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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우리는 몰랐던 그들의 세상, 독립영화 <박화영>
김가희라는 배우의 새로운 발견. 바로 독립영화 ‘박화영’을 보았다. 영화평을 한 줄로 표현한다면, ‘불편했다. 그리고 괜히 봤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비췄을 때, 그리고 불편한 진실을 마주해야 할 때 그저 피하고 싶은, 부끄럽게도 그런 기분이 들었다. *영화 스포일러가 될 만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영화 <박화영>의 주인공, 엄마
by
이윤주 에디터
2021.10.18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인간의 악한 본성을 비추다 - 그녀의 이름은 난노 [드라마/예능]
과연 진짜 악은 누구일까?
침묵하고 복종하면 폭력의 제물이 될 뿐이다. 허울 좋은 학교, 그곳의 비밀과 거짓말을 폭로하는 난노. 이 도도하고 영악한 소녀가 어둠 속 세상의 진짜 모습을 드러낸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시즌 2까지 감상할 수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태국 드라마 <그녀의 이름은 난노>. 이는 총 21부작이며 시즌 1은 13부작, 시즌 2는 8부작으로 구성된 옴니버스 드라마
by
최수영 에디터
2021.10.04
리뷰
PRESS
[PRESS] 이토록 순수한 뱀파이어라니! - 뮤지컬 V 에버 애프터
기존의 뱀파이어와는 완전히 다른 순순한 뱀파이어와 인간의 러브 스토리. 이 작품에서 뱀파이어는 어떠한 모습으로 표현되고 있을까?
| 인간과 뱀파이어의 플라토닉러브 |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부시는 순수한 뱀파이어의 모습 | ‘V 에버 애프터’의 의미 ** 본 리뷰는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랑에 빠진 프란체스와 레미 ⓒ MJ Starfish Youtube 인간인 프란체스는 공국의 후계자 1순위로 매일 암살 위협을 받는 삶에 회환을 느껴 스스로 수도원의 성직자가 되기로 결심하고 수도원
by
김소정 에디터
2021.09.30
리뷰
도서
[Review] 작품을 보기 전에 예술가를 들여다 볼 것 – 예술가의 일 [도서]
한 예술가의 세계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예술가의 일이란 사람들이 예술에 대해, 더 나아가 삶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다. <예술가의 일> 미술 사학을 공부하는 입장에서 주로 예술 작품을 이해하려만 했지, 정작 예술가의 인생을 깊게 알려고 하진 않았던 것 같다. 고로 나에게 <예술가의 일>은 예술, 더 나아가 인간의 삶에 대해 고민하게 하는 책이었다. <예술가의 일>은 ‘한 예술가의 세계는
by
황희정 에디터
2021.09.2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당신의 욕망은 어떤 모양인가요? [문학]
욕망을 있는 그대로 직시할 수 있는 용기
'인간의 자아가 두 개로 분리된다'라는 기발한 상상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로버트 스티븐슨의 고딕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는 지금껏 영화와 뮤지컬 등으로도 재창작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올해에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가 돌아온다는 소식을 접하고 꼭 보리라고 다짐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계획이 이루어질지는 모르겠다.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 뮤
by
이남기 에디터
2021.09.23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좋지도 싫지도 않았던 3년 전 나홀로 유럽여행 [여행]
유럽여행은 꼭 행복해야만 할까? 코로나 이전 준(?)막차 유럽여행 후기
0. 이제는 조금 시간이 지난 것처럼 느껴지는 2018년 10월 1일, 나는 혼자만의 39박 40일의 유럽 여행을 떠났다. 당시 나는 휴학 중이었고, 몇 개월 간의 지속적인 아르바이트로 시간과 돈이 모두 있던, 인생의 얼마 없는 시기였다. 지금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여행 때문에 해외에 나가는 일이 조심스러운 시기지만, 당시 대학생들에게 ‘유럽 여행’이란 대
by
허지은 에디터
2021.09.2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다큐멘터리 영화가 전하는 진심이라는 가치 [영화]
제13회 DMZ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를 다녀왔습니다
지난 9일 파주와 고양에서 개막한 제13회 DMZ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는 16일 목요일을 마지막으로 폐막했다. ‘디어 평양(2006)’, ‘굿바이 평양(2011)’을 제작한 양영희 감독의 작품 ‘수프와 이데올로기’를 시작으로 39개국, 126편의 국내외 다큐멘터리가 상영되었다. 다채로운 다큐멘터리 작품들은 코로나의 장기화로 지쳐있는 많은 사람들, 특히
by
박도훈 에디터
2021.09.16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코로나 백신 접종 후기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12일차, 접종완료까지 이제 2일이 남았다.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12일차, 접종완료까지 이제 2일이 남았다. 이제까지 그런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작년 독감으로 시작해서 국내에서 갑자기 백신 논란이 일었다. 글로벌 기업에서 만든 백신에 대한 불신은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 10년 전, 대학가에선 자궁경부암 접종을 권장했고 내 주변에서 많이들 맞았는데 그런 백신에 대해선 아무런 말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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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에디터
2021.09.16
리뷰
전시
[Review] 각양각색의 의인화된 반려견 뮤즈 - 윌리엄 웨그만 展
뮤즈, 예술가의 집착과도 같은 끈질긴 관찰의 대상
사랑하는 사람을 촬영하는 것은 그 사람의 지도를 만드는 것과 같다.현실로 돌아가 그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볼 수 있다. 윌리엄 웨그만 展 뮤즈, 예술가의 집착과도 같은 끈질긴 관찰의 대상이라 한다. 대부분의 예술가들에게는 뮤즈가 존재한다. 다시 말해 예술적 동반자라고도 할 수 있겠다. 개념 미술, 현대 사진의 거장인 윌리엄 웨그만에게도 다양한 뮤즈가 있었는
by
황희정 에디터
2021.08.3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산벚나무야 네 숨기고 있는 그 잎이 좋다 - 사이다처럼 말이 톡톡 솟아올라 [영화]
열일곱, 두 사춘기 남녀, 성장형 청춘 로맨스
개봉| 2021.07.22. 장르| 멜로/로맨스, 애니메이션 등급| 전체 관람가 러닝타임| 87분 국가| 일본 제목부터 독특한 <사이다처럼 말이 톡톡 솟아올라>는 플라잉 도그 10주년 기념 작품이자 이시구로 쿄헤이 감독의 첫 오리지널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현재 왓챠와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러한 제목은 극 중 하이쿠를 짓는 소년 체리가 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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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 에디터
2021.08.22
리뷰
전시
[Review] 아름답게 반짝이는 세계에 잠시 다녀온 기록 - 빛과 그림자의 판타지 展
가슴을 따뜻하게 채워주는 동화 같은 전시
[빛과 그림자의 판타지 展]은 카게에(그림자 회화) 거장 후지시로 세이지가 참여한 전시로, 이색적이고 독특한 매력이 가득한 작품들을 엿볼 수 있다. 다소 생소한 장르인 *카게에는 라이팅 광고 매체의 모티브이자 일본의 21세기를 향해 진보하는 광영(光影)의 회화 또는 광채(光彩)의 회화라고 한다. *카게에 : 밑그림을 그리고 잘라 셀로판지를 붙이고, 조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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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 에디터
2021.08.21
리뷰
전시
[Review] 캔버스를 넘어 확장되는 듯한 풍경 – 앨리스 달튼 브라운, 빛이 머무는 자리 [전시]
빛과 물, 바람이 어우러진 시각적 아름다움 그리고 청량하고 평화로운 휴식
내가 앨리스 달튼 브라운의 작품을 접한 것은 SNS에서부터였다. 워낙 미술관에 관심이 많은지라 SNS를 이용하여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그의 작품을 보는 것은 매우 쉬웠다. 이때 접한 작품은 웨스트필드 저택을 담은 <풍경이 있는 웨스트 필드>이다.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그의 작품을 본다면 풍경 사진이라고 착각할 수 있다. 내가 그랬으
by
황희정 에디터
202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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