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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리뷰] 영화 속으로의 초대 - 시네마 천국 이머시브 특별전
꼭 영화만 재편집이 가능한가?
1988년 개봉한 이탈리아 영화인 <시네마 천국>은 감독 주세페 토르나 토레의 대표작으로, 영화와 삶, 사랑, 추억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소년 토토와 영화관 영사기사 알프레도 사이의 우정을 중심으로 영화를 통해 연결된 사람들의 삶을 그린 이 작품은 초기 개봉 당시에는 흥행에 실패했지만 재편집된 버전으로 재개봉한 후 세계적인 명작으로 자리 잡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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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에디터
2025.01.13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요리 프로그램의 인기가 반가운 이유 [드라마/예능]
모두의 한 접시는 소중하니까
2024년 넷플릭스가 제작한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한참 인기몰이를 하다가 시들해진 ‘쿡방’이 다시 유행하게 되었다. ‘흑백요리사’가 종영하자, 이 기세를 몰아 시청률 저조로 막을 내렸던 ‘냉장고를 부탁해’가 다시 돌아왔고, 요리로 새로운 인생을 꿈꾼다는 사람들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등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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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에디터
2025.01.13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글을 쓰는 것은 일종의 정신적 출산과도 같다. [문화 전반]
글을 산출해내는 것은 정신적 출산의 과정이다.
필자는 (어느덧 작년인) 2024년 무더운 여름이 한가운데 있는 8월의 어느 날, 철학과 석사를 졸업했다. 2021학년도 2학기에 입학하여 2024년도 2월 졸업을 바랐으나, 그 꿈은 쉬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2024년도 2월에 졸업을 하려면 적어도 직전 학기인 2023년 여름에는 심사를 받고 최종 심사까지 통과해야만 했는데, 상황이 딱 맞아 떨어지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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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빈 에디터
2025.01.12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눈사람 아니 눈토끼
겨울을 싫어하는 두 사람이 만나 만든 눈사람
25년 1월 5일 오전, 푹 자고 눈을 뜨니 밖에 눈이 내렸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눈이 쌓였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눈사람도 만들고 눈 내린 풍경을 찍으러 당장이라도 뛰쳐나가고 싶은 마음이 든다. 하지만 아무래도 뜨끈하고 포근한 이불 속을 뒤로하고 밖으로 나가기란 영 쉬운 일은 아니다. 그렇게 10분, 30분, 1시간.. 시간을 흘려보내다 지인이 꽃을 든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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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에디터
2025.01.06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아도르노의 '숭고론' 총정리해보기 [도서/문학]
이번 글에서는 아도르노의 숭고에 대한 긴 여정을 하나의 글로 총 정리해보고자 한다.
근 두 달동안 필자는 아도르노의 '숭고론'의 세부적인 골자를 주차 별로 설명하였다. 따라서 이번 글에서는 아도르노의 숭고에 대한 긴 여정을 하나의 글로 총 정리해보고자 한다. 필자는 칸트의 구성적 주체와 숭고 개념에 대한 아도르노의 비판은 인간 주체의 인식 능력의 검토라는 공통의 기반 하에서 주체-객체 상호적 구성 모델을 발전적으로 제시하고 있음을 주장하
by
이유빈 에디터
2025.01.06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새해엔 이런 콘텐츠를 보고 싶다 [드라마]
깊이와 다양성을 가진 콘텐츠가 풍부한 2025년이길 바라며
눈을 감고 가난한 국가의 모습을 상상했을 때 보편적으로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몸의 절반만 한 식수통을 어깨에 짊어지고 메마른 땅을 끝없이 걷는 여성, 오랫동안 음식을 먹지 못해 배가 볼록하게 나온 갓난아기, 허물어져 가는 움막의 모습… 마찬가지로, 여성이나 노인, 아동 등 특정 집단을 떠올렸을 때 방송에서 이들에게 자연스레 기대하는 특수한 ‘역할’이
by
이예리 에디터
2025.01.03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아도르노의 '부정 변증법' 톺아보기 2 [도서/문학]
상호 구성적 모델을 적용할 때 주체와 객체 간의 관계에 일어나는 이중적인 변화
1편에 이어, 그렇다면 아도르노가 ‘구성적 주체’를 이렇게 비판하면서 염두에 두고 있는 것 은 과연 무엇일까? 이에 대해 필자는 아도르노가 ‘주관과 객관에 대한 이중적 차원의 질적 변화’를 목적으로 둔 것이라 해석한다. 필자는 그 근거를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에서 ‘구성자와 구성된 것의 상호적 관계’에 대한 언급에서 가져온다. 아도르노는 칸트의 『순수
by
이유빈 에디터
2025.01.01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그가 그녀여야 했던 이유 [드라마/예능]
사랑해 마지 않는 장난스런 키스 일드 추천글
오늘 내가 쓸 글은 장난스러운 키스 love in tokyo, 일명 장키 일드를 추천하는 글이다. 장난스런 키스는 여러 국가에서 영화든 드라마든 다양한 장르로 대중에게 선보여졌지만, 원작은 일본 만화이다. 만화가 발매된 시기가 지금보다 훨씬 옛날이고, 당시 일본의 가부장적인 모습이 잘 담겨있는 만화라 구시대적인 만화라는 평가도 받지만, 나는 좋아하는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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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연 에디터
2024.12.30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비전공자의 소설 쓰기는 어떻게 이뤄지나요 - 소설은 실패를 먹고 자란다 [도서/문학]
실패한 경험이 많을수록 좋은 직업이 소설가라고요?
"이 책도 같이 주세요!" 지난 주 일요일, 성북구 정릉동 '지하서재'에서 열린 '2024 파이퍼 논픽션 작가전'에 갔다. 올해 여름에 ISP 작가님의 "향수 수집가의 향조 노트"를 재밌게 읽었기에 다른 작가님들의 책도 재밌고 유익하리라는 기대가 컸다. 강연을 들어보니 기대 이상이었고, 현장에서 책만 세 권을 사왔다. "향수 수집가의 향수 노트(I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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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빈 에디터
2024.12.2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내년에는 악기 하나 배워볼까 [음악]
요즘 따라 묘하게 악기를 배우고 싶은 당신을 위해, 취미 악기가 멋진 몇 가지 이유
차가운 공기 안에 붕어빵과 호떡의 냄새가 섞이고 길거리에 반짝이는 크리스마스트리가 보이면 이번 한 해가 저물어감을 느낀다. 그것은 곧 푸른 뱀의 해가 다가온다는 뜻이다. 올 한 해 다들 목표한 바를 이루셨는지. 설령 부족한 부분이 있었더라도 2024년의 버킷리스트는 이제 보내줄 때가 왔다. 새 마음은 새 포대에 담아야 하니까. '2025 신년 계획.d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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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수 에디터
2024.12.27
리뷰
도서
[Review] 같은 땅을 디딘 사람과의 대화는 귀하다 - 나는 그림을 보며 어른이 되었다 [도서]
글이 전혀 현학적이지가 않고 술술 읽혀서, 무척 박학다식한데 이야기마저 재밌게 잘 하는 사람과 찻잔을 앞에 놓고 담소를 나누는 듯한 기분을 느꼈다.
평소 에세이집을 즐겨 읽지는 않는다. 영화, 드라마, 공연, 전시, 웹툰, 세상엔 꼭 봐야만 하는 재밌는 볼거리가 너무 많고, 많은 경우 그런 콘텐츠는 책보다 훨씬 적은 시간을 들이고도 쉽게 고밀도의 자극을 느끼게 해준다. 그런 가성비(?) 좋은 콘텐츠를 제치고 책을 집어드는 게 쉽지 않으니, 기왕에 책을 집어 들었다면 그 안에 뭔가 지적 허영심을 채워줄
by
이명화 에디터
2024.12.24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아도르노의 '부정 변증법' 톺아보기 1 [도서/문학]
근대적 주체를 발생시킨 요건
아도르노가 『부정 변증법』에서 비판의 대상으로 겨냥한 철학은 칸트에서 시작 되어 피히테와 셸링, 그리고 헤겔을 대표적 철학자로 두고 있는 독일 관념론이다. 이때 그들(관념론)의 주장을 관통하는 일관된 내용은 인식론에서 주체에게 일방적으로 부여 된 객체 ‘구성성’이다. 아도르노는 이를 ‘구성적 주체’라고 규정함으로써 자신의 비판을 정식화한다. ‘구성적 주체
by
이유빈 에디터
202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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