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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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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사철 푸르게 살아가는 사람
기꺼이 굴에 따라 들어온 앨리스의 인터뷰
누군가를 소개하는 일이 이렇게나 힘든 일이었나. 고작 인터뷰의 서문일 뿐인데, 깜빡이는 커서를 바라본 지 벌써 세 시간이 훌쩍 지났다. 헤아릴 수 없는 그의 깊이와 고뇌 앞에서 나는 자주 머뭇거렸다. 해서, 그의 방식으로 그를 소개하고자 한다. 그의 이름 송림(松林)은 ‘소나무 숲’ 이라는 의미다. 한자로 풀면 바로 이름의 뜻이 풀이되는 여타 이름들과 달
by
박세나 에디터
2022.03.03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계속 내 이야기를 내놓는 사람이고 싶어요" - 김고딕 북디자이너
책의 시각적인 요소를 모두 책임지는 북디자이너의 기쁨과 슬픔
“Don’t judge a book by its cover” 책을 표지로 판단하지 말라, 더 나아가 무언가를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말라는 오래된 속담이다. 그러나 SNS에 책을 찍어 올리는 것이 트렌드가 된 오늘날, 책의 디자인은 독자가 책을 고르는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 서점에 가면 형형색색 아름다운 책들이 독자가 될지도 모르는 사람들을 기다리고
by
김소원 에디터
2022.03.02
사람
ART in Story
[마스터피스] 20년 전시기획자 전승원의 세계를 들여다봅니다.
20년 전시기획자, 전승원 대표가 들려주는 전시와 그의 역사
혼자서는 볼 수 없었던 세상을, 그들의 시선과 역사를 빌려 완성합니다. 그렇게 그들의 마스터피스를 이해합니다. CHAPTER 1. 전시기획자 전승원 대표 - 대표님의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주먹기획의 대표 전승원입니다. 20년간 전시기획 일을 진행했었고, 2020년 전시기획사 주먹기획을 창업했습니다. SBS와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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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빈 에디터
2022.03.01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용접봉으로 삶을 이야기하는 박예지 작가
용접봉으로 삶을 이야기 하는 박예지 작가를 만나다.
거친 나무껍질 같기도, 적당한 침식과 퇴적 작용으로 만들어진 단단한 철판 같기도, 가까이서 보면 생각보다 뭉툭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 크고 작은 다양한 입체 작품들. 어떻게 이런 질감이 만들어지는 걸까 호기심에 가득 찬 눈으로 현장에 계신 작가님께 이런저런 질문을 했다. "작가님, 이거 뭘로 만드신 거예요?" "용접봉이요." 그곳에서 박예지 작가를 처음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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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희 에디터
2022.02.26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5년 지기 술 친구와 낮술하면 벌어지는 일
5년 지기 술 친구와 낮술로 부서진 대화의 조각들을 모아 담아내다.
2022. 02.14 서촌 침니펍에서 그날은 인터뷰를 빙자한 만남이었다. 별일 없어도 만나는 사이에 인터뷰라는 형식을 갖춘 만남은 참으로 별일이었다. 항상 너를 만나면 제일 먼저 하는 질문은 똑같았다. “오늘 기분은 어때?” 그리고 돌아오는 답변으로 대화를 시작했다. ( 나 / 영경 ) - 오늘 기분은 어때? - 사실 어제 잠을 잘 못 잤어. - 왜? -
by
신송희 에디터
2022.02.26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제가 느낀 예술의 기쁨을 전하고 싶어요" - 이야기로 세상을 펼쳐 나가는 스토리아티스트 박혜랑 PART 2
이야기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으로 세상을 열어 살아나가고 있는 스토리아티스트 박혜랑을 만나다.
지난 PART 1에 이어 스토리아티스트 박혜랑의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에버랜드 공연단 재직 시절 ⓒ박혜랑 *사진은 에버랜드 공연단 재직 시절의 모습이며, 연기자 박혜랑이 손에 꼽는 가장 강렬한 순간이다. “창작자로 상상하고 매개자로 연결하고 향유자로 예술을 즐깁니다” 경계를 계속해서 넘나들면서 다양한 일을 한다는 게 정말 쉽지 않다고 느껴져요. 포트폴리
by
신송희 에디터
2022.02.24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제가 느낀 예술의 기쁨을 전하고 싶어요" - 이야기로 세상을 펼쳐 나가는 스토리아티스트 박혜랑 PART 1
세상을 무대로 이야기를 활용한 전방위 작업을 하고 있는, 스토리아티스트 박혜랑을 만나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재미있는 이야기를 무척 좋아했어요. 지금도 좋아해요! 몸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배우로 10년 동안 무대에서 살다보니 문득, 더 넓은 세상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어졌어요. 지금은 세상을 무대로 이야기를 활용한 전방위 작업을 하고 있는, 스토리아티스트 박혜랑 입니다. - 박혜랑 포트폴리오 中 스토리텔러, 그림책 크리에이터, 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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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희 에디터
2022.02.22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동갑내기들의 인생 영화
<라라랜드> <월플라워> 그리고 <인셉션>을 꼽은 이들과의 인터뷰.
좋아하는 것을 거리낌 없이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는 것은 굉장한 행운이다. 그리고 그것이 한 사람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라는 것도. 무엇보다 그들 모두가 동갑내기라는 사실조차도 말이다. 2년 전 어느 날, 평소처럼 SNS를 하다가 문득 영화 모임이란 걸 만들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격주로 만나 지적인 토론을 벌이는 그런 거창한 모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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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경 에디터
2022.02.21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10년 지기 S양은 사소한 것에서 행복을 느껴
10년 동안 함께한 그녀와의 인터뷰
10년 지기를 인터뷰하다 나를 대상으로 한 인터뷰는 진행해본 적 있어도 친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인터뷰는 처음이었다. 매일같이 연락하는 친구와 이렇게 긴 시간 동안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다는 건 굉장히 색다르고도 흥분되는 경험이었다. 인터뷰 대상은 초등학교 때부터 만나 어느덧 10년 차에 접어든 친구, S양이었다. 지인 인터뷰를 하고자 했을 때 가장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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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 에디터
2022.02.20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못난 딸은 부모님이 궁금해 - 나의 부모님 인터뷰
한 줄 질문, 한 줄 답변
못난 딸은 부모님이 궁금해 난 얼굴 보기 힘든, 못난 딸이다. 정확히는 대학 생활을 하고 난 후부터. 그 전엔 어땠는가? 내가 태어날 때부터 부모님은 나를, 줄곧 (지금도 이따금 과거 이야기가 나오면) 착하고 순한 아이여서 (농담 반 진담 반) 케어하기 편했다고들 하셨다. 언니가 신나게 울어 재낄 때 나는 그런 언니를 말똥말똥 쳐다보고 있었고, 입이 짧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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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유 에디터
2022.02.19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맛있게 글을 쓰는 사람
글을 쓰는 사람, 송민형 에디터를 만나다
아트인사이트의 헤드라인 랜덤 추천으로 우연히 한 글을 접했다. 송민형 에디터의 <글쓰기에 대해 글쓰기>였다. 처음 한 두 문장을 읽고 나서 냉큼 자세를 고쳐 앉고는 꼼꼼히 읽었다. 그리곤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이 멋진 문장들이 내게 조금 더 남아있기를 바라며 일기장을 펼쳐 몇 개의 문장들을 끼적였다. 이후에도 개인적으로 글을 쓰기 위해 포털에 검색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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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나 에디터
2022.02.17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건축과 그림이 만나는 순간, 나의 안과 밖은 연결된다 - 김홍림 작가
"마음을 담아 쓰고 그리고 만드는 것들이 당신의 마음을 움직였으면 좋겠습니다" 김홍림 작가를 인터뷰하다.
책상 벽에 붙여둔, 그래서 종종 눈길이 가는 엽서 그림 두 장이 있다. 왼쪽 그림에는 컴퍼스로 그린 것 마냥 완전히 동그란 달 아래 평면인 듯 입체인 듯 직선과 곡선으로 이루어진 건축물 사이로 유독 환한 사각틀에 턱을 괴고 상념에 잠긴 인물이 있다. 오른쪽 그림에는 어디까지 뻗어있을지 모를 풀숲에 둘러싸여 각진 거울 위에 손을 얹은 상태로 반사된 자신의
by
신송희 에디터
202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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