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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PRESS] 그 아이는 왜 목소리를 숨겼을까? - 목소리를 삼킨 아이 [도서]
“네가 보여주는 건 걱정이지, 사랑이 아니란다.”
스스로 목소리를 숨긴(‘선택적 함구증’) 소년의 이야기 상처받고 싶지 않은 아이의 슬픈 절규! 『목소리를 삼킨 아이』는 심리학자이자 사회학자인 파리누쉬 사니이의 두 번째 소설로, ‘보카치오 문학상’을 수상하였고 이란 역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된 『나의 몫』에 이어 출간과 동시 이란에서 큰 호평을 얻으며 10여 개국 이상에 판권이 팔렸다. 실화에 바탕을
by
주혜지 에디터
2020.08.1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메기' - 믿음, 사실 그리고 의심 [영화]
묵직한 질문들을 일상적인 이야기를 통해 풀어내는 영화<메기>. 무엇을 믿고 무엇을 사실이라고 여길 것인가.
마리아 사랑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는 윤영(이주영). 어느 날 엑스레이 실에서 찍힌 성관계 사진이 병원에 걸리고, 윤영은 이 사진의 주인공이 자신과 남자친구 성원(구교환)일 것이라는 생각에 사직서를 낸다. 다음 날, 병원에 출근한 사람은 윤영과 부원장 경진(문소리)뿐. 그들은 출근하지 않은 직원들을 찾아 나서며, 믿음이란 무엇인가에 관해 얘기한다. 어느
by
박민주 에디터
2020.08.09
사람
ART in Story
[ARTIST] 여섯 번째 목소리, 음악감독 양주인
음악의 숨결을 만드는 사람
[ARTIST] #6 음악감독 양주인 뮤지컬이 주는 음악의 감동은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장르 특성상 넘버가 작품을 이끌어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작품의 모든 요소를 관통하는 음악의 중요성은 상당하다. 그리고 여기, 한편의 뮤지컬이 구상·제작되어 무대에 오르고 막이 내릴 때까지 그 모든 음악의 크고 작은 흐름을 진두지휘하며 자유자재로 숨을 불어넣는
by
염승희 에디터
2020.08.06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무지개 시리즈-빨강' 불꽃 같은 삶을 살았던 여류명창, 이화중선 [사람]
빨강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중 불꽃을 생각하며, 이화중선의 삶을 조명한다.
빨강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정열과 열정, 피의 색깔, 뜨거운 해의 색, 타오르는 불꽃 등이 있다. 세계의 수많은 색 중에도 가장 강렬하고 사람의 눈에 시각적 타격을 줄 수 있는 색이다. 고대 동굴 벽화를 보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색은 빨강이다. 고대 신석기에 빨간색 염료를 구할 수 있는 식물이 다양한 기후대에 분포해 있어서 빨강을 많이 이용했
by
이지윤 에디터
2020.07.29
칼럼/에세이
에세이
[칼럼] 대학들은 왜 '등록금 반환'의 목소리를 듣지 않는가?
단순히 일정 금액을 환불하는 것으로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지금처럼 교육의 공공성에 대한 논의를 덮어둔 채로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불가능하다.
전염병은 평등하지만, 재난은 평등하지 않다 코로나19로 발생한 문제들은 새롭지 않다. 기존의 문제들은 첨예하게 드러나 피부를 찌른다. 그러나 그 고통은 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이들에게 고스란히 돌아온다. 가장 먼저 해고된 이들은 비정규직 노동자였고, 감염 위험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도 비정규직 노동자였다. 쿠팡 집단 감염과 아시아나 재하청 노동자들 정리 해고
by
장소현 에디터
2020.07.10
오피니언
만화
[Opinion] 안녕 '마음의 소리', K-웹툰의 시작과 도약 [문화 전반]
'마음의 소리'를 떠나보내며 내다보는 한국 웹툰 산업
대학생 때부터 장거리 통학을 생활화하면서 자연스레 가까이했던 것은 다름 아닌 웹툰이었다. 지친 몸을 이끌고 책을 읽기는 무리였고 동영상을 보기에는 순식간에 사라질 데이터가 겁났기 때문에 웹툰은 매일 긴 시간을 함께 하는통학 메이트였다. 오랜 기간 동안 웹툰을 접하면서 느낀 것은 웹툰은 영상 콘텐츠만큼의 집중도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글 콘텐츠만큼 시공간의 제
by
추희정 에디터
2020.07.0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걸그룹에게 더 많은 목소리를 Part.1 - (여자)아이들 [음악]
(여자)아이들의 음악은 걸그룹에게 주어진 네 개의 컨셉 ‘섹시’, ‘청순’, ‘큐티’, ‘걸크러쉬’ 중 어느 곳에 속할 수 있을까
‘자체제작 아이돌’이라는 수식어가 아이돌 그룹 시장에서 더 이상 차별화된 전략으로 통하지 않게 된 지는 꽤 오래다. 즉, 과거엔 유명 작사가나 작곡가의 곡을 부르고 유명 안무가의 안무를 배워 추던 아이돌 그룹들은 이제 직접 곡을 쓰고 안무를 창작하며 앨범의 전체 프로듀싱까지 맡게 되는 데까지 이르렀다는 것이다. 이처럼 아티스트가 직접 앨범제작에 참여하는
by
윤희지 에디터
2020.07.04
리뷰
공연
[Review] 눈을 감고 들으면 눈앞에 펼쳐지는 절경 - 클미지기 안두현의 클미 콘서트
클래식에 미치다 공연을 통해 본 클래식의 세상속으로
클래식은 그렇게 내게 왔다. 사실 이번 ‘클래식에 미치다’ 콘서트는 내 기억 속에 또렷이 존재하는 어쩌면 유일한 클래식 공연일 수도 있다. 어렴풋이 어렸을 적 부모님의 손에 이끌려 클래식 공연을 보러 갔던 기억이 있기는 하지만, 공연이 기억난다기 보다는 그저 숨직인채 무대를 올려다보면 그 장면만 기억이 나기에 그건 제외해두고 말이다. 그렇기 때문이었을까,
by
박다온 에디터
2020.06.28
리뷰
공연
[Review] 바이올리니스트의 구두 굽 소리 - 안두현의 클미 콘서트 [공연]
능란한 연주와 소박하고 간결한 말솜씨. 선율과 몸짓, 구두 굽 소리.
‘클미지기’, ‘클래식에 미치다’ 페이스북 페이지를 오래도록 운영해왔던 안두현 지휘자가 콘서트를 열었다. 첼로, 피아노, 플롯, 바이올린. 네 악기의 아티스트들이 선사하는 각자의 연주, 그리고 그들과의 토크로 구성된 차분한 콘서트였다. 첼리스트 ‘김가은’ D 열, 여기서 무대와의 거리는 3m 남짓 돼 보인다. 첼리스트 ‘김가은’이 곧잘 무대 위로 올랐다.
by
서상덕 에디터
2020.06.23
사람
ART in Story
[ARTIST] 다섯 번째 목소리, 무대장치 제작 감독 최세헌
무대 위, 수백 개의 세계를 짓는 사람
[ARTIST] #5 무대장치 제작 감독 최세헌 객석에 앉아 공연을 보면서, 입을 떡 벌어지게 하는 화려한 구조물이나 믿기 힘들 정도로 사실적인 세트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회전 무대와 같은 대형 구조물부터 무대를 가득 채우는 거대한 나무뿌리, 엔딩을 장식하며 흩날리는 눈까지…. 그야말로 천차만별의 무대 장치가 한 작품 안에 존재한다. 이 같은 장치 하
by
염승희 에디터
2020.06.22
오피니언
미술/전시
대중과 여성의 목소리로 외치는 작가, 바바라 크루거
첫 기고를 통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를 소개하기로 마음먹었을 때, 나름의 고민이 있었다. 평소 내가 지녀온 미의식과 연관 지어 조형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작품을 만든 작가를 꼽아야 할지, 혹은 보다 폭넓은 차원에서 미적인 작품을 꼽아야할지 망설였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가장 나의 작업관에 큰 영향을 주었으며 현대미술과 사회에 유의미하고 조형성이 있
by
지현영 에디터
2020.06.16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공기를 타고 흐르는 목소리, 리앤 라 하바스(Lianne La Havas) [음악]
자꾸 사로잡히는 그를 소개한다.
여느 때와 같이 누군가 만들어 놓은 플레이리스트를 틀어 두었다. 기대감이 없는 상태에서 연속적으로 흐르는 이런저런 모양의 소리는 기분을 살렸다. 그리고 그렇게 지나간 이름 모를 기분 좋은 노래들 뒤로, 기어코 화면을 확인하고 싶게 만드는 목소리가 나왔다. ‘Lianne La Havas-Bittersweet’. 익숙한 이름임을 자각함과 동시에 기시감이 일었
by
박소연 에디터
20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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