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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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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연극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 웹툰과 견주어보기 [공연]
청년들의 아픔과 위로, 치유를 담다
청년들을 향한 위로,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 청년이란 존재들은 언제나 자신의 도착지를 고민해야 하는 미완의 사회 구성원이다. 이 과정이 순탄히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이들은 사회의 구조 안에 온전히 정착할 수 없다. 그렇기에 그들의 방황을 향한 위로는 여러 창작물 속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지나치게 많아서일까. 그러한 위로는 가끔씩 정당
by
유수현 에디터
2020.08.1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우울도 예술이 되나요? [시각예술]
뭉크의 작품으로 내 마음 위로하기
'계절을 탄다.'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알지 못했던 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곧잘 계절을 타며 사계를 보낸다. 특히 여름이면 더욱 그렇다. 비가 오거나 날이 흐리면 마음 한편이 불안해진다. 우울은 세상이 어두운 틈을 타 은밀하게 다가온다는 것을 수차례 경험해보았기 때문이다. 우울은 사람을 피폐하게 한다. 바닷물처럼 헤어 나올 수 없게끔 밀려 들어와 온몸을 적
by
고민지 에디터
2020.08.07
리뷰
도서
[Review] 신맛을 통해 고통을 덮어두고 위로 받는 오늘 - 레몬청 만드는 법, 핑거라임 [도서]
오늘치의 고통을 겪기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레몬청과 핑거라임이 필요하다.
레몬과 핑거라임은 신맛을 내는 과일이라는 공통점을 가졌다. 이 책은 레몬과 핑거라임의 신맛이 가진 힘에 대해 다루고 있다. 그 힘은 때로 고통스럽기도 하고, 그를 통해 또 다른 고통을 덮어 줌으로써 안정을 주기도 한다. 그 매력적인 힘은 잠시나마 불안과 초조함, 의구심으로 가득 찬 현실 계를 외면하게 해주지만, 그것은 아이러니 하게도 사면이 막힌 환각의
by
박다온 에디터
2020.07.2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지금 가장 필요한 여름의 위로 - 자우림, 이하이의 신곡 [음악]
우리는 어디에서 희망을 찾아야 할까? 에 대해 생각해보니 '바로 지금, 여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항간에 코로나 이전의 시대는 상상하기 어렵다는 말이 떠돌았다. 중국 등에서 처음 코로나가 유입되어 기승을 부렸을 땐, 잠시 지나가는 유행병이 아닐까 했다. 하지만 올해 가을이나 겨울이 되면 더욱 극심해질 거라는 뉴스, 그리고 에어팟을 끼다가 갑자기 울리는 확진자 알림에 적응된 걸 보면 정말 코로나가 일상이 되어버린 것 같다. 그리고 일상 속 코로나는 사람
by
고유진 에디터
2020.07.28
리뷰
전시
[Review] 우리가 예술로 불렀던 외로움, 툴루즈 로트렉展
가끔 사유한다. 우리가 찬란한 예술이라고 불렀던 대다수 창작물들의 다른 이름은 고통일 수도 있다고. 작품의 마력에 헤어 나오지 못하는 것도 그 고통과 감내, 끝에서 피어난 예술에 감화되고 위로하고 공감하기 때문일 것이다. 툴루즈 로트렉. 그의 경우에도 평생을 빠져나오지 못했던 외로움을 우리가 예술이라고 부르고 빠져드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 아닐까 싶다.
관람 이전부터 꽤 알고 있었던 작가였다. 흐릿하고 얇은 선과 탁한 색감, 아름답게 그려지지 않은 신체와 기괴한 표정의 인물들. 화려한 붓놀림과 색채로 관람객들을 사로잡는 여타 작품과는 달랐다. 한눈에 봐도 작가가 툴루즈 로트렉임을 알 수 있다. 이번 전시가 유독 반가운 이유다. At the Moulin Rouge, The Dance 막상 전시회에서 열거해
by
오세준 에디터
2020.07.26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따뜻한 위로가 필요할 때 [음악]
싱어송라이터 홍이삭의 음악을 소개합니다.
쨍쨍한 햇빛이 가득한 여름이다. 파랗고 시원한 바다가 그리워지는 요즘 날씨에 문뜩 우울감을 느끼는 순간이 있다. 보통 여름 하면 청량하고 생생한 무언가를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그렇지 못한 날들 역시 꽤 많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들여다보면 꽤 많은 원인들이 존재한다. 휴가를 즐기지 못해서, 몸매를 노출하는 비율이 많아져서, 무더위에 지쳐서, 사람마다 우울
by
김지원 에디터
2020.07.2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위로가 필요한 사회에 귀 기울여주는 책 [도서]
마음이 맞는 가까운 누군가를 만나 왁자지껄 담소를 나누며 고민의 무게를 줄이고 싶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온기가 되어주는 책, <파리의 심리학 카페>와 <모모>를 소개한다.
한 강연에서 21세기의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위로'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다. 서로가 바쁘고 외로운 시간 속,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사회적 거리를 두고 있는 시기가 아닐까 싶다. 마음이 맞는 가까운 누군가를 만나 왁자지껄 담소를 나누며 고민의 무게를 줄이고 싶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온기가 되어주는 책, <파리의 심리학 카페>와 <모모>를 소개
by
지현영 에디터
2020.07.22
칼럼/에세이
에세이
[안녕, 눈사람] 긴 밤의 끝, 내일은 반드시 온다.
지금 해가 뜨지 않는다고 내일이 오지 않는 것은 아니다.
안녕, 나의 우울 처음 나의 우울을 마주한 건 중학교 3학년, 약 7년 전이었다. 아팠던 건 그 전부터였던 것 같다. 나는 웃는 게 어색했고, 즐거운 게 힘들었다. 세상은 너무 두려운데 사람들은 내게 희망을 강요했다. 무사할 수 없는 것 투성이였다. 학업도 인간관계도 지쳤고, 더는 나빠질 게 없다고 믿었다. 그래서 오히려 괜찮았다. 모든 건 원래 그랬으니
by
최은희 에디터
2020.07.21
리뷰
공연
[Preview] 날개를 펴는 박제 - 연극, 잠깐만 [공연]
마임으로 표현되며 일시적인 생명을 부여받을, 박제된 대가를 고대한다.
연극 <잠깐만>을 보러 간다. 연극 관람은 최근 새로 생긴 취미가 되었다. 더운 날의 피서는 카페에서도 물론 좋겠지만, 극장에서 더 좋았다. 대학로는 내 사는 곳에서 그리 멀지 않으니, 마음만 먹으면 이제 휙 떠나게 된다. 273 버스를 잡아타고 환승 없이 쭈욱 가다가 보면, 바깥 구경에 정신 팔린 채 금방 혜화에 닿게 된다. 회기에서 홍릉수목원과 안암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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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덕 에디터
2020.07.1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예술의 위로 [시각예술]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통해 예술의 위로를 받아본다.
COVID-19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뒤 전 세계로 확산된,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감염질환 이 정의가 새롭지 않다. 전혀 낯설지 않다. 한국에 첫 확진자가 생긴 지 6개월이 지났다. 드라마나 영화에서만 봤지. 내가 사는 이 현실에서 온종일 마스크를 쓰고 다닐 거라고 누가 상상이라도 해봤을까. 코로나19는 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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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에디터
2020.07.14
리뷰
PRESS
[PRESS] 아픔을 공유하는 위로, 어쩌면 가장 최선의 위로. - 홀로 밤을 걷고 있는 당신에게
도서 ‘홀로 밤을 걷고 있는 당신에게’를 읽고
책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아직 너무 늦지 않았을 우리에게’에서는 이렇게 말했다. 인간은 비극의 보편성을 느낄 때 마음속으로 위로를 느낀다고. 저 타인도 나와 비슷한 일을 겪었구나, 혹은 비슷한 감정을 느꼈구나. 그런 상처를 가지고 있구나. 그러니까 나만 이런 생각을 하고 힘들어하는 게 아니구나. 자신과 비슷한 경험을 지닌 타인이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by
이아영 에디터
2020.07.10
작품기고
The Artist
[우당탕탕 캔바쓰] 수박 위로
오늘 밤은 달 대신 수박이 떠있으면 좋겠습니다.
여름만 되면 머릿속이 온통 수박으로 가득 찹니다. 내가 달고 다니는 것이 머리통인지 수박인지 헷갈릴 정도로 말이죠. 아무래도 입으로 즐기는 것만으로는 부족해서, 수박 위로 뛰어들어 한없이 미끄러지고만 싶은 여름입니다. 오늘 밤은 달 대신 수박이 떠있으면 좋겠습니다.
by
김찬식 에디터
202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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