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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
[Review] 욕망으로 이어진 그곳으로 - 영화 '썬더버드'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2관왕, 영화 '썬더버드'
* 영화 '썬더버드'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를 끌고 가는 원동력이자 관객이 영화에 몰입하도록 만드는 요소, 주인공의 욕망. 모든 영화 속 주인공에게는 욕망이 있고, 영화는 이를 이해하도록 만드는 과정이다. 이때 보통 범죄를 저지르거나 도덕적 결함이 있는 사람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장르인 '느와르'는 보통 주인공의 섬세한 서사나, 다양한 시
by
류지수 에디터
2022.09.22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드라마는 현실의 반영, 반영의 현실? - 소년심판 [드라마]
한 마디로 평가하자면, <소년심판>은 아주 영리한 작품이다. ‘영리하다’란 사회적 민감도가 높은 소재의 사용에도 불구하고 여러 비판 앞에서 비교적 자유로웠다는 뜻이다.
국내 오리지널 시리즈의 연이은 성공은 K-콘텐츠의 경쟁력을 증명하는 동시에, 그 이면의 짙은 그림자를 드러내기도 했다. 화려한 스펙타클과 볼거리는 그 자체로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곤 한다. 그러나 최근 지나치게 많은 양의 콘텐츠가 순간적인 쾌락과 오락성을 뿜어내는데만 주력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등장했다. 콘텐츠 제작자들이 과연 소재나 묘사에
by
오송림 에디터
2022.09.20
리뷰
도서
[Review] 너의 여름은 - 장르는 여름밤
다가올 내년 여름을 조금 기다려진다.
사계절 중, 여름을 네 번째로 좋아한다. 여름은 내가 질색하는 벌레들이 눈에 자주 띄는 계절이기도, 더위를 쉽게 타는 내게 찝찝한 땀자국과 특유의 채취를 남기곤 한다. 그리고 그냥 더우면 좀 참아주겠는데, 불쾌감을 유발하는 고온다습한 장마기간은 나로 하여금 매사에 불평을 쏟아내게 만든다. 그래서 도서 <장르는 여름밤>이 궁금해졌다. 소나기는 여름의 변주다
by
백소현 에디터
2022.09.20
리뷰
영화
[리뷰] 지나친 욕심과 허황된 꿈, 썬더버드
3명의 인물, 3개의 목적
* 스포주의 제26회 부천판타스틱영화제 2관왕을 차지한 ‘썬더버드’는 돈다발이 든 자동차 ‘썬더버드’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현대적이고 현실적인 누아르의 영화다. 고전적인 누아르 영화는 암울하고 우울한 분위기와 함께 많은 범죄와 폭력이 나온다. 그래서 흑백 영화의 특징을 가지는 경우도 많고 선과 대립되는 ‘악’의 모습을 상품화한다고 비판받기도 했다. 물
by
박성준 에디터
2022.09.18
오피니언
만화
[Opinion] 물빛 청춘들의 우정이야기 [만화]
매 여름, 내 청춘을 함께 해준 소중한 이야기
최근에 오랜만에 영화관에 방문했다. 썩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누가 같이 가자고 하는 게 아니면 잘 가지 않는 곳이었는데 이번에는 갔어야 했다. 내가 최고로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마지막 극장판이 나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건 언제 또 하는 거지? 나에게 있어 애니메이션은 '애니'라기 보다는 '만화였다. 만화 채널은 기본적으로 더빙된 작품을 방
by
빈민지 에디터
2022.09.1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리틀 포레스트와 리틀 포레스트 [영화]
일본의 <리틀 포레스트>와 한국의 <리틀 포레스트>. 그 차이.
영화 <리틀포레스트>는 이가라시 다이스케라는 일본 작가의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로, 일본의 리틀포레스트는 2015년에 <여름과 가을> 그리고 <겨울과 봄>으로 나뉘어서 개봉하였으며, 한국에서는 2018년, 단편으로 리메이크 되어 개봉하게 된다. 일본의 <리틀 포레스트>는 나의 인생영화 중 하나로, 사실 한국판이 나왔을 때 나는 내가 사랑하는 영
by
김민정 에디터
2022.09.08
리뷰
공연
[Review] 붉은 에너지의 향연 - 뮤지컬 '적벽' [공연]
경쾌하고 호탕한 적벽대전
뮤지컬 ‘적벽’은 중국 소설 『삼국지연의』 중 적벽대전 장면을 차용한 판소리 ‘적벽가’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칼군무와 판소리 합창의 강한 매력으로 지난 2017년 첫선을 보인 후 대중성까지 거머쥔 작품으로, 4년 연속 공연되며 판소리와 현대무용의 만남으로 재구성한 전통예술의 신(新)장르를 개척했다는 평을 받아왔다. 개인적으로는 지인들의 호평이 자자해 원
by
민정은 에디터
2022.09.05
리뷰
PRESS
[PRESS] 귀족적인 간판 사이에 삐져나온 어리석음 - 책 '엽란을 날려라'
엽란이여, 네가 승리하였다.
오웰의 거울상 고든 콤스톡 오늘 리뷰할 책 '엽란을 날려라'는 1936년에 출판된 조지오웰의 책이다. 이 책을 쓸 때 조지 오웰은 파리와 런던에서 하층민 생활을 경험하고 그 안에서 발견한 가난의 문제에 남다른 관심이 있었다. '콤스톡은 재미만 빼놓고 이야기하자면 오웰이다'라는 말처럼 주인공 콤스톡은 오웰의 실제 삶과 매우 닮았다. 오웰은 식민지배의 관료
by
이승주 에디터
2022.09.04
리뷰
도서
[Review] 오징어 게임이 단순한 판타지가 아닌 이유, 책 '오징어 게임 심리학'
오징어 게임 속 인간 군상을 심리학적으로 분석하기
오징어 게임 속 인간 군상을 심리학적으로 분석하기 *오징어 게임에 대한 스포일러 주의* 오징어 게임이 왜 흥행하였을까?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전 세계적인 흥행을 어느 누가 감히 예상할 수 있었을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거야.' 정도의 예상은 할 수 있고, 기대는 할 수 있다고 보지만, 실제로 벌어진 흥행 범위 자체를 예상하기란
by
고혜원 에디터
2022.09.04
리뷰
공연
[Review] 뮤지컬 '적벽'을 보고와서
다채로운 장르의 믹스, 젠더리스 '적벽가'
일전에 소리꾼 이자람이 쓴 에세이집 <오늘도 자람>을 읽고 판소리에 흥미가 생겼다. 그러나 판소리 공연을 따로 보러가지 않아 20년 넘게 아직 판소리 공연을 직접 본 적이 없었다. 2017년도의 첫 공연 이후 5년째 진행되고 있는 뮤지컬 <적벽>은 판소리와 현대무용, 뮤지컬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하여 궁금해져 관람을 하고 왔다. 고등학교 시절 국
by
이진교 에디터
2022.09.04
리뷰
공연
[Review] 간결함 뒤에 숨겨진 다채로움을 지닌 공연 - 판소리극 '적벽'
도원결의, 적벽대전 낯선 이웃나라의 삼국시대는 어떻게 표현되었을까?
‘적벽’이라는 공연에 대해 관심을 가진 지는 사실 좀 되었다. 한창 연극과 뮤지컬을 보러 다니던 재작년, 색다른 장르의 공연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쯤 혜성처럼 나타났던 공연이 바로 ‘적벽’이었다. 앞서 인상 깊게 보았던 ‘낭랑긔생’이라는 공연을 통해 정동극장의 창작 공연들에 관심이 있었기에 때문에 더할 나위 없이 구미가 당겼다. 그러나 관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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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온 에디터
2022.09.04
리뷰
공연
[Review] 부채의 움직임 한 번 만으로도 - 판소리 뮤지컬 '적벽'
판소리와 춤의 화려한 대전, 적벽
객석 내 주의사항 안내가 끝나고, 객석의 불이 서서히 꺼지면서 악기들이 조율을 시작했다. 이제까지 공연장에서 들어온 오케스트라의 조율 소리와 비슷하다고 생각한 순간 들린 아쟁 소리. 판소리 공연을 보러 왔다는 실감이 났다. 이날 나는 판소리 뮤지컬 '적벽'을 보기 위해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로 향했다. '적벽'은 지난 2017년 초연 이후 다섯 번째 공연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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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수 에디터
202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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