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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도서
[Review] 고립된 섬에서 탄생한 고귀한 태도에 관하여 - 보이지 않는 것들
척박한 섬에서 우리는 때로 아름다운 침묵의 소리를 듣는다. 우리의 삶이 위대한 이유다.
윌리엄 터너, ‘바다 위의 어부들(Fishermen at Sea)’ 1976 <보이지 않는 것들>은 바뢰이 섬사람들의 삶을 담담하게 기술한 소설이다. 바뢰이 섬에는 바뢰이 가족만이 산다. 노르웨이의 많은 섬에는 오직 한두 가구가 거주하며, 얼마 안 되는 사람들이 얕은 토양을 경작하고 싶은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고 자식을 키우며 살아간다. 섬은 고립되어 있고
by
손진주 에디터
2021.03.29
리뷰
도서
[Review] 보이지 않아도 삶은 변화한다 - 보이지 않는 것들
묵묵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스케치
바뢰이 가족의 이름을 딴 바뢰이 섬은 할아버지 마틴, 아버지 한스, 어머니 마리아, 고모 바브로, 딸 잉그리드가 사는 섬이다. 작고 외딴 섬은 본토나 다른 섬과의 교류가 많지 않다. 바뢰이 섬은 바뢰이 가족의 삶의 터전이자 뿌리이지만, 동시에 벗어나기 힘든 굴레이기도 하다. 로이 야콥센의 <보이지 않는 것들>은 바뢰이 섬에서 살아가는 바뢰이 가족을 지켜본
by
이승희 에디터
2021.03.29
리뷰
도서
[Review] 그들이 살아갈 작은 섬이자 커다란 세상인 바뢰이 섬에서 - 보이지 않는 것들
아름답고 솔직한 묘사들로 표현된 그들의 이야기
어떤 날은 밤늦게까지 비가 세차게 내리고 강풍이 섬을 크게 덮쳐 큰 위험이 뒤따르는 이곳이지만, 또다시 봄이 찾아온다면 이따금 변덕스럽게 찾아온 차가운 바람이 곧 따뜻한 공기로 바뀌어 이곳에 잔잔함을 몰고 온다. 그렇게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폭풍우 같은 상황을 늘 상 익숙한 듯 대처하고 치열하게 싸워나가는 마틴, 한스, 마리아, 잉그리드, 바브로가 그
by
조민영 에디터
2021.03.28
리뷰
도서
[Review] 보이지 않는 것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것들이 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것들이 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내 주위를 감싸 흐르고 있는 것들. 책 <보이지 않는 것들>을 읽었을 때,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이었다. 건조한 문장들임에도 문장이 담고 있는 콘텐츠는 생동감이 넘쳤다. 눈앞에 선하게 그려지는 이미지들. 나는 그 이미지들을 따라갔다. 한스 바뢰이와 그 가족들은 바뢰이섬에 살고 있다. 때때로 밀려
by
김규리 에디터
2021.03.27
리뷰
도서
[Review] 잉그리드,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 - 보이지 않는 것들
두려워 해서는 안되나요?
남들이 얼핏 봐서는 무인도로 보일 수 있지만, 잘 들여다보면 집 한 채와 해변을 따라 걷는 한 가족이 보이는 섬. 바로 바뢰이 섬이다. 그 가족의 성은 바뢰이. 바뢰이 가족의, 바뢰이 가족을 위한, 바뢰이 가족에 의한 섬이다. 가장 역할을 하는 한스와 그의 아내 마리아, 딸 잉그리드, 여동생 바브로, 마지막으로 전대 가장인 아버지 마틴까지. 바뢰이 가족은
by
이건하 에디터
2021.03.25
리뷰
도서
[Review] 그들의 이야기 - 보이지 않는 것들
바뢰이섬에 살고 있는 사람들
이 이야기는 섬에서 살아가는 한 가족에 관한 이야기이다. 아니 사실 치열하게 생존하고 있는 이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육지와 떨어져 있는 섬에 바뢰이 가족만이 살고 있다. 섬의 이름은 가문의 이름을 딴 바뢰이섬이다. 그들은 섬에서 얻지 못하여 육지에서 구해오는 것을 제외하고 모든 것을 섬 안에서 해결하고 있다. 섬에서의 혹독한 자연환경까지 말이다. 바뢰이
by
이소희 에디터
2021.03.25
리뷰
도서
[Review] 보이지 않는 것들은 아무도 모른다 - 보이지 않는 것들
어른스러운 아이를 보는 일은 언제나 마음이 아프다.
1. 집에 들어가려는데, 공동 현관문 앞에 붙은 통지서를 발견했다. 000호에서 요금이 체납되었으니 전기를 끊을 예정이라는 내용이었다. 나는 그 000호가 내가 사는 곳이 아니라는 사실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와 함께 내가 매달 늦지 않게 요금을 납부할 수 있는 사람이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통지서가 공개적으로 붙여지기까지 요금을 내지 못했던 기간이 꽤
by
진금미 에디터
2021.03.24
리뷰
도서
[Review] 균열의 아들 딸들은 섬에 산다 - 보이지 않는 것들
그것을 받아들여야 섬사람이 된다.
섬을 떠받드는 것은 바다도, 암초도, 오랜 역사도 아닌, 바로 떠받들겠다는 의지 그 자체였다. 그것을 깨닫는 순간 잉그리드는 완전한 섬의 일부가 된다. 본토에서 상당히 유리된 외딴 섬 중에는 단 한 가구만이 사는 곳이 있다. 바로 바뢰이 섬이다. 그 이름마저 가족의 성을 따 지은 이 섬의 사람들은 집을 보수하고, 물고기를 잡고, 우유를 짜며 오리털을 고르
by
오송림 에디터
2021.03.23
리뷰
도서
[Review] 폭풍이 몰아치는 섬에서 살아남기 : 보이지 않는 것들
어린 딸에서 어엿한 일꾼으로, 철부지에서 섬의 주인으로
이 책을 읽으며 초반부에 했던 생각은 ‘이런 책 오랜만이네.’였고, 다 읽고 나서 든 생각은 ‘이런 책은 처음이네.’였다. 오랜만이라고 한 것은 최근에 읽은 책들은 대개 한국 문학이었기에 낯선 외국이름과 지명이 등장하는 소설은 정말 오랜만이었기 때문이고, 섬에 홀로 고립되어 사는 가족의 모습이 어쩐지 예전에 읽은 소설 ‘트리갭의 샘물’속 영원한 삶을 사는
by
고연주 에디터
2021.03.22
리뷰
도서
[Review] "폭풍은 널 해치지 못해" - 보이지 않는 것들 [도서]
'아무도 섬을 떠날 수 없다.'
아무도 섬을 떠날 수 없다. 간단히 말하면 섬은 곧 우주고 별은 눈 아래 풀 속에서 잠을 잔다. 하지만 간혹 섬을 떠나려고 시도하는 이들도 있다. (24p)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대부분 평생의 터전이라는 개념이 없다. 내 집이 아닌 곳을 내 집이라고 칭하며 살아가다 언제 그랬냐는 듯 또 다른 내 집을 만들고, 또 만든다. '보이지 않는 것들' 속 바뢰이
by
유소은 에디터
2021.03.22
리뷰
도서
[Review] 섬사람들은 파도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 보이지 않는 것들
보이지 않는 것들
바다 안에는 크고 작은 섬들이 있다. 그 위에서 사람들이 여럿 살기도 하고 살지 않기도 하겠지만, 바뢰이의 섬에는 한 가구 만이 산다. 바로 바뢰이 가족이다. 그들은 그들의 조상이 그랬듯 대대로 주어진 땅을 일구며 바다에 나가 삶을 꾸려나간다. 섬사람들의 세계는 바다로 둘러 싸여 있어, 본토와 오갈 수는 있어도 그 안에 속하지 못하고 주변에서 선을 긋고
by
김민혜 에디터
2021.03.2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차마 버리지 못한 것들에 대해 [사람]
애정과 집착 그 사이 어디쯤
내겐 세상에 단 하나뿐인 보물 상자가 하나 있다. 열어보면 이런 것들이 있다. 친구가 써준 손 편지, 선물, 다이어리, 사진, 일정관리표, 노트 필기 등 다양한 것들이 담겨있다. 이 보물 상자에는 비밀이 하나 존재한다. 모두 차마 버리지 못하는 것들이다. 이는 모두 애정과 집착 사이에서 머무르는 나의 습관으로부터 생겨난 것들이다. 나는 내게 남겨진 것들,
by
신송희 에디터
202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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