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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Opinion] 복제된 먼로의 얼굴이 의미하는 것은? [미술]
앤디워홀의 마릴린 두 폭 화를 몇 가지 질문을 통해 설명합니다.
필자의 예술 작품 감상은 질문으로 시작해 질문으로 끝난다. 예를 들어 회화 작품이라면 왜 이런 재료, 색, 구도를 선택했을까, 왜 이런 요소들이 이런 느낌을 줄까, 그렇다면 이것을 통해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이었을까 등 개인적인 궁금증을 풀어나가며 작품을 이해하곤 한다. 오늘 그 질문의 대상은 캠벨수프 캔과 코카콜라병으로 친숙한 작가, 앤디
by
이서정 에디터
2021.06.21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할말,잇슈(issue)다! 07 - 뉴 시니어 열풍, 도전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그리고 '언제나' 열려있어야 하기에
우리가 '할 수 있었던','하고 싶었던','해야만 했던' 말들을 이슈와 함께 전합니다.
‘친근하고 정감 있는’, 그러나 때로는 ‘촌스럽고’ 때로는 ‘권위적이라고’ 여겨졌던 노년층들이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트렌드에 가장 민감하고 가장 발 빠르게 반응하는 2030 MZ 세대들 사이에서는 ‘할매니얼’(할머니와 밀레니얼의 합성어로 할머니 감성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를 지칭)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그 반응이
by
남윤서 에디터
2021.06.21
오피니언
영화
만약 당신과 'Siri'가 사랑에 빠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영화 <그녀(2013)>
아름다운 영상미 속 멀지 않은 미래, 두 번은 곱씹어보아야 할 인공지능&인간 멜로드라마.
* 영화 스포일러에 주의하세요! "만약 당신이 Siri와 사랑에 빠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영화 <그녀(2013)>는 이 재미있는 질문에 기꺼이 대답해준다. 2025년, 지금으로부터 딱 5년 후의 미래. 주인공은 대필 작가 ‘테오도르’와 인공지능 OS ‘사만다’이다. 테오도르는 전 아내 ‘캐서린’과 결별한 후 지독히도 외롭고 우울한 삶을 산다. 다
by
정소미 에디터
2021.06.11
리뷰
PRESS
[PRESS] 이 세상에 사랑이 얼마나 많은지, 함병선(9z) - Romance [음반]
이 세상에 사랑이 얼마나 많은지, 모두가 마음에 하나씩은 품고 있는 노래는 로맨스가 아닐까 생각한다.
사랑 노래는 정말 많다. 셀 수 없을 정도로. 한성우의 <노래의 언어>에 따르면, 한국 가요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단어는 '나'와 '너', 그리고 '사랑'라고 한다.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나는 너를 사랑해'가 될 것이다. 사랑의 고백은 우리가 듣는 음악을 구성하는 가장 흔한 주제다. 어느 가수가 부르던, 어느 장르의 노래던 쉽게 찾을 수 있는 음악이 사랑
by
김용준 에디터
2021.06.0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시대가 간직해온 그들의 얼굴 [전시]
초상화 속에 담겨 시간이 멈춘 채로 영원을 사람들의 혼을 마주하다
어떠한 사람에 대해 자세히 알고자 할 때 그 사람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읽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까? 그 사람이 살아왔던 생애가 적혀있는 전기를 읽거나, 그 사람에 대한 외모적 특징들이 나열된 것을 읽는 등 우리는 방대하게 기록된 문자들을 통해 인물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문자를 읽는 것은 그 사람에 대한 내면적인 면은 잘 안다는 듯한 느낌을
by
김혜빈 에디터
2021.05.31
작품기고
The Artist
[Superior_rabbit] 쥐면 터질까
걱정돼
불면 날아갈까 쥐면 터질까 걱정돼
by
김보람 에디터
2021.05.31
리뷰
공연
[Review] 그녀 손에 묻은 피는 무얼 말해주나 - 오페라 '토스카'
인간이 하늘을 바라볼 때
오페라 <토스카>는 일련의 비극적인 사건을 통해 인간 생에 놓인 여러 감정을 추적한다. 이 극은 순간순간의 달콤한 행복 뒤에는 처참한 사건만이 따를 뿐이다. 거대한 정치적 상황에 휩쓸린 발단부터, 극은 알맞은 기승전결에 따라 가장 큰 비극을 향해 달려나간다. 이는 모두의 파멸이다. 극에 등장하는 이들은 하나같이 자의든 타의든 목숨을 잃게 된다. 누군가는
by
신나영 에디터
2021.05.2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여러분에게 전시는 어떤 의미로 다가오나요? - 국립중앙박물관 [미술/전시]
반복되는 일상 속 예술 향유가 나에게 주는 크고 작은 의미
반복되는 일상에 원동력을 주는 전시 국립중앙박물관 - 시대의 얼굴, 셰익스피어에서 에드 시런까지 매번 새로운 날짜의 일주일이 시작되지만, 루틴은 늘 같다. 눈앞의 현실을 부정하며 월요일 아침을 맞이하지만 막상 화요일이 되고 수요일이 되면 금세 적응해 착실히 눈뜨고 열심히 일한다. 그러다 목요일이 되면 ‘금요일 언제 오냐, 언제 오냐.’ 목 빠지게 기다리다
by
조민영 에디터
2021.05.20
리뷰
도서
[Review] 패션과 자기표현: 우아한 규칙과 깨트림 속에서 자신을 선택하는 즐거움 - 사토리얼리스트 맨
‘패션은 행복해지기 위한 도구여야 하고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이어야 한다.’
이 책을 읽게 된 건 평소 명사에 대한 욕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잘 모르는 분야의 명칭과 용어들에 대한 흥미는 곳곳에서 자극받는데, 패션도 그중 하나다. 특히 시간을 머금고 있는 의복들의 명칭을 궁금해한다. 박물관에 걸려 있고 시대물에 나올 법한 의상들, 어디서 본 적은 있지만 뭐라고 불러야 하는지 잘 모르는 옛 장신구의 이름 같은 것들. 멋지게 각 잡힌
by
신성은 에디터
2021.05.19
리뷰
도서
[Review] 사토리얼리스트 맨 [도서]
고고하게, 귀하게, 여유있게, 멋있게, 품위 있게.
사토리얼리스트(sartorialist)는 '재단사'를 뜻하는 라틴어 '사토르(sartor)'에서 파생된 말로, '자신의 개성을 고유한 스타일로 표현하는 신사'를 의미한다. 1. 역시 남자는 수트지 클래식 의복. 댄디함을 추구하는 저자에게 치얼스! 뭘 좀 아는 분이네. 주로 나이 든 사람들이 많아서 아주 조금 아쉬웠지만, 그 중후한 멋, 매력을 물씬 풍겨서
by
최지은 에디터
2021.05.18
리뷰
도서
[Review] 수트가 권하는 애티튜드 - 사토리얼리스트 맨
나를 위한 옷, 나를 알게 하는 옷
한때 내 꿈이 패션 디자이너였던 적이 있다. 무려 6년 동안 그랬다. 초등학생 때 일이었다. 미술을 좋아하고 소질이 있다 여겼을 무렵, 어린 내가 생각할 수 있는 미술 관련 직업은 딱 세 개였다. 미술 선생님, 화가, 패션 디자이너. 개중에 패션 디자이너를 선택한 것은 그때의 내가 생각하기에 제일 폼 나는 직업이라 그랬던 것 같다. 머리가 크고 미술에 대
by
오수빈 에디터
2021.05.16
리뷰
도서
[Review] 스콧 슈만의 사토리얼리스트 맨
자세히 보아야 아름다운 삶의 모습처럼.
나는 패션을 좋아한다. 특히, 패션 잡지의 모델들의 사진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 그 이유는 패션 사진만이 가진 다채로운 색상이 주는 아름다운 즐거움 때문이다. 여러 가지 장르의 사진 중에서도 패션 사진은 다양한 색상을 담고 있고, 그 색깔 속에는 그 사람의 가치관과 철학까지 드러난다. 그렇기에 그러한 다양한 색감을 보는 것은 언제나 단순한 것들로 가득차
by
송혜인 에디터
202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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