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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정원의 의미 [미술/전시]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전시 《공중정원》을 관람하고
풍경화는 자연의 모습을 화폭에 옮겨 담는 작업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자연은 여러 문화예술 장르에서 표현 대상이 되고 주제가 되었다. 인간의 방법으로 자연을 재창조하는 것이다. 그중 가장 자연을 유사하게 모방하는 것, 자연을 그대로 옮겨놓는 창작 활동은 조경이라고 생각한다. 작은 생태환경을 계획하고 구축하고 가꾸는 행위는 조경사의 계획대로 꾸며지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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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비 에디터
2023.09.25
리뷰
영화
[Review] '살아있음'의 기준은 무엇일까? - 서울인디애니페스트 2023
살아있는 캐릭터들이 죽어있는 인간들에게 부치는
애니메이션(Animation)은 ‘생명을 불어넣다’, ‘활기를 띠게 하다’라는 뜻의 라틴어 Animatus에서 기원한 단어다. 즉, 그림, 인형 등의 무생물에 생명과 활기를 불어넣어 인간처럼 사고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동적인 존재로 변모시키는 작업을 지칭하는 것이다. 여기까지는 흔히들 알고 있는, 애니메이션의 보편적인 정의다. 그런데 오늘날에는 그러한
by
김민서 에디터
2023.09.24
리뷰
영화
[Review] 열여덟, 그 여름 -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3
사랑이 가지는 순수함과 쩔쩔매는 마음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3은 올해 19회를 맞는 세계 유일 아시아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이다. 올해의 슬로건은 ‘열아홉’으로, 20살이 되기 전의 설렘과 두려움 등의 감정을 담은 풋풋함이 돋보인다. <그 여름>이라는 작품을 보았다. 영화 <그 여름>은, 최은영 작가의 단편집 <<내게 무해한 사람>>에 수록 되어 있는 소설을 영화화한 것이다. 고등학생인 이경과
by
심선용 에디터
2023.09.24
리뷰
영화
[Review] 애니메이션: 현실을 비추다 -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3
서울인디애니페스트: 인간 삶의 현실을 드러내다
서울인디애니페스트는 전 세계 유일의 아시아 애니메이션 영화제로, 이번에 열 아홉(19) 회차를 맞았다. 한국을 기점으로 아시아 애니메이션의 화합을 통해 독립, 실험, 열정, 비전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나는 이번에 <아시아로 3>라는 작품을 보게 되었다. 아시아로 3는 제목이 말해주듯 아시아 작가들이 만든 여러 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컷&,
by
박진솔 에디터
2023.09.2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Dare, Folks - 윌리엄 클라인 사진전 [미술/전시]
‘거부’와 ‘저항’이라는 두 가지의 키워드가 윌리엄 클라인의 세계를 관통한다.
카메라는 한 대도 없다. 사진은 좋아한다. 카페 가는 것도 좋아한다. 이곳저곳 가다 보니 예쁜 곳은 사진으로 남기고 싶었다. 이왕 하는 거 잘하면 더 좋겠다 싶어 사진을 공부했다. 그러다 보니 장비 욕심도 생기더라. 카메라를 한 대 살까 싶었지만, 무거워서 잘 안 챙겨다닐 것 같아 포기했다. 대신 아이폰을 샀다. 원하는 화각을 구현하려고 아이폰 카메라용
by
김상준 에디터
2023.09.21
리뷰
PRESS
[PRESS] 낭만에 관하여: 2023 서울국제음악제
브람스의 낭만을 만날 서울국제음악제
가을이 다가오면 매번 서울국제음악제를 생각한다. 비록 운영에 난항이 있기도 했지만 우리나라에서 꾸준히 유지되어오는 소중한 음악제 중 하나다. 오푸스가 주관하는 서울국제음악제 시즌이 이번에도 다가왔다. 올해에는 과연 어떤 주제를 잡고 기획되었을지, 어떤 프로그램들이 무대에 오를지 너무나 기대가 됐다. 그리고 제15회 서울국제음악제의 주제를 본 순간, 순식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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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미화 에디터
2023.09.20
리뷰
PRESS
[PRESS] 제23회 서울국제공연예술제 2023 SPAF
동시대 관점과 예술을 토론하는 축제 2023 SPAF
가을은 공연예술계가 쉬지 않고 꽃피우는 달이다. 무용계도 예외는 아니다. 무용 축제가 하나둘 열리고 있는 요즘, 오는 10월에는 올해로 23회를 맞은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Seoul Performing Arts Festival)가 열린다. SPAF는 2001년에 시작된 국제 공연예술축제다. 매년 10월 한 달간 서울 대학로 인근에서 개최하며, 올해
by
김예린 에디터
2023.09.20
리뷰
공연
[Review] 그대, 나에게 위로의 몸짓을 - 서울세계무용축제, 최수진의 'Alone' [공연]
손짓, 눈짓, 몸짓으로 전달되는 따스함
지난 9월 1월부터 9월 17일까지 개최되었던 제26회 서울세계무용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올해는 한국 포함 9개국(무용단 23개, 무용가 196명)이 참가하여, 과거에서부터 미래까지, 원로부터 신진까지의 무용가들의 공연을 서울 시내 주요 공연장들에서 진행했다. 특히 독일과 한국이 합작한 국제합작 프로그램이나 루시 게린(Lucy Guerin)의 <쪼
by
김하영 에디터
2023.09.17
리뷰
공연
[리뷰] AI와 무용의 만남 - 서울세계무용축제, 최수진 Alone
가장 보편적이면서도 가장 사적인 감정들인 외로움, 고독, 슬픔, 분노 등 한 단어만으로 표현할 수 없는 복잡하고 내밀한 감정들을 몸짓과 형상으로 보여준다.
최수진 Alone 한국 09/09(토) 3:00 pm, 7:00pm | 09/10(일) 2:00 pm, 5:00 pm (2일, 총 4회 공연) 대학로극장 쿼드 소요시간 : 60분 가장 보편적이면서도 가장 사적인 감정들인 외로움, 고독, 슬픔, 분노 등 한 단어만으로 표현할 수 없는 복잡하고 내밀한 감정들을 몸짓과 형상으로 보여준다. 보이지 않는 감정들을
by
한승민 에디터
2023.09.1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프리즈 서울, 그 뜨거웠던 열기 속으로 [미술/전시]
눈이 즐거웠던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리뷰
2022년 미술계에서 가장 뜨거웠던 화두 중 하나는 바로 프리즈 서울이었다. 세계적인 아트페어인 프리즈가 아시아 최초 개최지로 서울을 택했다는 뉴스가 나왔을 때 부터 사람들은 큰 관심을 가졌고, 서울이 홍콩에 이어 새로운 아시아 미술시장의 허브가 될 거라는 예측까지 등장했다. 실제로 행사도 매우 성공적이었다. 나흘간 진행된 행사에 약 7만명이 넘는 관람객
by
박준영 에디터
2023.09.16
리뷰
공연
[Review] 삶의 어둠을 뒤로하고 빛 속에 서다 - 서울세계무용축제, 홍신자의 '이불 위에서'
무용으로 고찰하는 삶과 죽음
무용으로 고찰하는 삶과 죽음 지금껏 예술 분야에 대해 스스로는 나름대로 익숙해져 있다고 생각했다. 아트인사이트 덕분에 연극이나 콘서트 같은 무대예술은 거의 일상처럼 접하고 있고, 시각예술도 내가 이미 몸담고 있던 분야다. 미술 전시는 미술 이론을 전공했던 학생 시절에는 과제와도, 지금 현재는 취미와도 같은 존재다. 비록 전문가들이나 수준 높은 애호가들에겐
by
유수현 에디터
2023.09.1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프리즈 서울 2023 [전시]
프리즈 서울 2023 리뷰
두 번째 프리즈 서울이 열렸다. 작년에는 마지막 날 겨우 구경했는데, 이번에는 운 좋게 지인의 초대로 VIP 티켓을 받았다. 프리즈가 기존 국내 페어와 차별화되는 점은 작품의 다양성인데, 신선한 작품이 훨씬 많다는 표현보다는 작품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가격이 얼마일지 종잡을 수 없었다고 표현하는 게 더 맞을 것 같다. 키아프에서 자주 보이고 가
by
강수민 에디터
202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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