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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책의 생태를 고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출판저널
2020 출판트렌드, 바람숲그림책도서관, 책문화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들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 버튼을 누르고 가만히 있기만 하면 시각과 청각을 자극하는 즐거운 컨텐츠를 나 역시도 즐기고 있다. 반면 책은 그것보다는 시간을 써야 되는 것이긴 하다. 그렇지만 조용한 공간 속에서 다른 세계로 쑤욱 빠지는 느낌은 책만이 가진다. 온전히 몰두하여 다음 장에는 어떻게 될까 책장을 넘기는 그 잠깐의 기다림의 순간 역시 짜릿하다. 빳빳한 종이
by
홍비 에디터
2020.03.09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영화 따라가보기 [여행]
낯선 장소를 경험해본 뒤 여행하기
영화를 보다 보면 문득 ‘저기는 언젠가 꼭 한번 가봐야지.’하는 막연한 생각을 할 때가 있다. 영화에서 장소의 특성이 부각될 때는 더 그런 생각이 들었다. <국제시장>에서의 부산이 그랬고, <맘마미아!>에서의 그리스가 그랬다. 그러나 실제로 영화를 보고 실제로 그 장소를 여행한 적은 없었다. 부산을 여행하긴 했지만 영화 때문에 간 것이 아니었고, 그리스
by
홍혜민 에디터
2020.03.0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인권 영화, 여섯 개의 시선 [영화]
어려운 일 아니잖아요. 상처 주지 않도록 노력하는 일.
2018년, 영화 ‘여섯 개의 시선(If You Were Me, 2003)’이 생각난다. 역시나 난 시기의 분위기보단 상황의 분위기를 더 중요시해서, 이렇게 무거운 주제의 영화를 고른다. 가만히 앉아서 정신적 여유를 가지고 봐야 하는 영화. 막- 봤다간, 훅- 들어와서 벙-찌게 만들더라. 인권 문제와 사회문제를 다룬 영화로, 6개의 단편 영화가 옴니버스식
by
홍서원 에디터
2020.02.28
리뷰
도서
[Review] 호랑공주의 우아하고 파괴적인 성인식 [도서]
우아함과 파괴의 공존
제목부터 근래 보았던 책 중에서 가장 파격적이었다. ‘호랑공주의 우아하고 파괴적인 성인식’. 요즘 시대에 공주가 어디 있으며 미성년자는 성인식을 치르지도 않는데 뭔가 소설 속 설정이 특이하긴 하나보다, 싶었던 것이 소설의 첫인상이었다. 우아와 파괴가 동시에 어떻게 존재할 수 있을까 궁금하면서도 대한제국이라는 배경 설정에 대한 호기심까지 불러일으키는 이야기
by
차소연 에디터
2020.02.26
리뷰
도서
[Review] 호랑공주의 우아하고 파격적인 성인식 - 인생, 이름값 하면서 살면 좀 좋잖아
나도 이제 이름값 하는 호랑이처럼 눈치 안 보며 살아볼까 한다
1 도서의 제목부터 파격적이었다. [호랑공주의 우아하고 파괴적인 성인식] 딱 봐도 뭔가 때려 부수고 난장판이 일어나리란 것 정도는 알 수 있었다. 내가 주로 읽는 책은 공포, 추리물, 서스펜서물 그 외 비슷한 류들. 하지만.. 난.. 사실 이런 류의 책도 좋아한다. 책에 꼭 추리가 들어가고 감명이 들어가고 교훈이 들어가먄 할까? 가끔은 이렇게 속 시원한
by
배지은 에디터
2020.02.25
리뷰
도서
[리뷰] 우아함을 위해서였을까, 결말까지 파괴적이진 못했던 - 호랑공주의 우아하고 파괴적인 성인식
입헌군주제를 반대하는 '공주'가 있다?!
뭘 하든 상상 이상인 호랑공주 완성도 있는 글을 쓰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기에, 글을 쓸 때는 항상 부담감이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호랑공주의 우아하고 파괴적인 성인식」의 리뷰는 가볍게 써보려고 한다. 왜냐하면 너무 무겁게 쓰려고 하면 주인공 호랑이가 나에게 꼭 이렇게 말할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에디터님, 가볍게 갑시다, 가볍게. 제 이야기에 뭐 이렇
by
박해윤 에디터
2020.02.23
오피니언
여행
다시 가도 그곳, '미도카페'
홍콩영화의 흔적을 따라 간 미도카페, 그리고 홀로서기
홍콩행 방학이 마지막에 접어들고 있던 시기. 무작정 홍콩으로 향했다. 여행지를 선택하는 과정에서는 다양한 요인들이 작용한다. 음악 가사에 나왔던 지명이라든지, 사진 속의 장소가 불러일으키는 이름모를 향수라든지. 1년 전의 나를 홍콩으로 향하게 한 것은 영화 중경삼림과 아비정전이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장국영의 눈빛이라고 해야할까. 영화 속 청녹색의 색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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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림 에디터
2020.02.2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부재의 형태로 존재하는 곳, 광장에 대하여 [문화 전반]
어떤 꿈은 요원하고, 아득하고, 멀어서 반짝인다.
광장을 떠날 수 있어도 광장을 떨쳐낼 수 있을까. 광장에 걸었던 유토피아적 기대가 하나씩 무너질수록 광장의 존재와 역할에 대한 회의는 커졌고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광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이제 우리는 안다. 결코 하나가 될 수 없는 개인들이 서로 분열을 거듭해서, 그러나 그들은 어떻게든 연결되고 연대 되어서, 그러나 하나로 묶여 범주화되지도 않아서
by
조현정 에디터
2020.02.22
리뷰
도서
[Review] 체통 따윈 집어던진 호랑 공주님의 한바탕 - 호랑공주의 우아하고 파괴적인 성인식 [도서]
공주님! 이제 그만..이 아니라 마음껏 부탁드립니다..!
휘공고등학교의 문제아이자 괄괄한 성격의 고등학생 이호랑은 친구들과 밴드를 즐기며 살아가는 흔한 고등학생 중 한 명이다. 학업 따위엔 전혀 관심이 없지만 불의를 보면 참을 수 없는 한 성격하는 소녀이다. 아직까지 입헌군주제를 유지하고 있는 나라에 대해서 불의를 참지 못하는 호랑과 친구들은 고등학생 신분으로 궁궐 복원 프로젝트에 반대하는 종가 행진에도 참여할
by
허연수 에디터
2020.02.22
오피니언
영화
진실을 아는 모두가 지킨 것 - 침묵
뭐든 다 해주고 싶은 사랑하는 딸과 유명가수인 아름다운 약혼자, 게다가 재력까지 지닌 남자. 그에게는 더할 나위없이 행복한 나날들이 이어진다. 모두가 조금만 노력하면 행복은 계속될 것만 같았다. 그러나 약혼자가 살해당하고 그 행복은 지속되지 않는다. 약혼자의 살해용의자로 딸이 지목되기 때문이다. 그는 딸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아니 무죄를 만들기 위해 최
by
홍혜민 에디터
2020.02.21
리뷰
도서
[Review] 세상을 향해 내리치는 호랑공주의 뉴클리어펀치 - 호랑공주의 우아하고 파괴적인 성인식
권력은 인민에게! 황족은 궁 밖으로! 펑크로 세계정복이다!
* “다 망했으면 좋겠다. 아니, 다 망해라! 권력은 인민에게! 황족은 궁 밖으로! 펑크로 세계정복이다!” 『호랑공주의 우아하고 파괴적인 성인식』 _홍지운 [Review] 세상을 향해 내리치는 호랑공주의 뉴클리어펀치 <호랑공주의 우아하고 파괴적인 성인식>을 내 손에 쥐게 된 것은 마치 캔 사이다가 잔뜩 담긴 냉장고를 들여온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책을 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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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찬 에디터
2020.02.21
오피니언
영화
담배 한모금과 위스키가 주는 메시지 : [영화] 소공녀
"집은 없어도 생각과 취향은 있어" 전고운 감독의 영화 <소공녀>는 한 여성의 취향에 대한 이야기이다. 매일 마시는 위스키 한잔과 담배 한 갑을 위해 과감하게 집을 버린 주인공 미소의 이야기. 자신의 취향과 소신이 확고한 그녀는 자본주의 사회의 흔히 말하는 '잘 사는 법'의 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신념과 행복을 찾아 살아가고 있는 현대판 도시동화의 인물이
by
박은정 에디터
202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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