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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 Story
[마스터피스] 눈으로 맛보는 소꿉놀이 몽중다과 임소민의 세계
티가 안 나는 것 같지만 차곡차곡 쌓아나가다 보면 멋지게 완성이 됩니다
혼자서는 볼 수 없었던 세상을, 그렇게 그들의 마스터피스를 이해합니다. 눈으로 먹는 음식, 몽중다과 임소민을 소개합니다 -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다양한 재료들을 활용해 음식을 테마로 하는 입체 작품 영상을 제작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몽중다과>, 임소민이라고 합니다. - 회화과를 전공하신 것으로 알고 있어요. 시각 예술에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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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푸름 에디터
2024.06.05
리뷰
모임
[오프라인 피드백 모임] 타인의 글 뜯어보기
조심스럽고 섬세하게, 모래성 놀이하듯
당신이 아주 유명한 평론가, 소설가, 작가가 아니라면 글을 쓸 때 당신의 주된 고민은 이것일 겁니다. “내 글을 누가 보긴 볼까?” 저는 오랫동안 이 고민과 싸워 왔습니다. 일기와 교내 백일장을 제외하면, 저는 블로그로 타인에게 닿는 글을 처음 쓰기 시작했습니다. 블로그는 댓글이라는 좋은 기능이 있어, 피드백이 오갈 수 있다는 장점도 있죠. 그게 제가 블
by
류나윤 에디터
2024.04.1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죽음과 욕망의 놀이 - 댄스 필름 'Clowns', Hofesh Shechter [공연]
반복적인 ’죽음‘의 시퀀스를 통해 엔터테인먼트의 허용범위와 윤리에 대해 질문합니다.
© Hofesh Shechter Company / Illuminations Hofesh Shechter의 안무로 제작된 댄스 필름 "Clowns"(2016)는 무용을 통해 일종의 죽음의 ‘놀이’를 하는 시퀀스를 제시하며 엔터테인먼트로서의 죽음과 폭력을 보여준다. "Clowns"는 샹들리에가 달린 작은 극장의 무대를 배경으로 시작한다. 중세 궁정 광대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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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에디터
2024.03.06
리뷰
공연
[Review] 소년들의 소꿉놀이 - 타조소년들, CK ON STAGE
이런 능구렁이 같은 청소년들 같으니라구
CK ON STAGE, 그 두 번째 무대 타조소년들 공연에 다녀왔다. (1화는 지난 편 참조) 날이 춥지 않아 좋았다. 딱 적당한 날씨, 이런 날이면 얼마든지 영감이 샘솟아줄 것 같아. 기분 좋게 혜화, 한예극장으로 미끄러 들어간다. 팸플릿을 받고 한번 훑어본다. 지난번 팸플릿의 내용구성이랑 묘하게 다르다. 청광문화산업대학교에 대한 소개와 입학안내 정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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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덕 에디터
2023.11.27
리뷰
공연
[Review] 신나는 소리로 세대를 연결짓다 - 더 콘서트 37.5 [공연]
매력적인 구성으로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한, 보다 '쉬운' 클래식 공연
코리안 팝스 오케스트라 “심포니로 즐기다”라는 슬로건을 가진 코리안 팝스 오케스트라는 단장 김미혜를 중심으로, 2002년부터 클래식에 팝이라는 장르를 접목하여 보다 많은 관객과 함께 즐기기를 목적으로 공연한다. 팝이라고 해서 흔히 아는 외국의 대중 음악만을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니다. 한국의 대중 음악인 트로트와 국악을 녹여내 폭넓은 연령대가 함께 자리할
by
강윤화 에디터
2023.11.25
리뷰
전시
[Review] 무한한 감각의 가능성 - 에르베 튈레展
어른에게도, 아이에게도, 무한한 세계를
예상했지만, 예상했던 것 그 이상으로 아이들이 많다! 에르베 튈레 전의 첫인상이었다. 꽤 궂은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아이가 부모님의 손을 잡고 전시회장을 찾고 있었다. 리뷰를 쓰는 지금도 아이들의 재잘거리는 웃음소리가 귀에 선하다. 그런 아이들을 닮은 귀여운 그림을 시작으로, 이 리뷰를 시작하려 한다. 전시의 시작점에 있는 '작가 노트'에서
by
유지현 에디터
2023.11.13
리뷰
도서
[Review] 인생은 놀이에 불과하며 허무하다, 그래서 자유롭다 - 도서 '생의 마지막 날까지'
생의 마지막 날, 내가 나를 보듬어 줄 수 있기를
요즘 나의 마음을 병들게 하는 고민이 있다. 물론 막학기를 마치고 수료생이 된 지금, 망망대해에 방향성도, 좌표도 잃고 해매는 돛단배 마냥 매순간 마음이 잔잔하지 못하지만, 무엇보다 마음을 번잡하기 만드는 고민은 워킹홀리데이에 관한 것이다. 죽기전에 한번쯤은 여지껏 살아온 나의 세월을 몸 담은 이 나라를 떠나 아무도 나를 모르고, 나 또한 경험해보지 못한
by
박다온 에디터
2023.10.18
리뷰
PRESS
[PRESS] 사물과 사람과 이야기의 다정한 술래놀이 - 술래 바꾸기
술래는 주체일까, 타자일까?
김지승의 『술래 바꾸기』는 본문에 앞서 독자들에게 하나의 질문을 던진다. 술래는 주체일까, 타자일까? 우선, 이 문장을 쉽게 받아들여보기로 하자. 초등생 시절의 ‘술래놀이’를 생각해볼 수 있다. 혼자 집을 나서 놀이터 몇 군데를 차례로 돌며 제각각의 지형과 구조에 따라 어느 지점에서 뛰어내려야 도망치기에 유리한지, 친구들은 어떤 경로로 이동해 숨었는지 혼
by
윤희지 에디터
2023.07.31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햄릿이 펼치는 한바탕 놀이판 - 연극 '플레이위드 햄릿' 박선희 연출, 박동욱 배우, 이상홍 배우
8명의 햄릿이 펼치는 한바탕 놀이판, 연극 <플레이위드 햄릿>이 돌아왔다.
햄릿을 위한, 햄릿에 의한, 햄릿의 쇼. 8명의 햄릿이 펼치는 한바탕 놀이판, 연극 <플레이위드 햄릿>이 돌아와 2023년의 여름을 뜨겁게 달군다. 여행 연극으로 잘 알려진 극단 ‘플레이위드’는 2006년 ‘햄릿’과 출발했다. 4편의 <플레이위드 햄릿>과 판소리극 <햄릿, 혼잣말> 등 다양한 ‘햄릿’을 거쳐 2023년에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로 돌아왔다.
by
신지예 에디터
2023.06.25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환상의 나라로 어서오세요
나를 위해 서 있는 너에게
Dear. 7살의 나에게 안녕, 너는 아마도 나의 모습이 궁금하겠지. 너는 어렸을 때부터 빠르게 어른이 되고 싶어 했던 사람이니까. 이 편지를 통해 너한테 할 말이 있어. 빠르게 성장하고 싶고, 멋있는 어른이 되고 싶어 하는 너의 모습, 그 모습 그대로 그 시간에 머물러 있어달라고 말이야. 너는 지금 어떤 모습으로 미래를 바라보고 있니? 너는 요즘 자주
by
임주은 에디터
2023.04.24
리뷰
도서
[Review] 언어 놀이와 동시대성으로 보는 SF - 배명훈 소설집 '미래과거시제' [도서]
언어의 생성과 동시대성의 재현
SF는 무엇을 다루는 장르냐는 질문에 사람들은 손쉽게 ‘과학’이나 ‘우주’, ‘스케일이 큰 세계관’이라고 답하곤 한다. 그러나 진짜 SF의 맛은 우리가 백 퍼센트 이해할 수 없는 자연법칙이나, 아직도 다 밝혀내지 못한 우주의 비밀이나, 행성 간의 갈등과 대립으로 점철된 우주에서 뛰노는 거대한 세계관보다는 작디작은 것, 우리와 아주 밀접하게 연관된 것, 바
by
양자연 에디터
2023.04.0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벚꽃 사진이 찍기 싫어 [문화 전반]
벚꽃에 핀 푸릇푸릇한 잎사귀를 보며 그 생명력에 실감하면서, 괜한 유난을 떨었던 내가 부끄러워졌다.
벚꽃이 피였다. 벚꽃은 무슨 마법을 뿌리듯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뒤숭숭하게 만든다. 벚꽃에 대한 수백수천개의 노래들이 이 사실을 증명한다. 어쩌면 벚꽃은 정말 나무의 마법일지도 모르겠다. 나무는 벚꽃이라는 예술을 무에서 유로 창조한다. 나뭇잎의 푸릇푸릇한 쨍쨍함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지만, 나뭇잎은 일종의 변형이라고 할 수 있다. 모양도 더 단순화된, 해
by
신유정 에디터
202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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