
영화
[Review] 너와 내가 더 나은 세상으로 가는 길 - 너에게 가는 길 [영화]
몰랐던 세상을 만난 두 여성의 성장 다큐멘터리
* 이 글은 영화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평등이 또다시 미뤄졌다. 성차별적인 채용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은 한 여성이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을 발의했고 청원인 수는 10만 명을 채우며 기준을 달성했다. 그러나 국회는 지난 9일 해당 법안의 심사 기한을 2024년으로 미루며 또다시 사회적 약자의 인권을 기약 없는 나중으로 밀어냈
by
조현정 에디터
2021.11.2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당신은 어떤 세상을 만들고 싶은가? [사람]
작은 세상 속 작은 마음이 모여 마을을 이룬다면.
과거 "당신은 어떤 세상을 만들고 싶은가"란 주제로 글을 쓴 적이 있다. 워드 한 페이지도 되지 않을 짧은 분량의 글이었지만, 당시 수강 중이던 수업 과제로 제출해야만 했고, 그 덕에 한 번도 떠올려 본 적 없었던 주제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 아주 솔직히 말하면 해당 과제는 꽤나 골치 아픈 문제였다. 인생을 살면서 어느 누가, 물론 있기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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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지 에디터
2021.11.1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혼자인 내가 혼자인 너에게 들려주는 작은 이야기 [도서]
어느 날 문득, 나만 혼자인 것 같다. 그때마다 혼자라서 외로운 거라며 혼자인 나를 자책했다.
우리는 누구나 혼자다. 애인이 있든, 결혼을 했든, 수많은 사람과 연결되어 있든…… 어쩔 수 없이. 인간은 척추동물이다, 같은 부인할 수 없는 명제처럼, 혼자다. 하지만 정신없이 바쁘고 분주해서 모르고 살고, 어떨 때는 거듭되는 신나는 일에 너무 즐거워서 못 느끼고 살고, 또 어떨 때는 외로움이 사치로 느껴질 만큼 삶에 쫓겨서 생각을 못하고 산다. 그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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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빈 에디터
2021.11.18
오피니언
운동/건강
[Opinion] 내가 운동을 사랑하는 이유 [운동]
건강한 정신은 건강한 육체에서 비롯된다.
“균형이 무너지는 걸 버티려고 하는 노력에서 코어와 잔근육들이 발전을 해나가는 거예요. 운동이라는 게 원래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한 후, 버텨내는 과정에서 근육이 발전하게 되는 겁니다.” 운동을 하다 순간 멈칫했다. 유튜브로 홈 트레이닝 영상을 틀어놓고선, 저 언니는 저렇게 가뿐하게 해내는데 나는 왜 이렇게 버거울까, 속으로 무거운 몸을 탓하며 열심히 동
by
최유정 에디터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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