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웹 소설의 영상 광고 - 하렘의 왕자들 [문화 전반]

대중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낸 네이버 시리즈의 과감한 도전
글 입력 2020.10.04 12:05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글 스크랩
  • 글 내용 글자 크게
  • 글 내용 글자 작게

 

 

네이버 시리즈는 웹툰을 포함한 유료 만화나 웹 소설, 장르 소설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웹 소설의 영상 광고를 접한 시청자들의 반응


 

최근 네이버 시리즈는 '하렘의 남자들'이라는 웹 소설의 영상 광고를 제작하였다. 이 영상 광고에서는 연기파 배우 서예지와 주지훈이 등장해 작품 속 명대사를 연기하며 작품에 대한 대중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마치 드라마의 예고편을 연상시키는 듯한 이 영상은 광고임에도 불구하고 유튜브 인기 동영상으로 떠오르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시청자들은 '네이버는 이 광고 처음 추진한 사람 승진시켜 줘야 함. 이런 종류의 광고 덕분에 네이버 시리즈 인기도가 올라감', '이거 보고 네이버 시리즈 깔았다', '드라마로 안 만들고 뭐 하냐', '살다 살다 광고를 찾아서 보네',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그 마약 같은 영상' 등과 같은 호평을 남겼다. 이 영상 광고를 통해 네이버 시리즈라는 온라인 서비스 자체가 대중들의 압도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이다.

 

 

 

 

드라마나 영화가 아닌 도서 및 문학 작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한 전례는 찾아보기 힘든 듯하다. 다채로운 시각 예술계의 문화 콘텐츠와 IT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굳이 책을 찾아 읽지 않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출판 업계는 시대의 흐름에 맞춘 전자 책을 도입하여 독자들의 발걸음을 붙잡아보려 했지만, 그들의 흥미를 충분히 자극시키지 못한 탓에 드라마틱한 성과를 얻어내는 데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출판 산업은 큰 고비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네이버 시리즈는 이와 같은 고비를 단숨에 넘겨 보였다. 대중의 다채로운 취향을 아낌 없이 담아낸 다양한 장르의 웹툰과 웹 소설을 온라인 서비스에 담아내었음은 물론, 작품의 전반적인 스토리를 독자들에게 직접 떠먹여주며 그들의 흥미를 사로잡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이는 독서를 즐기지 않는 대중들에게도 매력적인 첫인상을 선사할 수 있는 역할로 작용되고 있다.

 

 

 

  

 

네이버 시리즈의 광고가 앞으로의 독서 문화에 미칠 영향


  

네이버 시리즈는 이번 영상 광고를 통해 웹툰 및 웹 소설의 존재감을 들어냄과 동시에 네이버 시리즈라는 온라인 서비스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뿜어내 보일 수 있었다. 이로 인해 네이버 시리즈의 센스를 극찬하며, 차기 광고 및 작품을 기대하는 일종의 '팬덤'이 생성될 수 있었던 것이다.

 

네이버 시리즈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작품의 수요와 공급이 활발히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에 따라 다양한 문학 작품을 광고하고 또 접하는 방법 또한 다채로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중들의 호응이 커질수록 기존의 도서 및 웹 소설에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합성하여 제시해볼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는 출판 업계의 전반적인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작품이 가진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참신한 방법을 찾아낸다면, 독서가 가지고 있던 뻣뻣한 이미지와 편견으로부터의 탈바꿈 또한 시도해볼 수 있을 것이다.

 

네이버 시리즈가 '웹 소설의 영상 광고 제작'이라는 과감한 도전을 통해 대중들의 환호를 받고 있는 이 시기를 틈타, 출판 업계에서도 더욱 다채롭고 독특한 아이디어를 통해 새로운 독서 문화의 형태를 찾아낼 수 있기를 바란다.

 

 

 

아트인사이트 명함.jpg

 

 

[송아영 에디터]



<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04601
 
 
 
 

등록번호/등록일: 경기, 아52475 / 2020.02.10   |   창간일: 2013.11.20   |   E-Mail: artinsight@naver.com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박형주   |   최종편집: 2021.06.23, 22시
발행소 정보: 경기도 부천시 부일로205번길 54 824호 / Tel: 0507-1304-8223
Copyright ⓒ 2013-2021 artinsight.co.kr All Rights Reserved

아트인사이트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