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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Opinion] 낭만이 흐르는 슈만의 거실로의 초대 [공연/클래식]
바이올리니스트 <유시연의 테마콘서트>에서 찾은 낭만
낭만을 찾아서 바이올리니스트 <유시연의 테마콘서트>는 2002년부터 매년 꾸준히 이어진 바이올리니스트 유시연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공연이라 할 수 있다. 대중들이 클래식 음악을 더욱더 쉽고 친근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 공연은 올해도 지난 10월 7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상연되며 관객들과 16번째 만남을 이어갔다. 올해 공연은 '슈만의 거실에
by
서은해 에디터
2021.10.1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시간이 지나도 그대로인 것 - 클래식 [영화]
'희미한 달빛이 샘물 위에 떠 있으면 나는 너를 생각한다.'
1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은 무엇에 관심이 있고 좋아하는지 항상 궁금하다. 그래서 가까운 주변 사람들과 취향 나누기를 즐겨한다. 서로가 좋아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공통점을 찾아가기도 하고, 때로는 전혀 몰랐던 것들에 대해서도 알아가는 것은 상대방과 한결 더 가까워진다는 기분이 든다. 빠지지 않는 질문으로는 좋아하는 영화, 흔히 인생 영화라고 불리
by
장현채 에디터
2021.09.22
리뷰
PRESS
[PRESS] 입문서의 조건. 우리가 사랑에 빠지는 순간들 - 오늘부터 클래식 [도서]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은 나에게 클래식의 감동이 밀려들어 오는 경험을, 정말 기다리고만 있어도 좋은 걸까?
자의와 타의를 반반씩 한 이유로, 최근 클래식에 관심을 가져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어색하고 막막한 과정에 앞서, 나는 다른 무언가에 빠지게 되었던 순간들을 떠올렸다. 내가 밴드음악을 좋아하게 된 건, 우연히 고등학교 동창을 따라 들어간 동아리가 밴드 동아리였기 때문이었다. 내가 미술관을 좋아하게 된 건, 고등학교 3학년 시험 끝난 날 내가 먹던 우
by
박경원 에디터
2021.09.18
리뷰
공연
[Review] 성실한 예술가들이 선사해 준 첫 경험 -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여기, 그리고 지금 나의 클래식 장벽을 허물어 준 공연
셀린 시아마 감독의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마지막 장면에는 공연을 보는 여인과 그 여인을 바라보는 또 다른 여인이 등장한다. 그들처럼 오페라를 보던 나는 엘로이즈가 되어 무대를 보았고, 마리안느가 되어 관객석 구석 자리를 바라보았다. 무려 1년 8개월 전에 본 영화의 마지막 장면이 이토록 생생한 건 “각자 다른 것을 보는 것 같지만, 마리안느를 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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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금미 에디터
2021.09.10
리뷰
공연
[Review] '꿈의 앙상블' 세종솔로이스츠의 콘서트오페라 –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공연]
여기 그리고 지금, 완벽한 꿈의 연주
2017년부터 시작한 힉엣눙크!(HIC ET NUNC!)는 세종솔로이스츠가 기획한 음악 페스티벌로, 올해 제 4회를 맞이했다. 2021힉엣눙크!는 8월 22일부터 9월 13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서울대학교 등의 공연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그중에서 콘서트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는 부산문화회관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2회 공연되었다. 공연은
by
송진희 에디터
2021.09.10
리뷰
공연
[Review] 여기 그리고 지금의 음악 -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공연]
세종솔로이스츠 ‘힉엣눙크! 페스티벌'로 만나는 클래식의 매력
지난주, 세계에 널리 이름을 알린 오케스트라 ‘세종솔로이스츠’를 만나고 왔다. 세종솔로이스츠는 2017년부터 ‘힉엣눙크! 페스티벌’이라는 음악 축제를 선보였다. 나는 그중, 콘서트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를 관람했다. 세종솔이스츠와 함께 손꼽히는 메트 오페라 오케스트라,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 유명 솔리스트들까지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했다. 다채롭
by
이수현 에디터
2021.09.09
리뷰
PRESS
[PRESS] 추리 소설의 클래식한 줄기를 잇다, 더는 잠들지 못하리라 [도서]
올 여름, 추리 소설 한 권 아직 들지 못했다면 한 번쯤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Prologue. 글을 쓰기에 앞서, 우선 필자는 추리소설 마니아는 아니다. 굳이 말하자면 사건의 범인이 누구인지 좇아 단서를 끼워맞추는 것이 흥미롭지만 Tv 채널을 돌리다 얻어걸린 CSI영화를 볼까말까 고민하는 정도이다. 그의 작품을 그래서 아가사 크리스티의 후예이자 P.D. 제임스라는 유명 작가의 단편집으로 보기 보다는 신선한 눈으로 볼 수 있었을 것
by
차소연 에디터
2021.08.2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케이팝에 클래식 한 스푼 더해보시겠어요? [음악]
대중음악 + 클래식 = ?
'빨간 맛', '하루의 끝', '나무', 'Make A Wish'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쉽게 찾을 수 있는 하나는 각각 레드벨벳, 종현, 보아, NCT U의 곡으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의 곡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또 한 가지 공통점이 더 존재한다. 이 네 곡은 모두 오케스트라 버전이 발매된 곡들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작년 6월, 한국의 클래식을 선
by
유소은 에디터
2021.08.18
리뷰
공연
[Review] 알고 들으면 더 재밌는 클래식 - 이은호 바순 리사이틀
이번 공연을 통해 클래식 공연의 재미를 알았다는 점은 확실하다.
2021년 7월 25일 일요일 오후 2시에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이은호 바수니스트의 바순 리사이틀 공연이 진행됐다. 이는 필자의 인생에서 3번째 클래식 공연이었다. 첫 번째는 클래식 공연을 보고 감상문을 써야 하는 학창시절 수행평가를 하기 위해 학교 수업이 끝나고 자습실에서 야간자율학습을 하고 있다가 부모님 전화를 받고 언니와 함께 예술의전당에서 공연
by
이세연 에디터
2021.07.31
리뷰
도서
[Review] 음악가들의 인생으로 클래식과 가까워지다 - 클래식은 처음이라
들어본 적 없던, 오래되었지만 내게는 새로운 음악을 알게 되어 반갑고 두근거린다.
여기 클래식을 듣고 싶어도 어떤 곡부터, 어떻게 감상해야 할지 혼란스러운 이들과 클래식의 효용을 궁금해하는 이들을 위한 책이 한 권 있다. 피아니스트이자 클래식 강연가인 저자 조현영의 『클래식은 처음이라』이다. 클래식과 인문학을 접목한 강의를 하는 저자는 클래식 감상의 장벽을 낮추기 위해 음악사의 정리보다는 음악가 개개인의 삶을 조명해 그들의 음악을 소개
by
신성은 에디터
2021.07.25
리뷰
도서
[Review] 사람의 이야기로 클래식 풀어내기 - 클래식은 처음이라
작곡가 10인을 통해 만나는 클래식 이야기.
어떤 작품이든 그 바탕이 되는 개인의 이야기를 아는 것은 작품에 대한 몰입도를 바꾼다. 어떤 심경으로 음악을 하는지 알게 되면 그의 음악에 빠져들게 된다. 그것이 싱어게인, 슈퍼스타K, 슈퍼밴드 등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들에 사람들이 빠져드는 이유일 것이다. 그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예술에 빠져드는 것이다. 이처럼 음악가에 대한 이야기로
by
남서윤 에디터
2021.07.23
리뷰
도서
[Review] 고전의 '딱딱함'을 벗다 - 클래식은 처음이라
클래식을 듣는 이유를 명쾌하게 설명하다.
내게 클래식은 멋있는 사람이 되기 위한 관문이었다. 나는 한때 스피커에 흐르는 피아노 선율 혹은 바이올린 선율을 듣고 바로 어떤 클래식 곡인지 알아차리는 멋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그런 사람처럼 작곡가와 곡에 대한 정보를 줄줄 외고 싶었다. 하지만 클래식 문외한에 가까운 내게 그 목표는 너무 원대해서 이루기 힘들었고, 자연스럽게
by
임채은 에디터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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