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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칼럼/에세이
칼럼
[씬(Sinn)의 혁명] 이성과 감정, 둘 중 무엇을 '먼저' 뒤집어쓸 것인가
홍상수,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를 감상한 후.
죽기 전에, 생각의 회로가 '정지'할 일이 있을까. 0. “너는 생각이 너무 많아.” 절주 중이다. 그런데도 몇 시간째 똑같은 고민에 시달리고 있다. 맥주를 사올까, 말까. 마지막으로 술을 마신 지 일주일이 조금 지났다. 열흘에 가까운 시간이다. 이 정도면 마실 때가 되지 않았나, 맥주가 술인가, 싶다가도 건강을 챙기겠답시고 내뱉었던 말들이 생각나 어쩔
by
이소현 에디터
2020.08.06
사람
ART in Story
[ARTIST] 여섯 번째 목소리, 음악감독 양주인
음악의 숨결을 만드는 사람
[ARTIST] #6 음악감독 양주인 뮤지컬이 주는 음악의 감동은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장르 특성상 넘버가 작품을 이끌어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작품의 모든 요소를 관통하는 음악의 중요성은 상당하다. 그리고 여기, 한편의 뮤지컬이 구상·제작되어 무대에 오르고 막이 내릴 때까지 그 모든 음악의 크고 작은 흐름을 진두지휘하며 자유자재로 숨을 불어넣는
by
염승희 에디터
2020.08.06
칼럼/에세이
칼럼
[TAROTEA] THE SUN 19: 무자비하게 빛나는 태양
질서를 부여하는 동시에, 무자비하게 모든 것을 드러내는 빛
빛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드물다. 많은 신화에서 묘사하는 세계의 탄생에는 빛이 있었고, 프로메테우스는 인류의 진보를 위해 불을 선물했다. 우리의 조상이 원시인이었던 시절부터 현대까지, 밝은 빛은 위험을 감지하는 생존의 최소 조건이자, 질 높은 삶의 조건 중 하나였다. 비추는 빛은 모든 것을 식별할 수 있게 하기 때문에 안정감을 준다. 넓은 바다를 항해하
by
손진주 에디터
2020.08.05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안녕하세요, 아트인사이트 전문 필진 김용준입니다.
앞으로 일 년 동안 많은 글을 쓸 예정이다. 더 오래가기 위해 좀 더 솔직해지려 한다.
"혹시 MBTI가 어떻게 되시나요?" 요즘 사람들의 자기소개는 'MBTI'다. 첫 만남의 조금 어색한 분위기도 'MBTI 어떻게 되세요?'라는 질문으로 해결된다. 인프피, 에프피 유형만 알려주면, 별다른 설명이 없어도 '아~ 내적 관종이시구나' 정도로 이해할 수 있다. MBTI는 유용하다. 쉽게 '나'를 설명할 수 있고, 타인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도구
by
김용준 에디터
2020.08.05
작품기고
The Artist
[에이밀기] Two I : 두 아이
작업하면서 치유가 됐던, 내가 애정하는 그림 중 하나이다.
나는 종종 문제가 생기면 과거의 나를 떠올리며 대처 방법을 찾아내고는 한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의 나를 어린 날의 내가 꿈 속에서 만나 트라우마를 마주하는 장면을 일러스트레이션으로 표현했다. 분홍, 보라색의 구름과 비현실적인 공간인 하늘 위를 그려 몽환적인 꿈의 분위기를 표현하였으며 내 고민들을 괴물로 그려내었다. 작업하면서 치유가 됐던, 내가
by
박예림 에디터
2020.08.03
칼럼/에세이
에세이
[미술을 사는 사람들] '그 그림'이 품고 있는 뒷이야기
#17 에드바르 뭉크, <절규>
에드바르 뭉크(Edvard Munch, 1863-1944)의 <절규(The Scream)>를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붉게 물든 노을 아래 해골과 같은 얼굴을 부여잡고 있는 인물의 이미지는 한 번 보면 잊기 힘들 만큼 충격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명화를 소개하는 매체에 단골로 출연하는 이 그림이 실제로 어디에 가면 볼 수 있는지 아는 이들은 많지
by
채현진 에디터
2020.08.03
사람
ART in Story
[인디View] 아날로그를 구현하는 디지털리스트, 예빛의 음악 Part1
알고리즘이 예술을 발견하는 방법
알고리즘이 예술을 발견하는 방법 글 - 작곡가 오상훈(Dike) 한 시대가 지나고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면 사회에서 통용되는 문화의 형태는 조금씩 모습을 바꾸기 마련이다. 그리고 새로운 문명을 빠르든 늦든 따라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 형태를 주도해서 만들어나가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21세기를 맞이하고 디지털이 날로 발전하는 새로운 시대로의 변화에 예술
by
박형주 에디터
2020.08.02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안녕하세요 아트인사이트 전문 필진 오예찬입니다
안녕하세요 아트인사이트 전문 필진 오예찬입니다
르네 마그리트, 대화의 기술The art of conversation 여기 회색빛이 자욱한 그림이 있다. 구름만 잔뜩 낀 것 같지만 가만히 시선을 내리면 무심한 듯 오묘한 푸른빛을 머금은 산과 들판이 놓여있다. 아, 시선을 내리기 전에 눈에 걸리는 두 사람이 있다. 까만 옷에 까만 중절모를 맞춰 입은 두 사람. 왼쪽 사람은 지팡이를 짚고 서 있고 오른쪽
by
오예찬 에디터
2020.08.02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저는 아트인사이트 전문 필진 이소현입니다.
리눅스형 기질이 다분하죠.
1. 한 시간이 남았다. 내 노트북 배터리 수명. 그러니까, 지금부터 글을 송고하기까지 한 시간이 남은 거다. 멍한 표정으로 밀크티의 펄을 씹어댄다. 두 시간 전엔 신촌에 있었다. 학원 수업 때문이었다. 논증법이니, 글의 설계도니, 논술의 난이도니 등- 거창한 설명이 오가던 공간이었다. 그런 곳에서 순식간에 들뜬 숨들이 모인 공간으로 이동한 거다. 이들
by
이소현 에디터
2020.08.0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언택트와 디지털 - 온라인으로 넘어가는 세상
발을 멈추는 순간 우리는 역사 속으로 사라져 간 누군가의 뒤를 따라 사라질 운명이니 다른 선택지가 없다.
현재 인류 사회는 국가와 인종을 넘어 코로나 19에서 태어난 급격한 변화의 흐름에 삼켜진 체 어딘지도 모를 곳으로 휩쓸려 가고 있다. 국경과 지역 봉쇄가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거리에는 모든 사람이 마스크를 쓰고 돌아다니며 집단생활을 지양하고 점점 개인 생활이 주류가 되는 사회를 맞이하면서 비대면을 중요시하게 됐고 그렇게 언택트 산업이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by
김상준 에디터
2020.08.01
작품기고
[JIN] No more mercy
더 이상의 자비는 없다.
No more mercy(더 이상) 더 이상의 자비는 없다.
by
김이진 에디터
2020.08.01
작품기고
The Artist
[몸의 언어] 외면
어젯밤 꿈엔 네가 나왔어.
COPYRIGHTⓒ 2019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어젯밤 꿈엔 네가 나왔어. 네가 아직도 꿈에 나타나는 이유를 나는 모르는 척하고, 당최 영문을 알 수 없다는 듯이 [ 별 희한한 꿈을 다 꾸네 ] 하며 대수롭지 않게 흘려 넘기는 거야. 영영 외면하는 거지. 그러지 않으면 넌 계속해서 나타날 테니까.
by
장의신 에디터
2020.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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