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신명 나게 놀아보자! - 딴소리 판

광대 탈놀이 딴소리 판
글 입력 2019.11.08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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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이 계절에, 저는 밖으로 나가기보단 집에 박혀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집에만 있기엔 아까운 시간, 어떻게 알차게 시간을 보내면 좋겠냐는 질문 아래에,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기고 있는데요.

 

평소 즐기는 문화들은 전시회, 뮤지컬, 연극과 같은 현대적인 문화들이 허다합니다. 저희 가족, 역시 위에 언급한 문화생활은 흔하게 듣던 것으로 익숙하기 그지없습니다. 하지만 판소리, 탈놀음이라면 조금 다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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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탈놀음 이것은 우리의 전통문화입니다. 귀하고 귀한 전통문화는 민속촌 혹은 방송에서만 볼 수 있을 뿐, 실제 우리가 직접 찾아가서 보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번 아주 황금 같은 기회가 왔습니다.

 

 

 

광대 탈놀이 - 딴소리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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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거지는 지갑도 없고 내일도 없고 염치도 없는 법

 

가진 거라곤, 마음의 여유 하나 있는 거지 중에 거지, 광대 거지들이 풍요 속 빈곤과 공허함에 허덕이는 우리네 삶을 해학적이고 유쾌한 탈놀음으로 시원하게 위로한다.

판소리 다섯 마당을 비틀어 제멋대로 놀다 보면, 보는 이도 어느새 거지들의 자유로운 몸짓과 마음에 한껏 어우러진다.

 

신명 나게 놀아보자! 딴소리하며 판 벌려보자!

 

    

광대들만의 시선은 분명 우리가 보는 것과 매우 다릅니다. 고전 소설에 나오는 광대들만 해도, 저에게 많은 메시지를 주고 다르게 보는 힘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공연의 광대들 역시, 현재에 대한 또 다른 시선을 제공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많이 됩니다.

 

더불어 관객과 함께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점을 보아, 본래의 탈놀음의 형식도 유지하고 있는데, 현대적인 느낌까지 살렸다는 이 공연은 가히 한 문장으로 형용할 수 없을 것입니다. 총 5개의 우화를 통해 거지들이 이야기를 한다고 합니다. 친근한 우화를 통해 관습적으로 배웠던 주제가 아닌 다른 시각의 주제는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 공연을 구성하는 <연희집단 The 광대>에 대해 궁금하시지 않나요?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1. 멤버 모두 한국의 전통 예술을 전공함.

2. 연주와 춤, 재담 등 전통 연희의 각 분야에서 최. 고의 기량을 가진 단원들임.

3. 민중들과 함께하고 그들의 감정을 웃음으로 승화시켰던 옛 광대들의 예술과 삶의 자취를 기억하며 그 길을 걸어가는 중임.

 

**대표 작품으로 <당골 포차>,<도는 놈 뛰는 놈 나는 놈> 외 6개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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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단원 분들이 한국 전통 예술의 일가견이 있는 분이라고 하는데요, 그런 분들의 광대 연기는 어떨까요? 과거에도, 많은 작품 속에도 광대는 일침을 가하는 캐릭터로 등장하기 때문에, 연기하기도 어렵고 웃음과 메시지를 동시에 주어야 하는 부담감도 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분들이라면 좋은 시간을 저희에게 선물할 것 같습니다.

 

올겨울, 광대의 딴소리를 통해 유쾌함과 인간미를 느껴봐요!! ‘신명 나게 놀아보자! 딴소리하며 판 벌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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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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