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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CLASSIC LEADER] 두 번째, 전자 음악가 - 주위의 모든 소리가 음악으로
그래서, '전자음악'이 대체 뭔데?
# Classic Leader 2 음악에서 퍼져나가는 가지는 추상적인 그 자체만큼이나 무한하다. 특히나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요즘은, 음악에 또한 ‘전자’가 빠질 수 없다. 물론 ‘전자음악’의 범주에는 여러 장르의 음악이 포함될 수 있지만, 클래식 리더의 인터뷰인 만큼, 오늘은 클래식 음악을 전공하고 전자음악으로서의 진로를 선택한 SJ 님의 이야기
by
임보미 에디터
2020.01.0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내년에도 또 와줄 거죠? : 클라우스(Klaus) [영화]
산타클로스 탄생의 전설
우편 학교 최악의 학생으로 꼽힌 제스퍼는 북극 한계선 위의 얼어붙은 섬에 배치된다. 서로 앙숙인 이곳 주문들은 편지는 고사하고 말도 거의 섞지 않는다. 일을 거의 포기하려 할 무렵, 제스퍼는 마음이 통하는 교사 엘바를 만나고, 손으로 만든 장난감이 가득한 통나무집에서 혼자 사는 미스터리의 목수 클라우스를 알게 된다. 그들의 예기치 못한 우정 덕에 스미어렌
by
정두리 에디터
2019.12.29
칼럼/에세이
에세이
[CLASSIC FOLLOWER] 첫 번째, 토마토님과 함께한 클래식 공연 & 인터뷰 -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 고흐vs고갱
그러니 그들을 사랑할 수밖에
REVIEW ‘아, 그들을 사랑할 수밖에 없겠다.’라는 생각을 한다. 동정심으로부터 흘러나온 연민인지, 그의 아름다운 작품에 대한 동경인지 그 선이 뚜렷하지 않지만, 그들의 인생과 예술이 그려낸 아름다움은 그들만의 것이었다. 클래식 음악은 그 아름다움을 입체화시켜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또 하나의 그림을 그려낸다.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 - 고흐 VS 고갱
by
임보미 에디터
2019.12.2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단편 애니메이션의 매력 [영화]
픽사의 단편 애니메이션, SparkShorts 그리고 <La Luna>
나는 영화관에 자주 가지 않지만, 픽사 혹은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개봉일 까지 손꼽아 기다려 영화관으로 달려간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나는 픽사의 애니메이션들이 진정한 '모두를 위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쓰레기 더미가 되어버린 지구에 홀로 남아 묵묵히 청소하는 낡은 로봇의 이야기를 그린 <월-E>, 사람의 머릿속 감정을 캐릭터로 만들어 한 아이의
by
정다영 에디터
2019.12.24
칼럼/에세이
에세이
[CLASSIC LEADER] 첫 번째, Welcome to 작곡 이론과
작곡 이론과? 아하, 이런 과구나!
# Classic Leader 1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다는 것’은 사실 이 간단한 문장 보다 훨씬 긴 시간을 품고 있다. 보통은 6~7세에 악기와 함께 음악을 시작하고 전문적인 레슨을 받으며 중학교, 고등학교를 졸업한다. 그 후에야 음악 대학교를 입학해 보다 깊은 ‘클래식 음악’에 대해 공부하게 된다. 이렇게 ‘클래식 음악’에 긴 시간을 투자한, 투자하
by
임보미 에디터
2019.12.15
리뷰
공연
[Review] 언어의 범람, 역행적 연극성에 관하여 - 연극 "라 뮤지카(La Musica)"
독일의 작가인 베르톨트 브레히트와 함께.
촬영 - 박태양 1. 연극적인 것의 고정성 연극의 제작 방식이 작가를 위시한 텍스트에서 연출을 위시한 무대화의 과정으로 옮겨오는 동안 연극의 예술성을 둘러싼 논의도 자연스레 변화해왔다. 텍스트 중심에서 무대 중심으로 연극의 중심이 변해온 과정은 시학에 입각한 아리스토텔레스적 연극론을 거부하는 것에서 시작되었다. 19세기 말부터 아리스토텔레스식 전통 연극론
by
이소현 에디터
2019.12.06
리뷰
공연
[Review] 영원한 의미로 남아있을 그대에게 - 연극 "라 뮤지카"
“나는 당신에게 금지된 유일한 여자야.”
테이블 두 개와 의자 네 개, 그리고 전화기와 스탠드 조명. 연극 <라 뮤지카>의 무대를 이루는 소품의 전부이다. 두 남녀가 무대에 등장해 아무런 사건의 발생 없이 오직 대화로만 연극을 이끌어 간다. 프랑스의 여류작가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희곡을 바탕으로 탄생한 연극 <라 뮤지카>는 뒤라스 작품 특유의 구성을 충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남녀 주인공 한 명 씩
by
한승빈 에디터
2019.12.0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영원히 나만의 가수 이길 바랐지만 이젠 너무 유명해져버린 - "비긴 어게인"의 "적재"
하루가 적재로 가득 찬다.
요새 들어 가장 많이 듣고 있는 신곡이 있다. 11월 22일에 나온 따끈따끈한 적재의 앨범 하루에서 "잘 지내"란 곡이다. 단 두 곡밖에 없는 앨범이지만 나에게는 반가운, 사랑스러운 앨범이다. 한참 힘들었던 시절 아르바이트하던 도중 카페에서 흘러나온 그의 노래를 잊지 못한다. 담담한 목소리로 툭툭 내뱉듯 부르는 목소리가 내 마음속에 저장됐다. 우연을 믿으
by
허연수 에디터
2019.12.0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미라클 벨리에(La Famille Belier) [영화]
들리지 않지만 보이는 것
정말 좋아하는 카페 사장님의 추천으로 보게 된 영화. 그리고 나는 오열을 했다. 영화나 책을 보고 잘 우는 편이 아닌데 정말 혼자 소리까지 내가면서 울면서 봤다. 여담이지만 도대체 나는 어느 포인트에서 우는 걸까 생각을 해보다가 이 영화를 보고 알게 된 사실은 '음악, 노래'가 나를 울린다는 것이었다. 가요보다는 오케스트라나 성악곡을 듣고 많이 운다. 가
by
정두리 에디터
2019.12.01
리뷰
공연
[Review] Happy Deathday to me! : 연극 우리별 [공연]
연극 우리별 Review
<시놉시스> 난 지구. 여기는 코스모스 아파트 19단지. 우리 가족은 오늘 여기로 이사를 왔다. 난 태어나서 6억 년간 혼자였는데 이제는 주변이 꽤 떠들썩한 거 같다. 엄마와 함께 옆집에 인사를 간다. 나보다 조금 작은 여자애가 나온다. 이름은 달님이. 단짝 친구가 된다. 매일매일 붙어있지만, 조금씩 멀어지는 게 느껴진다.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하게 조금씩
by
황혜림 에디터
2019.11.20
리뷰
공연
[Preview] 언어만이 범람하는 세계 속으로 - ‘라 뮤지카(La Musica)’
마르그리트 뒤라스와 언어의 홍수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원작이다. 꽤나 단순하고 고전적인 디자인이다. 1. 누보로망과 심리 소설의 계승자, 마르그리트 뒤라스 뒤라스는 누보로망 문학의 계승자다. 누보로망 문학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프랑스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반소설(反小說) 장르를 뜻한다. 정확히는 세계대전 발발 이전에 프랑스의 주류를 형성해왔던 근대소설을 비판하기 위한 전위적 형태의 소설작
by
이소현 에디터
2019.11.19
리뷰
공연
[Preview] 정리하지 못한 사랑과의 재회, 라 뮤지카(La Musica)
시작일까... 끝일까?
마르그리트 뒤라스는 1914년 인도차이나에서 태어나 1996년 사망할 때까지 소설, 에세이, 시나리오, 희곡 등 다방면으로 활동한 프랑스 작가다. 뒤라스가 생전 남긴 작품은 마흔 여권에 달하는데 국내에는 '연인', '모데라토 칸타빌레' 등 소설 여러 편과 에세이, '히로시마 내 사랑' 시나리오가 번역 출간되었다. 하지만 뒤라스가 쓴 세 편의 희곡은 아직
by
김나은 에디터
2019.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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