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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예능
[Opinion] 꾸미는 사랑에는 이유가 있어 [드라마/예능]
행복; 딜레마의 미학
드라마나 영화 속 대사를 읽다가 뜬금없이 깊은 생각에 빠지고는 한다. 그런 시간을 누려 본 작품은 대부분 인상 깊거나 꽤 재밌었던 작품으로 기억한다. 시간 보내려고 영화를 보다가 그럴 때도 있고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확실한 작품을 보다 그럴 때도 있다. 그 작품의 감독이 본래 전달하려던 게 무엇이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여기는 사람이다. 내가 그것을
by
김상준 에디터
2021.07.16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드라마/예능]
더할 것도, 덜어낼 것도 없이 완벽한 제목 '꼬꼬무'
이미지 출처 - SBS 유튜브 알고리즘에 결국 두손 두발 다 들었다. 며칠이고 시야에 걸리는 썸네일을 결국 클릭하고 말았다. 다음 에피소드, 이전 에피소드 이리저리 넘겨 가며 유튜브에 올라온 클립들을 보는 것은 시간문제였고 어느새 나는 거실 TV 앞에 앉아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 재방송을 보고 있었다. * '꼬꼬무'는 지난 20
by
이건하 에디터
2021.07.10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이런 세상에서 살아 있으니까, 더 사람답게 [드라마/예능]
욕망의 성질을 전환한 아포칼립스, 스위트홈 세계관에서 현재를 엿보다
사람의 속을 아는 것은 어렵고, 괴롭다. 스스로조차 어떤 생각과 마음을 가졌는지 아는 데에는 적잖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한참을 고민해 겨우 ‘나는 이런 사람’이라며 자신을 알지 못했던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듯해도, 그것은 금세 모순적인 순간의 행동이 안도감을 뚫고 뛰쳐나옴과 동시에 물거품이 된다. 진정으로 제 속을 다 아는 사람이 정말 존재할 것인지에
by
정소미 에디터
2021.07.08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난 왜 이리도 세상이 이렇게 궁금한지 [드라마/예능]
언어유희로, 사자성어로, 격언으로 우리에게 이 궁금한 세상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제안하는 궁금한 이야기 Y, 이 프로그램을 통해 내가 몰랐던 세상을 알았고 ‘왜(WHY)’라는 질문을 던지는 방법을 배웠다.
일주일 중에 가장 소중한 날을 꼽으라면 금요일이라고 말할 수 있다. 나의 좋아하는 프로그램인 ‘궁금한 이야기 Y’가 방영하기 때문이다. 세상이 궁금하지만 관심이 없는 분야에는 지독하게 관심이 없는 나에게 ‘네가 모르는 세상에는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어’라고 알려주는 것이 이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궁금한 이야기 Y'는 SBS에서 매주 금요일 9시에
by
황수지 에디터
2021.07.06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프라이드 먼스, 집에서 즐기자 [드라마/예능]
성소수자 자긍심의 달, 프라이드 먼스를 맞아 집에서 즐길 수 있는 OTT 플랫폼의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6월은 프라이드 먼스(Pride Month)로 성소수자 자긍심의 달, 성소수자 인권의 달이다. 왜 6월일까? 이는 1969년 6월 벌어졌던 스톤월 항쟁을 기념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술집이었던 스톤월은 경찰이라는 사회적이고 국가적인 권력에 대항한 성소수자 운동의 아이콘으로 여겨지고 있다. 6월을 맞아 다양한 퀴어 문화는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것이 보통이다
by
신명길 에디터
2021.06.25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잃어버린 '나'를 찾아 떠나는 시간. <해방타운>
한 OTT플랫폼에서 곽정은 작가의 영상을 본 적이 있다. 기억 남는 것 중 하나가 역할에 대해 이야기한 영상이었다. 그녀의 말에 공감도 가고 위로가 됐다. 그 영상을 본 후, 많은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부모님이 떠올랐다. 부모라는 역할이 주는 무게는 어떨까. 6월의 시작과 함께 첫방송을 한 JTBC <해방타운>은 부모의 역할 뿐만 아니라 남편 또는 아내
by
강득라 에디터
2021.06.22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프로그램을 비롯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것을 보여준 네 사람의 이야기.
‘유 퀴즈 온 더 블럭’이라는 예능프로그램이 처음 방영되었을 때의 내 반응이 아직도 머릿 속에 선명하게 남아있다. 방송내용은 기억나지 않는다. 내가 어떤 장면을 보고 다른 곳으로 눈길을 돌렸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하나는 기억한다. ‘새로 시작한 건가? 음... 딱히 끌리진 않네.’ 라고 생각하며 뒤로가기를 눌렀다. 그 후 이 프로그램에 대해 아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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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라 에디터
2021.06.22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그들의 행보가 기다려지는 이유 [드라마/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 기획의 참신함, 출연자의 시너지가 합쳐질 때
참신한 소재와 출연자 유재석의 다양한 변신으로 언제나 화제를 모으는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한 번 더 돌풍을 일으켰다. 바로 ‘MSG워너비’라는 남성 보컬 그룹을 결성하는 프로젝트다. 지금까지 ‘유산슬’, ‘싹쓰리’, ‘환불 원정대’ 등 다양한 노래와 퍼포먼스로 시청자를 찾아왔던 프로그램이지만, 이번 그룹 MSG워너비는 조금 특별하다. 프로그램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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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리 에디터
2021.06.18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꼬꼬무 ; 그날의 이야기 [드라마/예능]
꼬꼬무, 오늘을 살아가는 당신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요즘 보는 프로그램을 묻는다면, 나는 주저하지 않고 '꼬꼬무'를 외칠 것이다. 꼬꼬무는 '꼬리의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라는 이름으로, 장항준, 장도연, 장성규를 메인 출연진으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과거에 존재했던 이야기를 3인의 색을 살려 심도 있게 풀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3명의 이야기꾼(장항준, 장도연, 장성규)에게서 듣는 이야기는 '그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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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주 에디터
2021.06.17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1980년 광주의 봄, '오월의 청춘'들의 선택 [드라마/예능]
드라마 ‘오월의 청춘’이 보여주는 애도의 윤리
KBS2 드라마 <오월의 청춘>이 얼마 전 종영했다. ‘1980년 봄 광주, 다가올 역사의 소용돌이를 알지 못한 채 저마다의 운명을 향해 뜨겁게 달려가는 청춘들의 휴먼 멜로드라마’라는 소개처럼 이 드라마는 역사적 사건이나 영웅적인 인물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오월의 청춘>은 1980년 5월이 어떤 의미가 될지 짐작조차 못 한 채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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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영 에디터
2021.06.15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뻔한데 뻔하지 않은, '놀라운 토요일' [드라마/예능]
내가 놀며 든 이유
어느 순간부터 특정 프로그램을 매주 챙겨보는 일이 조금은 인색해졌다. 미룬 과제를 해야 한다거나, 코앞에 놓인 시험공부를 해야 한다거나, 약속이 생겨 밖을 나간다거나 등 늘 시간이 부족한 이유는 다양했기에 드라마나 예능에 몰입해 매주 시청하는 일은 먼 나라 이야기가 돼버렸다. 시간을 때우기 위해 튼 티브이에서 우연히 접한 방송이 재미있으면 그제야 뒤늦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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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정 에디터
2021.06.10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다시 보는 섹스앤더시티 그리고 그 한계 [드라마/예능]
이 드라마는 당시 미국 사회 속 성별에 대한 많은 고정관념들을 보여주고 있었다.
캐리의 뉴욕 발음을 너무 따라 하고 싶어 보게 된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 드라마의 제목이 그러하듯 성문화에 관한 내용들을 매우 솔직하고 직설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 드라마에서는 캐리와 그녀의 친구들 사만다, 미란다, 그리고 샤롯을 중심으로 그들에게 일어나는 연애 생활과 더불어 가장 사적이고 비밀스러운 성생활에 대해 보여준다. 하지만 이 드라마가 단
by
송혜인 에디터
2021.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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