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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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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예능
[Opinion] 사랑에는 여러 모양이 있다 下 [드라마]
<사랑의 이해> OST와 대사들 그리고 못 다한 이야기
“뭐 봐요?” “이거요. 버스 노선도.” “사는 게 꼭 이거 같아서요. 동그라미. 조금씩 벗어나고 있다고 착각하지만, 결국 다시 원점. 같은 곳만 빙글빙글 도는, 징그럽게 그 자리에 고인 동그라미 같은 인생.” 「사랑의 이해 10화, 상수와 수영의 대화 中」 벗어나고 있다고 착각하지만, 다시 제자리. 결국 다시, 원점. 결국 다시... 안수영. 「사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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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에디터
2023.02.01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사랑에는 여러 모양이 있다 上 [드라마]
어쩌면 사랑은 치밀한 이해관계에 갇힌 감정일지도
“이제는 사랑이 뭔지도 모르겠어.” “괜찮아, 내가 아니까. 사랑이란... 다른 사람이 원하는 걸 내가 원하는 것보다 우선 순위에 두는 거야.” “올라프, 너 녹고 있어!” “어떤 사람 앞에선 녹는 것도 아무것도 아니지.” <겨울 왕국>, 2014 영화 <겨울 왕국> 속 좋아하는 캐릭터인 올라프의 대사. 올라프는 엘사의 기억 저편 행복한 감정으로부터 파생
by
김민지 에디터
2023.01.31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더 나은 오늘로 나아가기 위하여: 나의 해방일지 [드라마]
"죽어서 가는 천국 따위 필요 없다."
드라마는 잘 보지도 않는데, 한참 무기력에 절어 있을 때 이 작품을 보게 되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삶이 그렇다. 꼭 가장 깊은 골짜기에 다다랐을 때가 되어서야 필요했던 무엇을 툭 발 밑에 던져준다. 그럼 나는 그걸 절대 그냥 지나칠 수 없게 된다. <나의 해방일지>가 그러했다. 나에게 필요한게 무엇인지도 몰랐으면서, ‘그래, 내가 찾던 게 바로
by
고민지 에디터
2023.01.3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가진 모든 것을 잃으러 떠나는 운전 길 [영화]
본인이 생각하는 옳은 길을 선택한 결과는 과연
카메라가 담는 영화의 등장인물은 단 한 명이다. 나머지 인물은 주인공의 전화 너머에서 목소리로만 등장할 뿐, 얼굴은 나오지 않는다. 공간적 배경 또한 주인공의 자동차 내부와 그 주변을 벗어나지 않고 타임라인도 거의 편집하지 않았다. 주연 배우 톰 하디가 처음부터 끝까지 극을 끌고 나가는 독특한 연출을 가진 영화 <로크>를 소개한다. 영화 <로크>(L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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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에디터
2023.01.27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사랑 받는 나’가 되고 싶어 [드라마/예능]
드라마 <상견니>(2019)에 대한 감상
지난 25일에 개봉한 영화 <상견니>(2023)는 개봉 전부터 국내에서 주목받았다. 이유는 드라마 <상견니>(2019)가 대만 현지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다. 드라마에 몰입한 팬들은 극 중 등장하는 배우, 노래, 장소, 음식에 관심을 가짐으로써 드라마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기도 했다. ‘타임리프’라는 시간 여행을 소재로 삼은 점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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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가흔 에디터
2023.01.27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대부분의 시련은 사람을 녹슬게 한다
구태여 이겨내지 말자. 망가지는 건 내가 아니라, 그들이어야 하니까.
“될 수 있으면, 상처받을 수 있는 일은 피하는 게 좋지 않을까?”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이었다. 이제는 무디어졌다 생각한, 과거의 한 사건에 대해 꽤나 담담하게 이야기했는데, 그녀는 찻잔을 만지작거리더니 곰곰이 생각하는 얼굴로 말했다. 그에겐, 이 사건이 “내가 상처받은 일”이라고 생각했나 보다. 사실 아직도 모르겠다. 제삼자가 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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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연 에디터
2023.01.24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이 드라마의 단점은 러닝타임이 짧다는 것 [드라마/예능]
그리고 러닝타임이 짧다는 게 장점인, <더 베어>
뉴욕의 파인 다이닝 주방에서 당한 가스라이팅으로 몽유병에 불안증, 트라우마까지 얻은 주인공 카르멘은 친형 마이클까지 잃는다. 속은 계속 곪아가지만 자신의 상태에 대해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지 않고 형이 생전의 모든 것을 바쳤던 시카고의 음식점 ‘오리지널 비프 오브 시카고랜드’를 살리는 데 몰두한다. 처음에는 뉴욕 파인 다이닝 주방 출신 최고의 셰프가 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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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정 에디터
2023.01.23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우아하고도 야성적인, 고결하고도 파괴적인 - 작은 아씨들 [드라마/예능]
섬세한 기획, 휘몰아치는 스토리, 우아한 연출, 완벽한 재해석.
드라마 방영 전부터 신선한 제작진의 구성으로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가 있다. 바로 작년 가을에 방영되었던 tvN 드라마 <작은 아씨들>이다. <작은 아씨들>은 <헤어질 결심>의 정서경 작가, <빈센조>를 연출한 김희원 감독, <헤어질 결심>·<박쥐> 등의 미술을 담당한 류성희 미술감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감각적으로 유명한 제작진에 더불어 고전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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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지 에디터
2023.01.22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이해(利害)와 이해(理解) 사이, 사랑이란? [드라마/예능]
서로 다른 이해를 지닌 사람들이 사랑을 이해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사랑의 이해>
“정말 어쩌려고들 저러는 거야.” 아찔한 곡소리가 절로 뿜어져 나왔다. 시작부터 잔잔한 긴장을 유지하며 애간장을 태우던 드라마가 결국 폭풍의 서막을 알린 것이다. 발목을 간질이던 물이 어느 틈에 턱 밑까지 차오른 기분. 솔직히 처음에는 조금 지루하다 느꼈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정신을 차려보니 과몰입 직전까지 잠겨 있었다. 이번 주를 기점으로 10화에 도달
by
김소형 에디터
2023.01.21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망한 결말'이 아니라고요 [드라마]
사랑의 종결을 위한 이야기.
'2521'과 '재벌집 막내아들' <스물다섯 스물하나>(이후 '2521')는 2022년 상반기에 이미 종영된 드라마지만, 최근 <재벌집 막내아들>의 마지막화가 방영된 이후 '최악의 결말 드라마'로 회자되었다. <재벌집 막내아들>(이후 '재벌집')의 결말이 시청자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는(있던) 이유는 무엇보다도 이야기가 진행되는 내내 시청자가 응원하던 인물
by
류나윤 에디터
2023.01.16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넷플릭스 드라마 '웬즈데이' - 자신의 중심이 분명하다는 것이란 [드라마/예능]
성장은 하되 단 한번도 자신의 선택에 대하여 의심을 가지지 않는 강인한 여자아이.
Luckily, I'm not afraid of the dark. 다행히도, 나는 어둠을 무서워하지 않지. 학창 시절부터 우리는 늘 어떠한 틀에 맞춰 행동해야 한다는 암묵적인 압박을 받으며 산다. 특정한 행위나 말을 함부로 하면 무리에서 동떨어진 존재가 되어 사람들은 너를 배척한다. 너의 특이한 관심사, 너의 독창적인 생각들, 너의 남들과 다른 포부를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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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에디터
2023.01.16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스포츠 속의 드라마 [드라마/예능]
다큐멘터리 <모 아니면 도: 아스널(All or Nothing: Arsenal)>(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우리나라 국가대표로서 경기를 뛰었던 선수들에게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와 함께 그들의 거취도 관심의 대상이다. 가나와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축구선수 조규성은 월드컵 이후 해외 구단에서 이적 제안을 받았음을 지난 12일에 열렸던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더불어 많은 축구선수들과 마찬가지로 그 역시 “최종 목표는 E
by
홍가흔 에디터
2023.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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