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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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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존재와 사유, 삶이 준 가능성
사유하는 일상의 풍경
존재와 사유 사유하는 일상의 풍경, 이보균 348쪽 값 16,000원 출판사 내일의문학 출간일 2021년 3월 31일 글이 예쁘다. 마음이 편안해진다. 호흡이 짧다. 감상이 다채롭다. 한 책에 수만 가지의 감정과 개인의 생각이 들어있다. <존재와 사유>를 읽으며 인간에게 끊임없이 사고하는 존재로 삶을 영위하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깨달을 수 있다. 작
by
이서은 에디터
2021.04.10
리뷰
영화
[Review] 어른들은 몰라요, 우리도 먹고 살아야죠
어른들은 모르는 가장 솔직한 10대들의 이야기
어른들은 몰라요 감독 이환 출연 이유미 안희연 이환 신햇빛 개봉 2021년 4월 15일 상영시간 127분 영화 <박화영> 감독의 두 번째 장편작품이다. 두 번째 작품인 영화<어른들은 몰라요>는 <박화영>의 두 번째 이야기나 다름없다. 이미 전작에서 엄청난 하이퍼 리얼리즘으로 충격과 불편함은 충분한데, 이번 작품도 역시 나다. 물론 전작과 비교해 대중성을
by
이서은 에디터
2021.04.10
사람
ART in Story
[사람] 출판의 언저리에서
언저리에 있는 사람은 무엇을 볼 수 있을까
"근데 이거 어떻게 정리하실 거예요?" 모임을 마무리하며, 어떻게 정리할 거냐는 지음님의 말에 대답을 못 했다. '출판의 언저리'라는 이름하에 네 사람이 만나 두서 없이 이야기를 늘어놓다 보니 6시가 훌쩍 넘어 있었다. '출판'이 큰 키워드이긴 했으나 명확한 목적이나 틀 없이 만든 모임답게 단행본을 내는 출판사에 있는 사람은 나 하나고, 교육 출판사에서
by
김선재 에디터
2021.04.09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에드몬드/몬테 크리스토 백작의 이야기는 우리의 삶이다. [공연]
뮤지컬 <몬테 크리스토>가 흥행하게된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는 왜 에드몬드 단테스의 삶에 연민을 느끼고 공감을 하게 되는걸까? 그의 삶이 곧 우리의 삶을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뮤지컬 <몬테 크리스토>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장편 소설 <몬테 크리스토>(1844)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이 소설은 피에르 피코라는 청년이 친구들 때문에 억울하게 누명을 썼다가 나중에 석방되어 복수하다가 살해당했다는 실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현실에서 피에르 피코는 자신의 복수를 도와주었던 알뤼와의 불화 끝에 그에게 살해당한다. 소설작가는 사건의 기본
by
김소정 에디터
2021.03.25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빛나는 데 너무 늦은 때란 없기에, 뮤지컬 '호프' [공연]
당신의 인생은 당신이 읽어줘야 한다
* 뮤지컬 '호프: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원래 동네마다 한 명씩 있어야 돼. - 뭐가? - 미친년. 기준이 필요하거든. 지들은 정상이라는 기준. 한 여자가 있다. 나이는 78세. 같이 사는 사람도, 가깝게 지내는 사람도 없다. 그도 그럴 것이 그는 동네에서 소문난 '미친년'이기 때문이다. 모두가 그를 기피하
by
최우영 에디터
2021.03.17
리뷰
전시
[Review] 스트릿 노이즈 STREET NOISE
PEOPLE / OBJECT / STREET / TAILORED
화려한 백화점 속에 웬 셔터가 있다. 그리고 공사장 굴다리처럼 그래피티가 덕지덕지 낙서로 뿌려져 있었다. 공사하다 만 곳 공간처럼 방지턱이나 철골 구조물들이 있지만, 전부 다 세련되게 있었다. 정적인 백화점에서 소란스러운 거리가 갑자기 등장한 것만 같은 대비감. 그 매력. P/O/S/T는 그래피티를 공간 전체로 느낄 수 있게 멋들어지게 만들었다. 기획과
by
최지은 에디터
2021.03.09
리뷰
도서
[Review] 그림을 '읽음'으로써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다 - 63일 침대맡 미술관
카라바조, 장 앙투안 바토, 루벤스가 이끈 더 큰 세상 속으로 뛰어들다
서양 미술뿐만 아니라 역사, 종교, 문화까지 배울 수 있는 최고의 교재 '루브르 미술관', 이를 누워서 보는 루브르 1일 1작품 《63일 침대맡 미술관》 서양미술사가인 기무라 다이지는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엔터테인먼트로서의 서양미술사'를 목표로 일반 대중에게 서양 미술에 다가서는 법을 쉽고 재미있게 제시하고 있다. 그가 집필한 책 중 하나인 ’63일
by
최수영 에디터
2021.03.07
리뷰
전시
[Review] 미디어 아트 집합소 with 관객 - 2021 딜라이트 서울
관객과 함께 꾸미는 미디어 아트 전시, 2021 딜라이트 서울
문화복합몰 안녕인사동에 다녀왔다. 그리고 이곳에서 서울을 테마로 한 실감형 미디어 아트 전시 <2021 딜라이트 서울(2021 Delight Seoul)>를 감상했다. 이름부터 낯선 실감형 미디어 아트 전시, <2021 딜라이트 서울>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실감형 미디어 : 인간의 오감을 자극해 실제처럼 생생한 경험을 제공하는 미디어. 가상현실,
by
최수영 에디터
2021.03.03
리뷰
영화
[Review] 해변의 에트랑제 L'ETRANGER DU PLAGE
그 바다, 네가 파도처럼 밀려왔다
오키나와 외딴섬, 해변 벤치에 혼자 멈춰있는 소년 '미오'. 그런 미오가 몹시 신경 쓰이는 소설가 지망생 '슌'. 우연한 계기로 가까워졌다 생각한 순간, 미오가 돌연 섬을 떠난다. 그리고 3년 후, 그토록 그리워하던 서로를 다시 만난 둘은 이제 마음을 알아가며 서툴지만 따뜻한 사랑을 시작하는데… * 작은 섬 도시를 배경으로 소년 두 명이 나온다. 소설가
by
최지은 에디터
2021.02.2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인간적인 장소와 기계적인 사람들 [공연]
익숙한 장소에 당연한 존재들이 보여주는 이질적인 행위는 무엇에서 비롯했을까.
작품 속 공간은 오로지 황망한 카페 뿐이다. 그 곳은 내가 거의 매일 들르다시피 하는 카페와는 사뭇 달랐다. 적어도 카페라는 공간을 구성하는 요소라 하면 점원과 손님, 그리고 테이블과 의자가 아닐까. 그러나 이 공간이 충족하는 것은 테이블과 의자, 단 하나뿐이었다. 그런 곳을 카페라고 명명할 수 있나 싶었지만, 이 곳을 카페라고 정의했기에 내게 울렸던 메
by
오수빈 에디터
2021.02.2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뮤지컬 '잭 더 리퍼' - "잭과 다니엘의 진정한 만남"
뮤지컬 <잭 더 리퍼>에 대한 다각도적 분석 비평글입니다.
2016년 <잭 더 리퍼>는 류정한 배우의 진가를 다시금 느낄 수 있게 해주었고, 오랜만에 극을 보면서 카타르시르를 느끼게 해 준 작품이었다. 작품을 보면서 넘버 뿐만 아니라 가사도 매우 좋았고 Reprise(특히, 다니엘이 죽을 때 사용되었던 ‘어쩌면’ reprise 부분)가 적재적소에 쓰여서 극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 또한 역동적인 노래와 정적인
by
김소정 에디터
2021.02.19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뮤지컬 '레베카'에서는 왜 여자 주인공 이름이 없을까?
뮤지컬 <레베카>의 여주인공 이름은 왜 없을까?라는 의문에서 시작된 비평글입니다.
레베카는 국내에서 2013년 초연을 시작으로 2014, 2016, 2017, 2019에 이어 2021년 하반기 공연예정에 있을 정도로 흥행하고 인기 있는 작품이다. <레베카>라는 넘버로 유명한 이 극은 엄청난 가창력을 요하는 뮤지컬로서 옥주현을 필두로 하여 매년 새로운 댄버스 부인(신영숙, 김선영, 장은아 등)을 탄생시키고 있다. 지금까지 계속 여름에 극
by
김소정 에디터
2021.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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