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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 Story
[소소한 출판] "글리프가 모여 문장이 될 거라 믿어요" - 엠디랩프레스 박준기/이민재 에디터
작가 덕질 아카이빙 잡지, '글리프' 이야기
소소小昭한 출판 오늘도 어딘가에서 책을 만들고, 누군가는 그 책을 읽습니다. 찾아보지 않으면 발견하기 어려운 출판 이야기, 작고(小) 빛나는(昭) 출판사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M.D.LAB PRESS(엠디랩프레스) 아카이빙 작업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기획하고 출판한다. 2019년부터 좋아하는 작가의 모든 것을 담는 '작가 덕질 아카이빙' 잡지 『글리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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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에디터
2022.02.16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희곡은 감각을 이야기로 번역하는 일" - 김연재 작가 인터뷰
"저는 이 추상적이고 형태 없는 이미지를 이야기로 번역해야 해요. 이 과정에서 증폭 작용이 일어나요."
어느덧 팬데믹 3년 차에 접어들었다. 공연예술계에 유난히 잔인한 시간이었다. 대극장 뮤지컬이나 막강한 팬덤을 등에 업은 몇몇 콘서트와 달리 관객이 한정되어 있는 연극계는 더 타격이 컸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연극이 취소되거나 연기되었다. 연극을 만드는 이들은 공연을 올릴 수 있을지 없을지 불투명한 상황 속에서 작업을 이어가야 했다. 모두가 어려웠지만 비교
by
김소원 에디터
2022.02.06
사람
ART in Story
[소소한 출판] "뭘 해도 재미있게 하고 싶어요" - '책덕' 김민희 대표
"출판은 제가 사회에 메시지를 전달하는 행위예요."
소소小昭한 출판 찾아보지 않으면 발견하기 어려운 출판 이야기 작고 빛나는 출판사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책덕 2014년부터 여성 코미디언들의 이야기가 담긴 에세이 시리즈 '코믹 릴리프'를 만들고 있다. 지금까지 『미란다처럼』, 『예스 플리즈』, 『티나 페이의 보시팬츠』, 『민디 프로젝트』, 『슬프니까 멋지게, 애나 언니로부터』를 펴냈고, 2022년에 여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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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에디터
2022.01.25
리뷰
PRESS
[PRESS] 함께 읽고 쓰기 - '우리는 글쓰기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독서모임
대화로 꽉 찬 2시간을 보냈던 그날의 모습을 살짝 공개한다.
운동과 독서, 그리고 글쓰기. 많은 사람들이 새해 목표로 꼽는 것들이다. 세 가지 모두 혼자서 시작하려면 막막하다. 오래 유지해나가기도 쉽지 않다. 그래서 우리는 비슷한 목표와 고민을 갖고 있는 사람들과 만나곤 한다. 지난 토요일, 정지우 작가의 <우리는 글쓰기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를 읽고 네 사람이 모였다. 책을 읽은 감상과 함께 글 쓰는 어려움
by
김소원 에디터
2022.01.16
리뷰
PRESS
[PRESS] 기억에 기대어 - 나뭇잎의 기억
<나뭇잎의 기억>은 그 제목처럼 기억이라는 것의 연약하고도 강한 속성을 이야기하는 그림책이다.
모든 것은 끝난다. 이 말처럼 분명하고 잔인하면서도 위로가 되는 말이 있을까. 학교는 졸업하고 직장은 그만두게 되고 사람들과는 헤어지며 우리는 죽는다.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끝을 향해 내달리는 운명이다. 무엇이든지 끝날 수밖에 없다면, 끝난 다음에는 무엇이 남는가 생각하게 된다. 떠오르는 여러 가지 부산물들은 결국 기억이라는 단어로 수렴된다. 그 기억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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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에디터
2022.01.03
리뷰
PRESS
[PRESS] 계속 쓰는 사람들을 위하여 - 우리는 글쓰기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글을 쓰는 사람은 좋은 것을 얻게 된다."
글 쓰는 당신은 더 이상 외롭지 않고 병들지 않을 것이다. 그 백지 안에는 나와 당신이, 그리고 세계가 있다. - 9쪽 글을 쓰고자 하는 당신에게 글을 쓰려는 사람이 많다. 그만큼 글쓰기와 관련된 책도 많다. 시중에 나와 있는 글쓰기 책을 살피다 보면 혹하는 문구들이 눈길을 끈다. 이렇게 쓰면, 저렇게 쓰면 좀 더 나은 글을 쓸 수 있을 것만 같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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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에디터
2021.12.30
리뷰
PRESS
[PRESS] 가족이 힘든 사람들에게 - 오히려 최첨단 가족
따로 또 같이, 무엇보다 행복하게.
가족이 문제다? 나만 잘한다고 유지가 되는 것도 아니다. 직장처럼 안 맞는다고 때려치울 수도 없다. 내가 선택하지 않은 것인데도 오랫동안 내게 큰 영향을 미친다. 내가 스스로 선택한 경우라고 해도 이것 때문에 괴로운 순간이 흔하다. 가족 이야기다. 많은 사람들이 '가족'이라는 단어에 막연히 따뜻하고 다정한 느낌을 받으면서도 자신의 가족 때문에 힘들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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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에디터
2021.12.19
리뷰
전시
[Review] 닿을 수 없는 세계를 담다 - 초현실주의 거장들
절망과 희망이 교차하는 시대의 예술
작년에 이어 2021년 역시 유행병으로 전 세계가 혼란스러웠다. 2년간 지속된 팬데믹은 정치, 사회,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가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매일 새롭게 등장하는 뉴스들은 우리의 미래를 더욱 더 예측할 수 없게 만든다. 다가오는 새해가 막막하게만 느껴지는 요즘, 마찬가지로 전쟁이 끝난 직후 극도로 혼란한 세상에서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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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에디터
2021.12.18
리뷰
PRESS
[PRESS] 일상과 창작 사이 - 오래 해나가는 마음
무언가를 오래 하는 게 어려운 시절이다.
무언가를 오래 하는 게 어려운 시절이다. 하룻밤 자고 일어나면 그 사이에 세상은 또 바뀌어 있다. 이런 때에 중요한 것은 무언가를 오래 하는 것보다 민첩하게 변화에 대응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무언가를 오래 해나가는 사람의 마음이, 그걸 제목으로 내세운 책이 더욱 궁금해진다. 오래 해나간다는 것은 무엇이고 그건 어떻게 가능할까. <오래 해나가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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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에디터
2021.11.22
리뷰
영화
[Review] 지금 여기서 길을 만들자 - 영화 '너에게 가는 길'
우리가 이 길을 포기하지 않기를
'성소수자의 부모'라는 존재 자식과 부모는 복잡한 관계다. 부모의 입장에서 나의 일부였던 것이 어느덧 내게서 떨어져 나와 내가 모르는 존재가 되어가는 것은 신비롭고도 두려운 일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자식의 커밍아웃은 부모로서 청천벽력 같은 일이 아닐까. 특히나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도 이해도 부족한 사회에서는 더욱더 그렇다. 대부분의 부모가 상상해본 적
by
김소원 에디터
2021.11.20
리뷰
PRESS
[PRESS] 외면하고 싶은 것들에 대한 공포 - 침대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은 위험하다
공포를 가능하게 하는 것을 볼 때
싫어한다/좋아한다로만 나누자면 나는 공포소설을 좋아한다. 왜일까 생각해봤다. 일단 공포소설은 안전한 곳에 있으면서 현실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공포를 '체험'해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나는 악마가 등장하는 공포소설을 재미있게 볼 수 있다. 물론 마냥 '체험'으로 치부하기 어려운 공포물도 매력적이다. 어딘가 불안정한 존재가 등장해 찝찝하게 끝나는 공포물의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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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에디터
2021.10.25
리뷰
PRESS
[PRESS] 미스터리가 뭐냐고 물으신다면 - 미스터리 가이드북
한 권으로 입문하는 미스터리
미스터리 소설 한 편에 설레본 적이 있다면 10년 전쯤이었나, 우연히 히가시노 게이고의 『옛날에 내가 죽은 집』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는데, 결말이 너무 궁금했던 나머지 학교에서 선생님 몰래 수업시간에도 책을 읽었던 기억이 있다. 그 전까지 그런 류의 소설을 읽어본 적이 없었기에 그때의 충격이 생생하다. 세상에 이렇게 재미있는 책이 있다니! 그 이후 한동안
by
김소원 에디터
202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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