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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When you wish upon a star [영화]
이봐, 개구리와 키스 해 봤어?
꿈 많은 소녀 '티아나'는 어느 날, 마법에 걸린 능글능글한 자칭 왕자 개구리를 만난다. 첫 만남에 키스를 원하는 뻔뻔함! 그러나 '개구리 왕자'이야기를 알고 있는 티아나는 '딱 한번만'이라는 말에 넘어가 그 푸르딩딩한 입술에 눈 딱감고 키스한다. 그리고 눈을 떴지만 왕자는 어디에도 없다. 그럼 뭐가 변한거지? 오 마이 갓, 그녀가 개구리로 변한다! #
by
임주은 에디터
2023.04.2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길들여진다는 것에 가져야 할 마음가짐 [문화 전반]
영화 <쇼생크 탈출> 브룩스의 모습과 <어린 왕자>의 여우의 말을 되돌아보며 길들여지는 것에 가져야 할 마음가짐은 희망과 사랑이라고 말하고자 합니다. 희망이 없다면 미래에 대한 기대 없이 통념 안에서 살아가게 된다. 그 통념 안에서 안정적인 삶의 형태를 그리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길들여진다. 그럼 모두 기꺼이 누군가를 길들이고 누군가에게 길들여질 준비를 하는 것. 후회 없이 책임을 다하는 것. 뻔하지만 결국 사랑, 사랑합시다!
소중함은 잃는 순간 다가온다. 그렇기에 우리는 무언가에 익숙해지고 길들여지는 것이 좋은 만큼 무섭다는 것을 알고 있다. 어떠한 형태의 이별이더라도, 세상에 이별만큼 슬픈 것은 없으니까. part 01. 사회에 길들여진다는 것 - 무언가에 길들여지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지 공감하는 요즘이다. 그러다 문득, 영화 <쇼생크 탈출>에서 인상 깊었던 장면이 떠오른다
by
박현빈 에디터
2023.03.23
오피니언
여행
[Opinion] 각자만의 속도로 향유하는 삶 [여행]
유럽여행을 하며 얻은 생각에 관한 글입니다. 먼저 목적지에 도착해 홀로 깃발을 꽂는 것도 좋지만, 조금 더 늦게 도착하더라도 오르는 길에 보이는 좋은 것들을 향유하다 자연스럽게 목적지에 달성하는 것도 박수받아 마땅한거 아닐까?하는 생각을 공유하기 위해서!
갑작스럽게 2주간의 유럽 여행을 가게 되었다. '인턴도 하고 싶고, 어학시험도 봐야 하고, 자격증도 따야 하는데…' '지금 내가 떠나도 될까?' 하는 걱정과 함께 갑작스럽게 떠나버린 여행. 행복을 좇아 떠난 것은 아니었으며, 어떻게 보면 도피하기 위해 떠난 여행이었다. 걱정이 무색할 만큼 비행기가 떠오르는 동시에 덜컥 현생과 괴리된 감각이 느껴졌다. 해방
by
박현빈 에디터
2023.03.07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길을 잃고 비상 착륙한 곳에는 바다가 있었다 (1)
어린 왕자의 일곱 번째 별
집 앞에서 길을 잃다 21년과 22년을 잇는 겨울 동안 몸이 좋지 않았다. 20대에 퇴행성 디스크는 억울했다. ‘남들도 다 이렇게 살지 않나? 나 정도면 운동도 많이 하고 자세도 좋은 편인데.’ 좋아하던 춤도 출 수 없으니 무기력했다. 실이 끊어진 인형처럼 며칠간 기운이 없었다. 겨우내 아침마다 병원에 다니며 생소한 치료를 받았다. 비몽사몽 상태에서 로봇
by
김예린 에디터
2022.12.15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이중섭
이건희 컬렉션 : 이중섭을 보고오다
나에게는 여우가 있다. 마치 어린왕자에게 관계를 형성해나가는 즐거움을 알려주는 여우처럼, 나의 여우도 내게 기다림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단 한 마리의 특별한 여우다. 여우와 나는 이 행성에서 네 시를 기다리며 이야기를 나누는 요즈음을 보내고 있다. 우리는 며칠 동안 일요일 네 시를 기다렸다. 여우와 내가 미술관에 가기로 한 시간. 미술관에서는 자신의 어린왕
by
윤지원 에디터
2022.10.03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다시 읽고 있습니다 ② [도서/문학]
아저씨도 어른들처럼 말하네!
여가시간엔 휴대폰을 들고 영상을 보는 게 당연해진 요즘, 시간을 내서 종이책을 들여다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어떻게든 책을 읽긴 읽는다. 물론 과제하듯 읽는 때가 많다. 중고등학교 때는 책 읽는 게 낙이었는데. 도서관에서 책 빌릴 때가 가장 즐거웠던 기억이 난다. 그때가 조금 그리울 때가 있다. 그래서 한 때는 책이 너무 읽고 싶었다. 입버릇처
by
고연주 에디터
2021.12.2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애린 왕자』, 이렇게도 부술 수 있다. [도서]
"기사에 쓰면 안 되는 부사를 거침없이 쓸 때마다 왠지 모를 희열을 느끼면서 말이다. 마치 콤플렉스가 없었던 것처럼."
벌써 꽤 지났지만, 주변에서 한참 관심을 모으던 책이 있었다. 독자뿐만 아니라 SNS, 유명 북튜버, 출판인들 사이에서도 여러 차례 언급된 바로 그 책, 『애린 왕자』다. 어린 왕자의 경상도 버전인 이 책은 독일 출판사 ‘Tintenfass’와 이팝 출판사와 협업하여 만든 책으로, 전 세계의 언어를 수집하는 ‘Tintenfass’ 의 125번 에디션에 수
by
조원용 에디터
2021.06.2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여성 배우가 연기하는 이 도령과 로미오 [문화 전반]
1950년대 전성기를 맞았던 여성국극은 여성과 남성의 경계를 허물었다.
<마리끌레르 젠더프리 시리즈>는 여성 배우들이 남성 배우가 연기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신선한 기획으로 인기를 끌었다. 왕이나 CEO, 조폭 등 주로 남성들이 연기하던 캐릭터를 연기하는 모습은 그 자체로 새롭고, 미디어를 통해 만들어진 전형적인 ‘남성성’을 전복한다. 그런데 지금으로부터 약 70년 전인 1950년에도 왕자, 장군, 영웅을 연기한 여성들이 있었
by
도혜원 에디터
2021.06.1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애린 왕자 [도서/문학]
갱상도 사투리를 쓰는 애린 왕자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
애린 왕자가 무슨 뜻이야? 아프다라는 뜻인가? 싶었지만 '애리다'는 '어리다'의 경상도 방언이다. 우리가 어린 시절부터 주야장천 읽어왔던 바로 그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그가 사투리를 장착하고 나타났다. 옛날부터 번역체 덕후일 정도로 고전문학을 많이 읽고 사투리라곤 전라도 밖에 모르는 내가 경상도 사투리를 읽을 수 있을까 싶었다. 사투리를 쓰는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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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에디터
2021.05.1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나는 어느덧 어른이 되어있었다. [도서/문학]
나도 그 어른이 되었다.
다들 어린왕자라는 소설을 알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항상 필독서로 올라있었고, 다른 사람들에는 모자로 보이지만, 주인공만은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으로 인식했던 그 그림이 유명하기 때문에 아마 모두가 이 소설을 알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이 책을 접하게 됐는지 모르겠다. 나는 어릴때부터 어린왕자라는 책의 제목을 많이 들었었고, 읽으면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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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주 에디터
2021.05.14
리뷰
공연
[Review] 기록은 기록일 뿐이다 - 뮤지컬 '창업'
기록은 기록일 뿐이다
인간의 탈을 벗겨내자 두 눈을 형형하게 빛내고 있는 짐승이 등장한다. 농장의 동물들이 반란을 일으키며 벌어지는 이야기. 동물들의 캐릭터를 다양한 인간군상에 대입함으로써 시대를 풍자했던 조지오웰의 <동물농장>이 문득 떠오르기도 한다. 퓨전 사극 뮤지컬 ‘창업’은 고려의 멸망과 조선 건국에 이르는 격동의 시대를 뮤지컬화 하였다.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 이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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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나 에디터
2021.05.08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백마 탄 왕자님은 없다 - Sex and the City [드라마]
네 여자의 우정 이야기
섹스 앤 더 시티는 1998년부터 2004년까지 6시즌에 걸쳐 방송되었던 미국 드라마로, 뉴욕에 거주하는 4명의 여성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그들은 3~40대 싱글로 쇼핑, 연애, 결혼, 성생활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주인공 캐리는 자신과 친구들의 이야기를 칼럼의 주제로 삼는다. 섹스 앤 더 시티는 싱글 여성의 삶, 연애, 우정을 소재로 삼은
by
오지윤 에디터
20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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