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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Eature 10. '웰컴투 삼달리' 나도 누군가의 돌아올 곳이 되기를
오늘을 버티고 내일을 나아갈 수 있게 해주는 내 사람들
* 본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INTRO 자기가 태어나 자란 곳. 또는, 자기 조상이 오래 누리어 살던 곳을 뜻하는 고향. 저희 고향은 서울입니다. 부모님 두 분은 전라도이지만 상경하신 후에 저를 낳았거든요. 생의 모든 경험을 서울에서 겪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죠. 그에 비해 부모님의 고향은 집에서 왕복 5~6시간 정도는 걸리니 오고
by
배지은 에디터
2024.02.15
작품기고
The Artist
[움움] 만약 20대로 돌아간다면?
by
김채은 에디터
2024.02.1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하나의 폭발로 탄생한 세상은 과연 폭발로 파멸하게 될 것인가 [영화]
<오펜하이머>의 아카데미상 수상을 기원하며
만약 처음 관람하면서 모든 대사들과 상황들을 다 알아듣고 100% 다 이해했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트리니티 테스트 이후, 3막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서도 다 신경쓰지는 않았다. 하지만 어떻게 이런 영화를, 이렇게 대단한 영화를 만들어낼 수 있었을까. 역사 속 한 인간의 학문적 호기심에서 시작해 그의 개인적 삶, 그가 만들어낸 가장 중요한 창조물, 그리고
by
하지석 에디터
2024.02.13
리뷰
공연
[Review] 비슷해서 원망스럽다. - 이상한 나라의 아빠 [공연]
열아홉 살의 아빠를 마주했던 것처럼 아빠로서가 아닌 한 사람으로서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나는 아빠를 닮았음을 걸음걸이에서 느낄 수 있다. 사람들은 흔히 아빠와 내가 나란히 걸을 때 둘로 나눌 수 없는 똑같음을 느낀다고 자주 언급한다. 나는 나의 뒷모습을 볼 수 없는지라 실감하고 있지 못했는데, 제3자의 시선으로 동영상으로 찍어준 엄마의 동영상을 들여다보자마자 한 번에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역시, 3자의 시선에서는 정확함이 비친다. 하지만,
by
임주은 에디터
2024.02.11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나영석표 예능의 위기 - ② OTT 범람의 시대에 TV 예능은 어디로 갈까 [드라마/예능]
TV 예능이 변화하는 방식
- ①에서 이어집니다. 앞선 이유들로 나영석 PD와 인기 아이돌 세븐틴이 손잡은 ‘나나투어’는 예능 프로그램으로서 성취를 이루지 못한 것처럼 보인다. 다만 대중 예능과 조금 다른 방식을 취하며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세븐틴의 소속사 하이브가 제작에 참여하며 자사 운영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콘텐츠를 공급한 것이다. 문제는 TV 버전과 위버스 버전의 품질
by
김나경 에디터
2024.02.09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나영석표 예능의 위기 - ① 나나투어, 실패한 여행일까 [드라마/예능]
'나나투어 with 세븐틴'은 '예능'으로 성공하지 못했다
예능계의 거장 나영석 PD가 여행 가이드로 변신했다. 고객은 무려 13인조 유명 아이돌 세븐틴이다. 작년 5월, 나영석의 유튜브 채널 십오야 ‘출장 십오야 – 세븐틴 편’에서 멤버 도겸이 ‘세븐틴 꽃청춘 출연’ 소원권을 뽑으며 계약이 구두 성립되었다. ‘꽃청춘’은 나영석 사단의 간판 예능 시리즈인 ‘꽃보다 청춘’을 뜻한다. 출연진에게 스케줄을 갑작스레 공
by
김나경 에디터
2024.02.02
작품기고
The Writer
[The Writer] 우상 숭배
날 숭배해 줘
“난 눈에 보이는 것만 믿어.” 운비는 늘 말한다. 그렇지만 귀신 보는 애가 보이는 것만 믿는다니, 나에겐 퍽 우스운 말이 아닐 수 없다. 네가 보는 걸 난 못 보는데, 그럼 난 네 믿음은 평생 못 본다는 거잖아. 우리 엄마는 어릴 때부터 미신 타령을 했다고 했다. 그래서 내가 갓난아기 때, 온 병원을 돌아다녀도 열이 떨어지지 않자, 종국에는 무당인 외숙
by
주영지 에디터
2024.01.3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숫자로 돌아보는 2023년 연말결산
나만의 1년 회고 방법
첫 회사에 입사한지 5개월차가 됐다. 언젠가부터 새로 시작한 일 무엇이든 넘버링 하는 게 습관이 되었다. 캘린더에 여러가지 숫자가 적혀있다. 숫자에 집착을 하게 된 건 내가 계산기를 열심히 두드리던 세월 덕분일까? 아니면 그냥 지나가버리면 모르니까 의미 부여하기 위함일까? 연말이 되면 직장인은 연말정산을 하고 나는 연말결산을 한다. 그 해에 무엇을 했는지
by
강현아 에디터
2024.01.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다시 돌아올 여름에게,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영화]
여전히 겨울이다. 여름이 저편에서 웅성거린다.
우선, 뭐라고 불러야 하나. ‘너의 이름으로 나를 불러달라’는 의미의 영화명과 마주할 때마다 영화 자체부터 뭐라고 불러야 하는지 고민하게 된다. 여덟 글자, 다섯 단어로 구성되어 있는지라 매번 풀네임으로 부르기도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고민하다 “콜바넴”이라고 중얼거려본다. 이편이 가장 어감이 좋다. 구조적으로도 균형감이 있다. 찾아보니 다른 사람들
by
문충원 에디터
2024.01.1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플랫폼 앨범을 아시나요? - esg경영을 위한 아이돌 사업의 변화 [문화 전반]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시도
‘앨범깡’ 아이돌, 혹은 연예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알고 있는 문화일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의 앨범을 구매한 후, 좋아하는 멤버의 포토카드를 모으기 위해서 수십 장의 앨범을 구입하는 문화이다. 아이돌 앨범은 대부분 종이 혹은 책자 형식으로 되어 있어 그 속에는 포토카드와 cd, 포토이미지, 가사집, 부록 등이 수록되어 있다. 앨범 하나는 10
by
안윤진 에디터
2024.01.16
리뷰
공연
[Review] 돌아갈 곳이 절실히 필요할 때 - 연극 "무라"
“무라”로 이어진 아버지와 아들
지금은 어느 때보다 모든 것의 이동이 잦은 시기다. 지구 반대편에서 온 자재가 여기서 상품으로 가공되어 저기로 팔려나가고, 사람도 일자리를 찾아, 더 나은 환경에서 살아가기 위해, 혹은 그저 관광을 위해 이곳저곳으로 떠나기도 한다. 극단 즉각반응의 연극 “떠돔 3부작”은 이러한 다양한 형태의 이동 중 ‘떠돎’에 주목하며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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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충연 에디터
2024.01.05
리뷰
공연
[리뷰] 떠돌지 않는 사람이 어디있겠느냐마는 - 떠돔 3부작
우리는 감정을 느끼는 사람이니까,
1년에 한 번씩은 혜화를 방문하는 것 같다. 보통은 연극을 보러 간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꽤나 먼 곳이라 자주 방문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1년에 한 번씩은 연극을 핑계 삼아 방문하곤 한다. 이번에도 마찬가지, 연극을 보러 갔다. 이번 연도의 처음이자 마지막을 장식할 연극은 <떠돔 3부작>. 떠돎과 마주함이라는 소재로 3개의 각기 다른 연극을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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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에디터
202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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