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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영화
[Opinion] 다시, 슬램덩크 - 더 퍼스트 슬램덩크 [영화]
뜨거운 코트를 가르며
최근 <극장판 주술회전 0>이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원피스 필름레드>와 같이 국내에도 여러 애니메이션 극장판이 극장에 상영했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가장 두각을 나타낸 건 현재 상영 중인 <더 퍼스트 슬램덩크>이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최근 국내 360만을 돌파했다. 원작 완결 후 오랜 세월이 지났음에도 기존 팬뿐만 아니라 새로운
by
이승현 에디터
2023.02.28
오피니언
영화
다시 축제 밖으로, 바빌론 (Babylon, 2022)
위플래쉬(Whiplash, 2014)와 라라랜드(La La Land, 2016)로 젊은 나이에 스타 감독 반열에 오른 데미언 샤젤(Damien Chazelle)이 퍼스트맨(First Man, 2018) 이후 4년 만에 장편영화를 들고 왔다. 바로 영화에 관한 영화, 바빌론(Babylon, 2022) 이다. 바빌론은 1920년대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 시대로
by
김지민 에디터
2023.02.19
오피니언
만화
대학졸업반에 다시 본 치즈인더트랩
치즈인더트랩, 평범하게 착하고 평범하게 악한 우리들의 이야기
얼마전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갑자기 치인트 정주행을 했다. 그거 아는가? 치인트의 연재 시작 연도는 2010년, 당시 유정의 학번은 04학번 그리고 홍설은 07학번이었다는 것을... 벌써 10년도 더 된 작품, 극중 시간대로 나이를 먹었다면 올해로 유정선배도 홍설도 30대의 번듯한 직장인이자 사회인일 것이다. 둘이 결혼은 했을까, 그래서 우리의 영원한 서
by
박주연 에디터
2023.02.1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바벨탑을 다시 쌓는 사람들 [도서]
서로의 기호를 공유할 정성만 있다면.
성경에는 재밌는 설화가 생각보다 많은데 그중 하나가 바벨탑 이야기다. 원래는 모든 사람이 한 가지 언어를 사용했다고 한다. 지금 우리가 나라마다, 민족마다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것은 신에게 도전하려다가 벌을 받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높디높은 바벨탑을 쌓아 하늘에 닿으려 하자, 이들의 오만함에 분노한 신이 언어를 여러 개로 바꾸어 사람들의 협동을 막고 불
by
김지수 에디터
2023.02.17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좋은 에디터란 무엇일까
좋은 에디터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거치고 나선 결국 나에 대한 이야기로 돌아와 버렸다.
백지에 주제를 적어놓고 대답에 대해 한참을 생각했더랬다. ‘좋아하는’ 혹은 ‘싫어하는’과 같이 호불호의 영역에 관한 이야기는 쉽지만, 좋고 나쁨을 가르는 우열에 관한 담론이 제기된다면 어느 순간 회피하게 됐다. 감히 내가 좋고 나쁨의 기준을 만드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내 기준을 과연 옳다 말할 수 있을 지에 의문이 들었다. 실력이 있는지 없는지를 떠나
by
정하림 에디터
2023.02.14
리뷰
공연
[Review] 친절한 가이드로 다시 만나는 베토벤 - 클래식 디깅 클럽
클래식 연주회 특유의 무게를 내려놓고 감상자에게 한 발 먼저 다가오겠다는 의지가 느껴졌다.
악보를 구성하는 수많은 요소들은 일정한 규칙을 엄정히 따른다. 그럼에도 그간의 조합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기에 악보 위에서 작곡가는 무한한 가능성을 펼칠 수 있다. 그리고 음악의 악성이라 불리우는 루트비히 판 베토벤은 육체적 한계마저 뛰어넘으며 그 순전한 가능성을 탐색한 인물이다. 작곡가로서는 생명과도 같은 청력을 잃어가는 시련 가운데서도 그는
by
유수현 에디터
2023.02.1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알다시피 제가 조금 바빠요 [음악]
걸그룹 비비지가 새 노래와 함께 돌아왔다.
걸그룹 비비지가 새 노래와 함께 돌아왔다. 비비지는 은하, 신비, 엄지로 구성된 걸그룹이다. 이전 소속사인 쏘스뮤직과의 계약이 만료된 후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라는 새로운 소속사를 만나 비비지(VIVIZ)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2022년 2월 9일 Beam Of Prism으로 데뷔한 비비지는 Summer Vibe를 거쳐, 2023년
by
박수진 에디터
2023.02.12
리뷰
공연
[리뷰] 가족들은 다시 서로 사랑하게 되었고, 하늘에는 무지개가 떴다 -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
오랜 추억이 있는 사람들이 서로 자신의 아픔에 대해 이야기하며 극이 전개된다.
* 본 리뷰는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는 2020년 서울연극제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으로 정의신 작, 구태환 연출로 이번 2월 19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 극장에서 상연된다. 1978년 개관한 낡은 영화관인 레인보우 씨네마를 배경으로 오랫동안 헤어졌던 가족들이 모이고, 이곳에 오랜 추억이 있는 사람들이 서
by
김소정 에디터
2023.01.2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위대한 개츠비 다시 보기 [영화]
“다들 썩었어. 넌 그 빌어먹을 인간들을 다 합친 것보다 더 가치있는 인간이야.”
영화 《위대한 개츠비》는 스콧 피츠제럴드의 원작 『위대한 개츠비』(1925)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스콧 피츠제럴드가 살았던 1차 세계대전 이후의 시대상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1920년대의 미국은 1차 세계대전을 통해 쌓은 막대한 부를 바탕으로 경제적 풍요를 안고 강대국으로 등장했다. 전승국 중 유일하게 국토가 파괴되지 않았다는 사실은 정치적으로나 경제적
by
김윤비 에디터
2023.01.01
리뷰
전시
[Review] 새롭게 다시 느껴보는 그 영화들 -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영화를 그림으로 만나보기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내 인생 영화 중 하나로 정말 좋아하는 영화다. 당시 대학 동기가 이 영화를 굉장히 재밌게 봤다고 추천을 해줘서 급하게 표를 끊고 혼자 영화관에 가서 보고왔던 기억이 난다. 영화는 19세 이상 관람가로 생각보다 잔인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휘향찬란한 색감과 빠른 속도감 때문에 전혀 지루하지 않게 관람했다. 분홍색을 별로 좋아하지
by
배지은 에디터
2022.12.30
리뷰
공연
[Review] 제대로 짜인 웃음판, 국립극단의 '스카팽'
프랑스 극작가 몰리에르 탄생 400주년에 다시 돌아온 '스카팽'
공연 사진: 국립극단 제공 최근 들어 웃으면서도 머리로는 다른 생각을 하거나 분위기 따라 웃음소리를 내는 순간이 잦아졌다. 그래서인지 큰 고민 없이 웃는 것이 새삼스럽게 어렵게 느껴지곤 한다. ‘진짜 웃음’이 생각보다 어려운 근본적인 이유가 뭘까. 일상에서의 웃음은 찰나의 순간에만 갑작스럽게 찾아올 뿐, 기존의 분위기가 다시금 공기를 장악하기 때문은 아닐까
by
유수현 에디터
2022.12.2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마침내, 다시, 우리의 춤 [문화 전반]
춤이 아름답다는 말은 개소리다
춤이라는 짧은 단어 앞에 한없이 작아지는 수많은 사람이 있다. 나 또한 그런 이들 중 하나. 나의 춤은 어른들 앞에서 재롱을 부리던 유년시절 개다리춤 이상의 수준으로 결코 나아간 적이 없고, 그래서 성인이 된 나의 춤이 행해질 때마다 그것은 나의 얼굴을 굳게 만들었으며, 그걸 지켜보는 누군가의 얼굴을 덩달아 붉게 물들여왔다. 춤을 잘 추지 못하는 사람에게
by
차승환 에디터
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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