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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공연
[Review] 뮤지컬 "우리들의 사랑" [공연]
故 김현식, 김광석, 유재하를 사랑한다면, 그들의 음악을 사랑한다면, 그들과 함께했던 그 시절을 사랑한다면...
나는 가수 스무살의 ‘아득한 별’을 들으면, 대학교 새내기 시절 떠났던 첫 내일로 여행이 마음 속에 생생히 그려진다. EXO의 ‘으르렁’을 들으면 고등학교 2학년 교실이 그리워지고, 동방신기, 원더걸스, FT아일랜드 등의 2세대 아이돌의 노래는 나의 초등학교 시절의 수많은 추억을 떠오르게 한다. 나뿐만 아니라 그 누구에게나 어떤 순간, 어떤 날, 혹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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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에디터
2019.11.21
리뷰
PRESS
[PRESS] 정류장에서 만나요 - 뒤 돌면 앞 [연극]
버스 정류장에서 만날, 우리 앞의 이야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이하 예술위)와 한국극작가협회(이사장 김수미, 이하 극작가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봄 작가, 겨울 무대」 공연이 11월 8일부터 24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봄 작가, 겨울 무대」는 단막으로 신춘문예에서 당선된 작가들이 장막 희곡을 쓸 수 있도록 여러 도움을 주는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의 기획공연이다.
by
최은희 에디터
2019.11.16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지나간 봄의 단상 [여행]
추워진 날씨 속에서 지난 봄을 기억하며, 따듯한 봄이 찾아오기를 기다린다.
추워진 날씨 속에서 지난 봄을 기억하며, 따듯한 봄이 찾아오기를 기다린다. 오늘의 목련 한동안 하늘에 미세먼지가 낀 날이 수없이 많았다. 올봄의 시작을 맞이해 준 것은 맑은 햇살이 아니라 희뿌연 하늘이었다. 봄에 대한 기대감을 가질 수 없게 하는 색깔이 하늘을 꽤 오래 뒤덮었다. 무채색 하늘의 하루하루가 지나고 간만에 푸른색이 하늘에서 보였다. 하늘의 가
by
한승빈 에디터
2019.11.15
리뷰
공연
[Preview] 뮤지컬 "우리들의 사랑" [공연]
몸과 함께 얼어붙은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다.
故 김현식, 유재하, 김광석. 나는 이들과 같은 시대를 단 한순간도 살아본 적 없지만, 그들의 음악과는 같은 시대를 살고 있다. 시대를 뛰어넘는 이들의 명곡들은 오늘날의 많은 미디어를 통해 나의 귀와 마음에 들어왔다. 영화와 드라마 안에서 흘러나오기도 하고, 리메이크 앨범으로 다가오기도 했다. 일찍 우리의 곁을 떠난 이들을 추모하는 콘서트도 여럿 열렸다.
by
이봄 에디터
2019.11.0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London westend 극장가 정복기 (3) [공연예술]
뮤지컬 Hamilton, Everybody's talking about jamie를 보고 쓰는 글
빅토리아 팰리스 극장 런던에서 관람한 세 번째 뮤지컬은 Hamilton이다. 한국에서는 생소하게 들릴 수 있지만,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서는 자리가 없어서 못 보는 초절정 인기 뮤지컬이다. 뮤지컬 Hamilton은 린 마누엘 미란다가 작사, 작곡, 출연한 뮤지컬로, 2015년 1월 오프브로드웨이에서 개막했다. 공연은 매일 매진되며 흥행에 성공했고, 곧바로
by
이봄 에디터
2019.10.3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London westend 극장가 정복기 (2) [공연예술]
꿈을 포기하지 않은 이들의 인생 성공기? - 뮤지컬 Waitress/뮤지컬 School of Rock
런던에서 처음으로 본 뮤지컬은 Waitress다. Waitress는 2007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기반으로 하는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2016 Tony Awards의 4부문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이 뮤지컬의 감독을 비롯한 작사, 작곡, 안무, 각본을 창작한 Creative team이 모두 여성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여성 주인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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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에디터
2019.10.2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London westend 극장가 정복기 (1) [공연예술]
9월의 끝자락 열흘간 런던에서 8편의 뮤지컬을 보고 쓰는 글.
9월 19일 아침 10시 55분, 런던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탔다. 내가 런던으로 향하는 가장 큰 이유는 뮤지컬이었다. 런던은 뮤지컬을 사랑하는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뮤지컬의 도시다. 뉴욕의 브로드웨이(Broadway)와 함께 세계의 뮤지컬을 이끄는 웨스트엔드(Westend)가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웨스트엔드는 말 그대로 영국 런던 서쪽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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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에디터
2019.10.0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가을날의 봄 [사람]
봄날에 시작된 그들의 연애는 이른 가을날, 헤어짐을 선택했다.
하늘이 무너질듯했던 그 시간의 힘듦도 시간이 지남에 거짓말처럼 아물어버렸다. 순간의 행복했던 기억들만 아련한 잔상으로 가슴과 머릿속에 짙은 자국을 남긴다. 그때가 좋았노라고 다시금 속삭이고 싶은 그런 날. 지금도 좋다고 두 손 잡고 속삭이는 따뜻한 온기에 코끝이 시큰하다 결혼을 전제로 사귀었던 커플이 이 좋은 가을날 헤어졌다. 둘 다 내가 잘 아는 지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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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 에디터
2019.10.01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퀸덤" 전쟁의 의미를 전복시킨 나무들의 외침 [TV/드라마]
"나는 져버릴 꽃이 되긴 싫어, I'm the tree."
<퀸덤> 얘기로 여기저기가 뜨겁다. 엠넷에서 방영 중인 <퀸덤>은 마마무, 아이들, 러블리즈, 박봄, AOA, 오마이걸 등 여성 아이돌 여섯 팀이 나와 무대를 꾸민 후 한 날 한 시에 음원을 공개하여 '컴백 전쟁'을 벌인다는 내용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방영 초기에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음반 발매 시기를 조율하는 합리적인
by
조현정 에디터
2019.09.2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진정한 사랑, 진정한 나를 찾다 - 뮤지컬 "헤드윅" [공연예술]
암울했던 시간들을 견뎌내고, 음악을 통해 치유받으며, 진정한 사랑을 찾고자 한 헤드윅.
뉴욕 타임스퀘어 옆에 위치한 밀레니엄 극장, 화려한 금발 주인공의 등장으로 공연이 시작된다. 신나는 하드록을 부르며 등장한 헤드윅이 그 주인공이다. 헤드윅은 2시간이 조금 넘는 시간 동안 독백과 노래로 자신의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털어놓는다. 뭐든 자기 맘대로 하기 좋아하고 도도하며, 쉽게 화내고 격한 행동을 하기도 하는 헤드윅. 함께하는 밴드와 헤드윅의 남
by
이봄 에디터
2019.09.1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나의 소소한 가을 예찬론 [사람]
주의: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음
소설 <이방인>의 작가 알베르 카뮈가 ‘모든 잎이 꽃이 되는 두 번째 봄’이라고 표현한 계절, 만물이 무르익고 농밀해지는 계절, 여름과 겨울 사이를 이어주듯 스쳐지나 그런 날들이 존재했었나 싶게 짧은 계절, 그리고 내가 가장 사랑하는 그 계절, 바로 가을이다. 많은 이들이 가을이라는 계절을 좋아한다고 꼽겠지만 사실 원래 나의 선택은 겨울이었다.
by
김유라 에디터
2019.09.05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콧대 높은 이 남자가 사랑하는, 그리고 사랑받는 방법 - 뮤지컬 "시라노" [공연예술]
세기의 사랑꾼 시라노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만날 수 있는 뮤지컬
한 세기가 넘도록 전 세계의 사람들에게 낭만적인 사랑의 대명사로 쓰이는 이름이 있다. 그 이름은 바로 시라노, 1897년 초연된 에드몽 로스탕의 희곡 <시라노드 베르주라크>의 주인공이다. 시라노는 비정상적으로큰 코 때문에 사랑하는 여인 록산에게 마음을 고백하지 못하고, 록산은 잘생긴 청년 크리스티앙에게 첫눈에 반한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
by
이봄 에디터
2019.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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