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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익스큐즈미, 웨얼 이즈 엑시트 포?
나의 첫 해외여행기
- 2019년 겨울의 기록 대만을 가게 되었다. 생애 첫 해외여행이었다. 이 여행을 위해 처음으로 여권을 발급받고 적절한 오후 시간대에 현지에 도착할 예정인 비행기 티켓을 결제했다. 현지에서 사용할 유심칩과 일주일간 묵을 호텔을 예약하고, 반드시 가야 할 명소와 식당을 모조리 메모했다. 계획을 짜고 여행하지 않는 즉흥 여행자에 가까운 사람인지라 이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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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지 에디터
2022.04.15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판타지가 그리는 '종말'이 우리에게 건네는 경고 [드라마/예능]
드라마 <무신지지불하우 : 신이 없는 땅에는 비가 내리지 않는다>가 그리는 세상의 종말
팬데믹을 거치며 환경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미래학자 제러미 레프킨은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팬데믹의 원인으로 기후변화를 꼽는다. 그는 특히 팬데믹과 관련된 기후변화의 원인을 물순환 교란으로 인한 생태계 붕괴, 인간의 야생생물 서식지 파괴, 기후재난으로 인한 야생생물들의 이주, 이 세 가지로 나눈다. 그 중 물순환 교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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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중 에디터
2022.04.08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클릭 몇 번으로 즐기는 아시아 드라마 추천작 [드라마/예능]
국내 OTT 서비스 속 일본/대만 드라마 추천작
예상치 못했던 전염병이 많은 이들의 일상을 파고들면서 타인과의 만남보다도 집에서 홀로 보내는 시간이 길어졌다. 필자 또한 언제 끝이 날지 모르는 지루한 시간들을 보내며, 예전부터 미뤄왔던 소소한 취미들을 하나둘씩 꺼내보고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아시아 드라마 작품을 관람하는 것이다. 필자는 중학생이던 시절부터 일본, 중국, 대만 국가의 영화와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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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 에디터
2022.02.12
리뷰
전시
[Review]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어져야 한다 - 게티이미지 사진전
우리는 세상과 연결되어야 한다.
가끔씩 고화질 이미지가 필요할 때가 있다. 어쩌다 한번 필요한 것이다 보니 '저작권 없는 고화질 사진'이나 '무료 고화질 사진' 등을 검색하여 이미지를 찾는데, 대중적인 키워드는 이러한 검색으로 쉽게 찾을 수 있지만, 세부적인 묘사가 들어간 키워드나 딱 봐도 사람들이 잘 검색하지 않을 것 같다 싶은 키워드들은 결과가 잘 보이지 않는다. 무료 이미지의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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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 에디터
2022.02.0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영화 한 편, 노래 한 곡 #5] 누군가를 좋아하는 게 왜 죄가 되죠? [영화]
드라마 <오월의 청춘>, 영화 <네 마음에 새겨진 이름>
사랑하는 아버지, 누군가를 좋아하는 게 왜 죄가 되죠? - <네 마음에 새겨진 이름> 중 장자한의 대사 드라마 <오월의 청춘> 1980년, 대한민국, 광주. 드라마 '오월의 청춘' 작품 소개에는 '그 5월이, 여느 때처럼 그저 볕 좋은 5월이었더라면 평범하게 사랑하며 살아갔을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나와있다. 드라마 중반인 8화까지 본 후, 전형적인 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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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이 에디터
2021.05.3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먼 훗날 우리, 아이 미스 유, 내가 널 놓쳤다고 [영화]
훗날의 우리는 모두 갖게 되었지만, '우리'를 잃어버렸어
먼 훗날 우리, 후래적아문 (Us and Them, 后来的我们) 감독 유악영 | 출연 주동우 정백연 개봉일 2018년 4월 28일(대만) | 상영시간 120분 <먼 훗날 우리>는 청춘을 담았다고 표현할 수 있다. 꿈, 도전, 희망, 사랑, 좌절, 희생, 고뇌, 미련 등 그 시절에 느낄 수 있었기에 더욱더 값진 경험과 감정을 담았다. 한때 국내에서 유행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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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은 에디터
2021.05.1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코로나 시대만큼 무서운 세상이 온다면? [문화 전반]
지난주 읽었던 한 권의 책, 흥미롭게 본 한 편의 영상에 관한 이야기
바이러스에 지배된 세상이 너무 무섭다. 감염에 대한 막연한 불안함, 그것보다 더 두려운 것은 만일 내가 감염되었을 때 주변에 미칠 영향, 무엇보다 가장 큰 두려움은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에 대한 불확실함이다. 수많은 두려움과 공포가 공존하는 세상 속에서, 그렇다고 우리가 가만히 있을 수는 없으므로, 우리는 모두 저마다의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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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에디터
2021.03.1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애틋하다 - 네 마음에 새겨진 이름 [영화]
간절한 흔적을 덕지덕지 묻히는 영화
엊그저께 영화 한 편을 보았다. 마음에 들었다. 이 영화의 제목은 <네 마음에 새겨진 이름>. 참 좋은 영화였다. 내가 생각하는 좋은 영화란, 진한 여운을 남기며 나의 삶에 간절한 흔적을 덕지덕지 묻히는 영화거나, 간결하고 옹골찬 구성으로 맛있는 음식을 곁들여 보기에 손색이 없는 영화. 이렇게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는데 이 영화는 전자에 속했다. <네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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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기 에디터
2021.02.16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타임 워프의 새로운 패러다임 - 상견니 [드라마]
넘쳐나는 타임 워프물 중에서도 이 드라마는 왜 극찬을 받았을까?
판타지의 중심엔 종종 타임 워프가 있었다. 따지고 보면 판타지의 아주 보편적인 형식 중 하나는 바로 타임 워프다. 과거와 미래를 교차하여 두 주인공이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 이를테면 내가 제일 좋아했던 애니메이션 <시간을 달리는 소녀>나 <너의 이름은>, 영화로도 제작되었던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한동안 빠져 살았던 <시그널>, <미드나잇 인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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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현 에디터
2020.11.27
칼럼/에세이
에세이
[학교에서 생긴 일] 학교라는 감옥에 갇혀
영화 <공포분자> 속 아시아의 도시공간과 학교
학교는 감옥이다. 이 무슨 중2병 같은 말인가 싶을 수 있겠지만, 교환학생 생활이 막바지에 다다랐을 때 나는 아래의 이미지를 절로 떠올리게 되었다. 미국에서 들은 중국 영화 강의는 수강 인원이 스무 명도 채 되지 않는 소규모 강의였다. 대부분이 중국인 유학생들이었고, 백인 학생이 2명, 한국인은 나 혼자였다. 교수님께서는 중문학을 전공하신 백인이셨고,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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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윤 에디터
2020.01.2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추리 소설 읽으면서 홍콩 현대사 배우기 - "13.67" [도서]
홍콩 현대사와 장르적 재미를 모두 잡은 수작
이따금씩 소설을 읽고는 한다. 이름만 들어도 유명한 고전문학을 읽을 때도 물론 있지만, 가끔은 쉽게 읽히는 소설이 당기는 순간도 있다. 나는 후자의 순간에서 흔히들 추리소설을 읽는다. 아무래도 한 번 읽기 시작하면 손을 떼기 힘들 정도로 몰입도가 상당하기 때문일 것이다. 아시아에서 추리 소설로 가장 유명한 쪽이 일본이라는 데에는 많은 사람들이 동의할 것이
by
송도영 에디터
2020.01.18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그 해, 여름 [사람]
뜨거운 여름,대만에서의 기억
햇살에 눈이 부셔 잠에서 깼다. 게슴츠레 창문 밖을 바라보니 해가 중천에 떠서 정오는 훨씬 넘었을 거라고 예상했다. 대만 여행 2일차- 타이베이에서 가오슝으로 향했다. 영어가 잘 통하는 타이베이와는 다르게 가오슝은 다들 중국어만 사용했고 덕분에 숙소를 찾는 데에 꽤나 고생을 했다. 힘들어서 늦잠을 잤구나, 생각하며 핸드폰으로 시간을 확인했더니 6시였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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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은 에디터
2019.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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