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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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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Opinion] 익숙하지 않은 3월의 봄, 마음의 평화를 빕니다. [사람]
“혼자서는 따뜻할 수 없다." 모든 이들의 마음의 평화를 빕니다.
바야흐로 ‘봄’의 시작을 알리는 2월의 문턱을 지나 3월이 되었다. 이맘때쯤이면 으레, 우리는 꽃샘추위와 3월 개학, 개강일에 딱 맞춰 내리는 거짓말 같은 봄눈에 좋은 듯 싫은 듯 짐짓 미소를 지었을 것이다. 말도 안 되는 함박눈의 광경을 바라보며 설레었을 것이다. 분명 그런 때여야 정상일 텐데. 현재 이 나라는 코로나라는 말도 꺼내기 싫은 신종바이러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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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 에디터
2020.03.01
칼럼/에세이
에세이
[안녕, 눈사람] '코로나19'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우리 안의 불안은 '코로나19'만큼, 아니 그보다 더 빠르게 우리 사회를 잠식했다.
주변은 온통 '코로나19'에 관한 이야기들뿐이다. 진정되길 간절히 바랐던 상황은 오히려 점점 더 악화되었고, 이제는 완전히 일상 안으로 들어와 버렸다. 최악의 상황으로 남겨두었던 일들이 현실이 되고 있다. 이제는 여행이 문제가 아니라, 외출조차 어렵게 되었다. 한국은 지금, 재난 영화의 한 장면을 살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결코 영화 같을 수 없다.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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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희 에디터
2020.02.25
작품기고
봄을 기다리다
새로운 시작을 하기에 좋은 계절
따뜻한 햇살살랑거리는 바람나비가 날아다니는 풀밭봄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매년 돌아오지만늘 기다려지는 시간새로운 시작을 하기에 좋은 계절 illust by. Lovehenz
by
황현지 에디터
2020.02.15
오피니언
영화
한걸음 한걸음, 너에게로 가는 길
“과연 만날 수 있을까?” 소녀의 설레는 첫 걸음.
“과연 만날 수 있을까?” 우즈키는 선배를 만나기 위해 무사시노 대학교에 입학한다. 거리를 거닐며 혹시나 선배가 있을까 마음을 졸이는 우즈키. 그녀의 두 눈은 항상 선배를 쫓고 있다. 이사를 오던 첫 날도 우즈키는 “신혼인가 봐.”, “이부자리가 두 채 네요.” 라는 얘기를 듣는다. 고등학교 때부터 좋아했던 선배를 그리고 상상하며 앞서나간 우즈키의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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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미 에디터
2020.01.3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2019 하반기 뮤지컬 관극 결산 [공연예술]
2019년을 마무리하며, 2019년 7월부터 12월까지 관람한 뮤지컬을 정리해본다.
나는 2019년 7월부터 현재까지 한국에서 15편, 영국에서 8편, 총 23편의 뮤지컬을 관람했다. 웃음으로, 눈물로 나의 감성을 꽉꽉 채워준 극이 있는 반면, 지루하게 다가온 극도 있었다. 하지만 뮤지컬을 관람한 모든 시간은 나에게 의미있는 경험의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 더 다양한 뮤지컬을 보고, 또 다양한 장르의 공연에 도전할 2020년을 맞이하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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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에디터
2020.01.0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London westend 극장가 정복기 (5) [공연예술]
나의 런던 뮤지컬 관극 일기를 마친다.
런던에서 관람한 7번째 뮤지컬은 Six다. 최근 영국에서 가장 핫한 뮤지컬 중 하나로, 연일 매진이 되고 있어 티켓을 구하기 매우 어려운 공연이다. 이 공연은 영국 헨리 8세의 6명의 아내들의 이야기를 팝 콘서트 형식의 뮤지컬로 풀어간다. 6명의 아내들은 걸 그룹처럼 오프닝넘버를 소화한 후, 각자 자신의 이야기를 관객에게 들려준다. 이때, 헨리로 인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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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에디터
2019.12.21
칼럼/에세이
에세이
[안녕, 눈사람] "현재"에 갇혀버린 사람들에게 - 뒤 돌면 앞 [연극]
기다리는 사람은 오는 쪽을 봐요. 그런데 그쪽 눈은 지평선만 향해 있는걸요.
“나는 대체 왜 이러고 사는 걸까?" 힘들다는 생각에 사로잡히면, 눈앞의 현실만 커지게 된다. 지금 나를 괴롭히는 것들만이 가득 남아서 우리를 괴롭힌다. 왜 이렇게 되었는지도 까맣게 잊은 채, 그냥 지금 힘드니까, 지금 아프니까 괴롭다.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도 막막해진다. 아픔에 눈이 멀어 버린 것이다. "왜 이렇게 힘들까"는 진짜 "왜"를 묻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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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희 에디터
2019.11.28
오피니언
공연
[Opinion] London westend 극장가 정복기 (4) [공연예술]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지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런던에서 만난 5번째 뮤지컬은 The Book of Mormon이다. 지인들이 런던에서 본 뮤지컬 중에 뭐가 제일 재미있었냐 물을 때마다, 나는 고민 없이 이 뮤지컬의 제목을 외쳤다. 신나고 중독성 넘치는 넘버와 미국 특유의 블랙 유머,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연기까지 모든 것이 유쾌했다. The Book of Mormon이 공연중인 Prince of 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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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에디터
2019.11.25
리뷰
공연
[Review] 뮤지컬 "우리들의 사랑" [공연]
故 김현식, 김광석, 유재하를 사랑한다면, 그들의 음악을 사랑한다면, 그들과 함께했던 그 시절을 사랑한다면...
나는 가수 스무살의 ‘아득한 별’을 들으면, 대학교 새내기 시절 떠났던 첫 내일로 여행이 마음 속에 생생히 그려진다. EXO의 ‘으르렁’을 들으면 고등학교 2학년 교실이 그리워지고, 동방신기, 원더걸스, FT아일랜드 등의 2세대 아이돌의 노래는 나의 초등학교 시절의 수많은 추억을 떠오르게 한다. 나뿐만 아니라 그 누구에게나 어떤 순간, 어떤 날, 혹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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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에디터
2019.11.21
리뷰
PRESS
[PRESS] 정류장에서 만나요 - 뒤 돌면 앞 [연극]
버스 정류장에서 만날, 우리 앞의 이야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이하 예술위)와 한국극작가협회(이사장 김수미, 이하 극작가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봄 작가, 겨울 무대」 공연이 11월 8일부터 24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봄 작가, 겨울 무대」는 단막으로 신춘문예에서 당선된 작가들이 장막 희곡을 쓸 수 있도록 여러 도움을 주는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의 기획공연이다.
by
최은희 에디터
2019.11.16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지나간 봄의 단상 [여행]
추워진 날씨 속에서 지난 봄을 기억하며, 따듯한 봄이 찾아오기를 기다린다.
추워진 날씨 속에서 지난 봄을 기억하며, 따듯한 봄이 찾아오기를 기다린다. 오늘의 목련 한동안 하늘에 미세먼지가 낀 날이 수없이 많았다. 올봄의 시작을 맞이해 준 것은 맑은 햇살이 아니라 희뿌연 하늘이었다. 봄에 대한 기대감을 가질 수 없게 하는 색깔이 하늘을 꽤 오래 뒤덮었다. 무채색 하늘의 하루하루가 지나고 간만에 푸른색이 하늘에서 보였다. 하늘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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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빈 에디터
2019.11.15
리뷰
공연
[Preview] 뮤지컬 "우리들의 사랑" [공연]
몸과 함께 얼어붙은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다.
故 김현식, 유재하, 김광석. 나는 이들과 같은 시대를 단 한순간도 살아본 적 없지만, 그들의 음악과는 같은 시대를 살고 있다. 시대를 뛰어넘는 이들의 명곡들은 오늘날의 많은 미디어를 통해 나의 귀와 마음에 들어왔다. 영화와 드라마 안에서 흘러나오기도 하고, 리메이크 앨범으로 다가오기도 했다. 일찍 우리의 곁을 떠난 이들을 추모하는 콘서트도 여럿 열렸다.
by
이봄 에디터
201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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