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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Preview] 판을 깨는 전통 연희 '딴소리 판'
새로운 말하기를 가능하게 하는 전통 연희
본 공연은 판소리와 탈놀음이 결합된 전통 연희다. 광대 거지들은 소리꾼과 고수의 ‘판’을 깨고 난입하면서, 동시에 이야기의 흐름과 주제까지 바꾸어버린다. ‘밥만 주면 만사 오케이’인 광대 거지들은 춘향의 삶을, 심청이 부녀의 관계를, 적벽대전의 양상을, 흥보 가족의 운명을 어떻게 흔들어놓을까. 전통 연희의 새로운 말하기 올해, 전통 연희의 양식을 활용하거
by
김주형 에디터
2019.11.13
리뷰
공연
[Preview] '판'소리 말고 '딴'소리는 어떠세요? : 광대 탈놀이 "딴소리 판"
2006년부터 지금까지 풍물, 탈춤, 남사당놀이의 흐름을 이어오고 있는 이들이 있다.
그래, 솔직해지자. 판소리라는 분야가 이상하게 낯설고, 익숙하지 않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기도 한 우리 소리인데 왜 이렇게 거리감이 느껴지는 걸까? 낯설고 익숙하지 않다는 건 그만큼 내가 판소리를 많이 접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좀 더 솔직하게 말하자면, 나에게 전통 악기와 소리들은 어렵다. 내가 처음 그 판소리를 접했던 건 학교 교과서를 통해서
by
장소현 에디터
2019.11.12
리뷰
공연
[Preview] 딴소리하지 말고 우리 그냥 판을 한번 벌려보자! - 딴소리 판
전통연희로 푸는 광대들의 재담
우리네 광대들은 가장 밑바닥에 있는 처지에서도 해학을 잃지 않았다. 신분 차별이 극심하던 시기에도 자신들의 처지를 비관하거나 하지 않았고 은근한 풍자로 부패한 관리, 양반을 조롱거리로 만들어 일반 백성들에게 통쾌함을 안겨 주었다. 탈춤에서는 말뚝이라는 인물이 양반을 모욕하고 원숭이를 등장시켜 더 신랄하게 양반을 조롱한다. 또 노승이 등장해 새 맥시(양반의
by
허연수 에디터
2019.11.12
리뷰
공연
[Preview] 하루하루가 고달픈 이들을 향한 유쾌한 위로, "딴소리 판" [공연]
판소리와 탈놀이를 재해석해 우리네 삶에 위로를 전하는 <딴소리 판>
풍요 속 빈곤을 겪는 우리들에게 힘들지 않은 사람은 없다. 우리들은 각자 나름대로 치열하게 세상을 산다. 당장 나에게 아무런 걱정이 없었던 때가 언제였냐고 묻는다면 곧바로 대답하지 못할 것 같다. 천성이 걱정이 많은 성격이라, 생각을 스스로 할 줄 몰랐던 아주 어릴 적을 제외하면 뭔가를 걱정하지 않았던 순간은 손에 꼽지 않을까. 그러나 현재의 내가 하는
by
유수현 에디터
2019.11.11
리뷰
공연
[Preview] 유쾌하게 판을 깨는 광대 탈놀이 "딴소리 판"
흥이난다. 흥이나
공연이나 전시 보는 걸 좋아함에도 지금껏 접해보지 못한 장르가 민속공연이다. 민속공연하면 고리타분하고 지겨울 거라는 선입견이 있어서 그런지 티켓 구매가 늘 망설여진다. 부모님 효도 선물로나 어울리려나하고 생각하고만 말 뿐, 사실 어떤 장르가 있는지도 잘 알지 못한다. 그러던 중 이색 공연에 대한 소식을 접해 글을 쓴다. 판소리와 탈놀이가 만나 광대 탈놀이
by
최수진 에디터
2019.11.08
리뷰
공연
[Preview] 신명 나게 놀아보자! - 딴소리 판
광대 탈놀이 딴소리 판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이 계절에, 저는 밖으로 나가기보단 집에 박혀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집에만 있기엔 아까운 시간, 어떻게 알차게 시간을 보내면 좋겠냐는 질문 아래에,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기고 있는데요. 평소 즐기는 문화들은 전시회, 뮤지컬, 연극과 같은 현대적인 문화들이 허다합니다. 저희 가족, 역시 위에 언급한 문화생활은 흔하게 듣던 것
by
이소연 에디터
2019.11.08
리뷰
전시
[Review] 나는 베르나르 뷔페가 좋아졌다 [전시]
베르나르 뷔페가 말했듯 그림자체를 느낄 수 있는 내가 되길 바라며.
나는 광대다. 천재의 캔버스 베르나르 뷔페展 베르나르 뷔페를 지금에서야 알게 된 것에 대한 적잖은 회의감이 거센 폭풍우처럼 몰려왔다. 피카소나 마티스 등 다른 유명화가에 비해 왜 그가 대중에게 덜 알려졌는지 의문이 들기도 했다. 내가 기존에 알고 있지 않았던 화가라서 전시 전 설렘이 덜했던 것이 사실이었지만, 기대 이상의 전시였다. 비록 전시 하나만으로 한
by
이소희 에디터
2019.07.07
리뷰
전시
[Review] 기꺼이 광대가 되었던 베르나르 뷔페
당신은 우리가 종교에 빠질 때처럼 그림에 빠졌다.
Prologue. 교양 수업을 들었던 조금 낡은 기억을 비추어 보며, 전시를 찬찬히 감상하는 동안 그가 어떤 사람이었을지를 짐작해 보았다. 구상회화에서 입체주의, 추상회화 등 다양한 사조의 흐름이 동시다발적으로 뻗어나가고 섞이기가 빈번했던 시대에 자신의 그림을 꾸준히 그려간 사람, 그리고자 하는 것이 늘 분명했던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매번 자신이 무
by
차소연 에디터
2019.07.05
리뷰
전시
[Review] 나는 광대다_천재의 캔버스, 베르나르 뷔페 展
솔직한 감정이 드러나는 그림들,베르나르 뷔페 展
오랜만에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 다녀왔다. 프랑스가 가장 사랑하는 아티스트이고 한국 첫 대규모 회고전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전시라는 생각이 들었고 내가 잘 모르는 화가에 대해 새롭게 알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마냥 신나기만 했다. 사진 촬영이 불가능한 곳이기 때문에 그림을 감상하고 그에 대한 이야기를 메모장에 적으면서 그림들을 감상했다. 그렇게 그
by
김지연 에디터
2019.07.03
리뷰
전시
[Preview] 베르나르 뷔페, 그는 어떤 광대가 되고 싶었던 것일까? [전시]
슬프지만 결코 슬프다고만 말할 수 없는 그의 작품들, 베르나르 뷔페전
베르나르 뷔페 나는 광대다 천재의 캔버스 그에 대한 내 첫인상은 꽤 강력했다. 처음 들어보는 화가의 이름을 단번에 기억할 정도로. 한 사람의 이름을 알아간다는 것은 소통을 시작하는 첫 단계이자 그 사람에 대한 잠재된 호기심을 표출하는 일이다. 베르나르 뷔페라는 그의 이름은 내가 좋아하는 소설가 중 한 명인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똑같은 이름이라는 점에서 내 이
by
이소희 에디터
2019.06.12
리뷰
전시
[Preview] 광대로 기억되고 싶었던 천재 화가, "베르나르 뷔페 展, 나는 광대다 : 천재의 캠퍼스"
"모르겠어요. ... 아마도 광대일 것 같아요."
[Preview] 광대로 기억되고 싶었던 천재 화가 베르나르 뷔페 展 나는 광대다 : 천재의 캠퍼스 "모르겠어요. ... 아마도 광대일 것 같아요." 베르나르 뷔페, 그의 작품이 궁금하다. 베르나르 뷔페, 그의 이름은 사실 개인적으로 생소하다. 그럼에도 그의 전시에 찾아가기로 한 것은 그의 그림에게 받은 묘한 이끌림 때문이다. 무언가 상실된 듯한 눈빛, 거
by
고혜원 에디터
2019.06.10
리뷰
전시
[Preview] 나는 광대다_천재의 캔버스, 베르나르 뷔페 展
광대인 천재 화가 , 베르나르 뷔페
나는 영감을 믿지 않는다. 나는 단지 그릴 뿐이다. - 베르나르 뷔페 (1922~1999) 단지 그림을 그렸을 뿐이라는데 베르나르 뷔페의 그림은 인간 깊숙한 곳에 있는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그의 작품을 보면서 굉장히 외롭고 어두운 느낌을 받았다. 왜 이런 그림을 그렸는지 알아보니 2차 세계대전을 경험하면서 전쟁으로 느낀 파괴와 두려움을 온전히 받으면서
by
김지연 에디터
201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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