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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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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sight] 뻗어가는 작품, 닿아주는 관객
좋은 관객이란, 작품의 손을 기꺼이 잡아주는 관객이다.
어느덧 천고마비의 계절이다. 내내 움츠렸던 몸을 펴긴 아직 이르지만, 올가을엔 나름 다양한 문화를 즐겼다. TV로만 봐왔던 좋아하는 가수의 목소리를 콘서트에 가서 실제로 들을 수 있었고, 기다렸던 영화가 개봉하여 벌써 두 번이나 관람했다. 좋아하는 배우가 출연하는 드라마를 보며 감동했고 좋아하는 작가의 새로운 소설집을 구입하여 막 읽기 시작했다. 아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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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정 에디터
2021.10.3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미술관에 걸린 텅빈 액자, 작품명은 '돈을 갖고 튀어라' [미술]
옌스 호닝의 작품에 대한 갑론을박
▲ 옌스 호닝의 '돈을 갖고 튀어라' 지난달 29일 덴마크에서 이슈가 되는 한 사건이 발생했다. 덴마크 쿤스텐 올보르 현대미술관에 걸린 ‘하얀 캔버스 2점’ 때문이다. 미술관에 하얀 캔버스라니, 그리고 그 캔버스 위에 무언가 뜯어낸 듯한 자국이 있다니, 이는 모두를 혼란에 빠트렸다. 작가의 실수 혹은 미술관 관계자의 실수일까? 아니면 진짜 예술 작품일까?
by
고지희 에디터
2021.10.2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늘 내 곁에 있었던 문화예술 [문화 전반]
문화예술은 우리의 일상 속에 존재한다.
문화예술에 어울리는 글감을 고민하고 있었던 때였다. 평소처럼 오며가며 엄마에게 받은 생일선물을 눈에 담았다. 늘 보던 건데 그날따라 다르게 보였다. 예술작품으로 보였다. 되돌아보면, 주변을 보는 시선이 달라진 건 그날부터였던 것 같다. 문화예술의 세계는 생각보다 넓었다. 드라마, 영화, 전시회, 공연 등 거창한 것만 문화예술이 아니었다. 시선이 달라지니
by
강득라 에디터
2021.10.2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이것은 미술작품이 아니다 [미술/전시]
문화예술을 담는 기관인 미술관과 박물관의 특성과 그 안에 담겨 있는 작품들이 사회의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에 대한 글입니다.
“이것은 미술작품이 아니다” <현대미술관, 독수리실>을 가득 채운 수백 개의 독수리에 붙어있는 말이다. ‘현대미술관, 독수리실’은 벨기에 미술가 마르셀 브로타에스의 상상의 미술관이다. 1968년부터 1972년까지 각기 다른 곳에 설치된 13개의 설치작품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 하나인 1972년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형상부문 Section des Fig
by
신유빈 에디터
2021.10.22
리뷰
도서
[Review] 예술 작품으로 세상을 읽는 방법 - 이해할 수 없는 아름다움 [도서]
“인간에게 삶과 예술은 구별되지 않는다.”
<이해할 수 없는 아름다움>은 소설가 백민석의 미학 에세이로 예술 작품으로 세상을 읽는 방법에 대해 말한다. 전작 <리플릿>에서는 미술이 주였다면, 이번에는 영화, 소설, 음악 등으로 영역을 대폭 넓혔다. 그 때문에 깊이 있는 예술의 미학을 설명하지만 독자의 높은 이해도를 동반한다. 19개로 구성된 목차는 각각의 주제에 맞는 1~2개의 작품이 나온다. 해
by
지은정 에디터
2021.10.1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마셜 맥루언과 백남준의 비디오아트 [미술/전시]
맥루언의 견해를 통한 백남준 작품 분석
허버트 마셜 맥루언은 캐나다 출생으로, 1911년생이다. 그는 미디어 이론가 또는 문화비평가로 활동하며 <미디어의 이해>라는 저서를 출판했다. 그의 이론은 이후 시카고 학파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그의 이론인 미디어 생태학과 매체 형식론을 바탕으로, 백남준의 비디오아트 작품을 분석하고자 한다. 마셜 맥루언은 매체 지각과 인식에 대한 이론을 펼쳤다.
by
김지윤 에디터
2021.10.08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우아미가 돋보이는 조각 작품 [미술/전시]
우아미가 돋보이는 동양, 서양 조각품
당분간, 예술의 영역을 구분해 각각 2 작품씩 소개하고자 한다. 오늘 소개할 예술 영역은 회화와 마찬가지로 아주 오랜 시간 순수예술의 영역에 속해 온 조각이다. 오늘 소개할 조각 작품은 각각 동양, 서양 조각으로 둘 다 우아미가 특징이다. 예술작품을 배우고 공부하면, 늘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모든 것을 아우르는 작가의 의도가 있다는 점을 알게 되는데,
by
이세연 에디터
2021.10.02
리뷰
도서
[Review] 작품을 보기 전에 예술가를 들여다 볼 것 – 예술가의 일 [도서]
한 예술가의 세계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예술가의 일이란 사람들이 예술에 대해, 더 나아가 삶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다. <예술가의 일> 미술 사학을 공부하는 입장에서 주로 예술 작품을 이해하려만 했지, 정작 예술가의 인생을 깊게 알려고 하진 않았던 것 같다. 고로 나에게 <예술가의 일>은 예술, 더 나아가 인간의 삶에 대해 고민하게 하는 책이었다. <예술가의 일>은 ‘한 예술가의 세계는
by
황희정 에디터
2021.09.29
리뷰
도서
[Review] 예술가의 '삶'과 '일'을 통해 예술과 삶을 생각해보다 - 예술가의 일 [도서]
자신의 일생을 바친 예술가의 삶과 일을 들여다볼 수 있는 책, 예술가의 일
지금도 그렇지만 필자는 누군가의 삶을 들여다보는 일들을 좋아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누군가의 모습을 보며 그 사람이 살아온 삶의 방식이 만들어진 근본적인 지점을 알고 싶어서다. 이러한 이유로 필자는 문화예술을 감상하며 예술가의 작품 속에 담겨진 그들의 삶을 살펴보거나 반대로 예술가의 삶을 알아보며 그들의 작품을 보곤 한다. 그리고, 이번 책을 펼친 이유
by
정윤지 에디터
2021.09.28
리뷰
도서
[Review] 작가의 의도를 읽어보자 - 아트인문학: 틀 밖에서 생각하는 법 [도서]
수행평가로 현대미술 작품을 만들 당시, 나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내가 다녔던 중학교의 미술 과목은 유독 수행평가가 재미있었다. 판화의 네 종류인 볼록판화, 오목판화, 평판화, 공판화는 물론이요, 서예, 도장 새기기, 수채와 유채, 조각, 소조 등 다양한 미술을 체험하게끔 짜여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아직도 기억에 남는 수행평가는 ‘현대미술’이다. 대지 미술, 설치 미술, 해프닝, 액션 페인팅, 비디오 아트, 퍼포먼스,
by
박대현 에디터
2021.09.28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실 드로잉 작품을 통해 기분전환하기 [사람]
거름종이에 바느질을 할 수 있다니.
가끔 살다보면 유난히 기분이 울적한 날이 있다. 그럴 때는 부정적인 감정들에 너무 매몰되어있기보다는 금방 괜찮아질 수 있게끔 자신만의 습관을 정해두는 게 좋다. 나는 마음이 힘든 순간에는 관성적으로 취향에 오롯이 들어맞는 무언가를 찾고는 한다. 이 세상에서 스스로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자기 자신이기에, 남들이 미처 알아채지 못할 비가시적인 생채기를 세심
by
신민경 에디터
202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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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PRESS] 친애하고픈 마음에게 건네는 문학 심리학 수업 - 친애하는 내 마음에게
문학작품으로 배우는 첫 심리학 수업
세상엔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있고, 그만큼 이해할 수 없는 마음들이 있다. 나는 왜 그러는 걸까. 그 사람은 왜 그러는 걸까. 누군가를 향해 고개 기울이며 던졌던 단순한 질문들이 그런 공존을 실감케 한다. 혹은 아무리 노력해도 고쳐지지 않는 자신의 모난 마음 때문에 보이지 않게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생채기가 나면 연고 한 번 슥 발라
by
오예찬 에디터
202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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