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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발튀스(BALTHUS)의 에로틱한 소녀들 [시각예술]
에로틱한 프랑스 화가 발튀스의 소녀들을 보며 예술적 에로티즘의 역할에 대해서 생각해보다.
1. 얼마 전 스페인 마드리드 티센보르네미사 미술관에서 발튀스 특별 전시회를 보고 왔다. 발튀스라는 프랑스 작가의 전시였다. 기대 없이 둘러본 그의 전시는 꽤나 인상적이었다. 그는 주로 다소 어린 여자들을 그렸고 다수의 그림엔 거울과 고양이가 자주 등장했다. 그리고 그가 그린 소녀들은 모두 야릇한 감성을 지니고 있었다. 지금으로 따지자면 미성년의 어린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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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진 에디터
2019.04.1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다시 그림을 그리고 싶어졌다 [시각예술]
I draw : 그리는 것보다 멋진 건 없어.
나의 첫 장래희망은 화가였다. 그림 그리는 것이 좋았기 때문이다. 4살이 되던 해, 엄마의 손을 잡고 갔던 동네 미술 학원을 시작으로 나의 일상에는 언제나 그림이 있었다. 그리기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놀이였고 내 삶의 일부였다. 그러나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붓을 쥐고 살았던 나는, 한순간 붓을 내려놓았다. 입시미술 학원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정물화와 소묘
by
이봄 에디터
2019.04.1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누가 불온한 데이터를 정의하는가 [시각예술]
불온을 정의했던 자들의 불온함을 기억하기에
최근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케케묵은 인습에 도전하고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을 낯설게 보길 종용하는 전시를 자주 선보인다. 《올해의 작가상 2018》에서는 여성의 부재와 시간 개념, 과학 기술 등 당연한 섭리처럼 사회에 자리하는 개념이 폭력이 될 수 있음을 역설했고, 최정화의 전시 《꽃, 숲》에서는 일상에서 버려진 사물을 재료로 활용하여 예술과 비예술의 구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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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정 에디터
2019.04.11
리뷰
도서
[Review] 문화코드로 읽는 지구
쉽고 가볍게 문화에 대한 시각을 넓혀주는 책
책 소개 지금 내 주위에 있는 커피, 향수, 사진, 책, 옷, 신발, 노트북, 핸드폰, 음식 그리고 어제 본 영화까지. 지구 너머 건너온 상품은 물리적-정신적으로 나의 일상에 자리하고 있다. 교통의 발달이 물리적 세계의 접근성을 좁혀주었고, 미디어의 확장이 세계인의 문화를 한눈에 담아 준 덕분이다. 몇 번의 서치(Search) 과정만 거치면 나는 내가 가
by
이다빈 에디터
2019.04.0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쨍하도록 선명하고 따뜻한 잔상, 리소그라프 [시각예술]
쨍하도록 생동감 넘치는 색감과 어딘가 모르게 따뜻한 감성을 자극하는 재질이 맞물려, 자꾸만 시선이 가는 리소그라프의 매력에 초대한다.
한 때 스마트 디바이스의 급증과 전자책의 등장으로 출판 사업은 끝을 맞이했다고 여겨진 때가 있었다. 마치 종이책의 몰락이 도래한 듯 보였고, 출판업을 하는 사람들마저 출판사업의 미래를 비관적으로 바라봤다. 하지만 그것은 기우였다. 독립출판물, 종이 책의 재조명 개인과 단체가 소규모로 독립 출판물을 제작하는 시도를 하면서, 책의 형식 자체를 깨는 과감한 작업
by
고유진 에디터
2019.04.0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컬러 테라피의 진수, "데이비드 호크니 전"과 "러브 데스 로봇" [시각예술]
다른 듯 닮은 두 예술, 색의 바다에서 헤어나오지 못한다
색감이 풍부한 영화를 좋아한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 <플로리다 프로젝트>,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등 메시지도 좋지만 화려한 원색들이 펼쳐지는 화면도 나에게는 그 못지않게 중요한 ‘취향 저격’ 포인트다. 그런 내게는 전혀 관계없어 보이는 이 두 예술이 비슷하다고 느껴졌다. 최근 각 분야에서 화제가 되는 서울시립미술관
by
김채윤 에디터
2019.04.0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독일 미술관 여행 (2) [시각예술]
로이틀링겐 미술관
독일 미술관 여행 (2) - 로이틀링겐 미술관 로이틀링겐은 바덴-뷔르템부르크 주에 위치한, 튀빙겐 중앙역에서 기차로 10분만 가면 도착하는 옆 동네 마을이다. 비교적 큰 영화관이 있어서 영화를 보러 가기도 했고,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구경하러 놀러가기도 했던 곳이다. 튀빙겐의 바로 옆 동네여서 그런지 독일식 건물들로 가득한, 튀빙겐과 꽤 비슷한 분위기
by
김현지 에디터
2019.04.0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강인하고 아름다운 영혼의 소유자, 프리다 칼로 [시각예술]
어떤 고난에도 그녀는 자신을 포기하는 법이 없었다.
프리다 칼로를 처음 알게 된 건 고등학생 때였다. 그리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내 삶 곳곳에 영향을 미치는 사람을 꼽으라면 그건 바로 칼로이다.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판단이 흐려질 때, 분노해야 할 일이 생길 때, 혹은 누군가를 사랑하게 될 때 나는 칼로를 떠올린다. 그녀는 삶의 고난에도 흔들리지 않았으며 분노를 표출하는 데 주저함이 없었고 매 순
by
박민영 에디터
2019.03.3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독립 출판을 시도하며, '사진과 단상 잡지' [그냥] 창간 기획 中 [시각예술]
“ 때로 가장 흥미로운 일은 명확한 이유에서부터 시작된다기보다는, ‘그냥’이라는 형용할 수 없는 막연한 이끌림에서부터 시작되기도 한다.”
독립 잡지 _ 사진과 단상 '그냥' 창간 기획 中 최근, 지인을 통해 사진 촬영을 즐기고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는 이들을 모아보게 되었다. 학교와 직장 등. 매일 정해진 시간, 주어지는 업무를 이행해야하는 답답한 삶 속에서 상황의 흐름을 유연하게 받아들이며 주체적으로 창작해내는 일을 기획해보고 싶다는 이유 하나였다. 조금은 어색했던 첫 시간 모임. 하지만,
by
류승진 에디터
2019.03.31
문화소식
전시
(~07.28) 불온한 데이터 [전시,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은 국제 융․복합 주제전《불온한 데이터》를 3월 23일(토)부터 7월 28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3, 4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불온한 데이터> VERTIGINOUS DATA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은 국제 융․복합 주제전《불온한 데이터》를 3월 23일(토)부터 7월 28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3, 4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국내·외 작가 10팀(명)의 작품 14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빅데이터, 블록체인, AI 등 데이터 기반의 작품을 통해 공공재로서의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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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에디터
2019.03.3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현대 미술의 거장, 앤디 워홀 [시각예술]
앤디워홀의 생애, 천재성과 독창성
1. 앤디 워홀의 생애 1928년 8월 6일 미국 펜실베니아에서 태어난 앤디 워홀은 어린 시절에 무도병을 앓아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어머니 곁에서 돌봄을 받으며 지내는 시간이 대부분이었으며 관찰자가 되어 사물과 현상에 대해서 인간의 변화하는 모습들을 관찰하는 시간이 많았다고 한다. 피츠버그 카네기 공과대학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하고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고자 했
by
윤혜미 에디터
2019.03.3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봄 그리고 색이 느껴지는 작품들 [시각예술]
여기서 봄을 만끽해 보세요!
드디어 봄이 왔다. 차갑고 서늘했던 공기는 사라지고 따뜻함이 우리를 감싸고 있다. 회색빛으로 뒤덮였던 도시가 초록빛과 분홍빛으로 물들어가고 있다. ‘봄’을 떠올리면 잊고 지내왔던 ‘색’들에 눈이 간다. 어쩜 저런 색을 뿜어낼 수 있을지 감탄하고 또 감탄한다. 각각 서로 다른 색을 뽐내며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렇게 아름다운 ‘봄’ 그리고 ‘색’에
by
고지희 에디터
2019.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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