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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리뷰] 필사적으로 '노력 중, 극복 중, 회복 중'인 사람들의 이야기 - 까마귀 클럽
세상에 우연은 없다. 필사적인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필연들이 보이지 않을 뿐.
화 못 내는 사람, 억울하면 눈물부터 나오는 사람, 이제 더는 참고 살 수 없다고 다짐한 사람.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 함께 믿고 함께 분노할 사람을 찾습니다. 당신을 노력형 분노 스터디 [까마귀 클럽]에 초대합니다 이번에 소개하고 싶은 연극은 <까마귀 클럽>이다. 2024 서울문화재단 청년예술지원사업 선정된 프로젝트 연극으로 예술공간 혜화에서 공연되었
by
한승민 에디터
2024.08.0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환상의 마로나 - 일상의 행복을 놓치지 않기 [영화]
행복을 위해 노력해야만하는 인간의 숙명이란
어느 개가 묻는다. “그래서 당신은 행복한가?” <환상의 마로나>는 개의 목소리를 빌려 인간에게 질문을 건넨다. ‘자신의 인생의 영화를 돌려보려 한다’는 말과 함께 마로나의 견생은 처음으로 돌아간다. ‘9’, ‘아나’, ‘사라’, ‘마로나’ 총 네 번의 이름을 거치고, 불리는 이름에 따른 새로운 삶을 살았던 마로나에게 늘 한결같았던 것은 마로나의 마음이었
by
이선주 에디터
2024.08.03
리뷰
공연
[Review] 분노하는 공동체 - 까마귀 클럽 [연극]
연극 [까마귀 클럽]의 매력속으로
* 스포일러를 최대한 자제하여 쓴 글입니다. 주변 사람들이 하나둘씩 떠나갔기에 외로움을 느끼던 주인공 ‘나’는 어느 날 트위터에 업로드된 한 모임의 모집 공고를 보게 된다. 모임의 이름은 ‘까마귀 클럽’. 화내는 것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뭉친 노력형 분노 스터디이다. ‘나’는 텔레마케터로 일하며 자신에게 무례하게 대하는 고객에게 맺힌 분노를 표현하지 못한
by
김한솔 에디터
2024.08.02
리뷰
공연
[Review] 반복되는 우연성은 필연성을 수반한다 - 연극 까마귀 클럽
우연이 계속되면 필연이라는 점을 명심할 것
연극 <까마귀 클럽>은 이원석 소설가의 동명소설 [까마귀 클럽]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지난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예술공간혜화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까마귀 클럽은 왜 만들어졌는가 연극은 주인공인 ‘지원초이’의 시점에서 전개된다. 사람을 사랑하지만 사랑받지는 못하고, 온라인으로라도 친구를 사귀어 보려고 하지만 번번이 실패하는 그는 어느날 한 모집공고
by
이지혜 에디터
2024.08.02
리뷰
공연
[Review] ‘행복’. 페스티벌에 가는 이유 – 사운드베리 페스타 Soundberry Festa' 24
나 지금 되게 행복해
지난 7월 20일, 21일 KBS아레나 일대에는 강렬한 여름이 찾아왔다. 그 주인공은 바로 실내형 프리미엄 뮤직 페스티벌 ‘사운드베리 페스타 24’였다. 실내에서 하는 공연이라니, 이렇게 무덥고, 날씨가 오락가락 하는 때 딱 적합하지 않은가? 비를 피해 쾌적하면서도 강렬하게 여름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 사운드베리 페스타에서 ‘쾌적하게 놀 수 있다’는
by
곽미란 에디터
2024.07.30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나의 소확행을 은은하게 채워주는 존재들
나의 소소한 행복을 은은하게 채워주는 존재들
삶을 바쁘게 지내다 보면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잊을 때가 많다. 나는 지난 학기 휴학을 한 후 ‘이제 조금은 쉬어야지.’라는 나의 결심이 무색해지게, 빈틈없는 하루들을 보냈다. 하지만 이런 하루들 속에서도 나의 행복을 은은하게 채워주던 존재들이 있었다. 겉으로 보기엔 정말 소소하고 별거 아닌 일처럼 보이지만 덕분에 나의 하루가 행복으로 가득 찰 수 있었
by
정민경 에디터
2024.07.28
리뷰
도서
[리뷰] 사랑과 선택, 그리고 행복에 대하여 -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빛과 색으로 그린 감정
로버트 제임스 월러의 소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사랑과 선택, 그리고 행복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진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주인공 프란체스카 존슨이 있다. 그녀는 남편과 두 자녀와 함께 작은 농장에서 살아가며, 겉으로는 평범한 주부이지만 내면에는 무언가 부족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 그러던 중,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가 그녀의 삶에 나타나면서 모든 것
by
조하은 에디터
2024.07.26
리뷰
PRESS
[PRESS] 복잡다단한 레이어로 확보한 연출과 이야기의 깊이 – 4월은 너의 거짓말
청량한 여름의 청춘과 봄의 멜로 그리고 공간의 특성에 맞는 연출과 이야기의 깊이로 만들어낸 공연, 4월은 너의 거짓말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이 2024년 6월 28일부터 8월 25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관객들을 맞는다. 원작은 ‘아라카와 나오시’의 만화로 사람들에게 꾸준한 호평과 사랑을 받아왔고, 일본에서 상을 받기도 한 유명 작품이다.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어 있어, 관심이 있다면 각종 OTT 프로그램에서 찾아볼 수도 있다. 한국에서 개막하는 이번 뮤
by
김인규 에디터
2024.07.16
리뷰
전시
[Review] 같은 취향 아래 행복한 너, 나, 우리 –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V.17
다양한 일러스트 작품들 사이에서 같은 취향으로 하나되는 너와 나 우리.
서일페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언니의 선물이었다. 언니는 어느날 혼자 집에서 일기를 쓰며 구석탱이에 다이소 스티커를 마구 붙이는 동생의 취미를 알아차린다. 서일페는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나가지 않으면 몸에 두드러기가 날 것 같이 세상 구경을 좋아하는 밖순이 언니가 집순이 동생에게 알려준 신세계이기도 했다. 그 때 언니가 내게 준 것은 각기 다른 스타일의 스
by
이도형 에디터
2024.07.15
리뷰
전시
[Review] 행복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 서울일러스트레이션 페어 V.17
내년에도, 그 이후에도 기꺼이 이들과 함께 같은 공간에 머무르고 싶어졌다.
1년 만에 코엑스를 다시 찾았다. 서울일러스트레이션 페어(이하 서일페)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서일페는 여전히 아티스트들의 열정으로 가득했고, 그 마음을 대변하기라도 하듯 많은 인파가 그들을 반겼다. 국내는 물론 해외 일러스트레이터들도 한자리에 모여 일러스트 분야에 무한한 관심을 보여주었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페어 첫날에 들렀는
by
김민지 에디터
2024.07.10
리뷰
영화
[Review] 반복, 그리고 변주 - 퍼펙트 데이즈
찰나에게 바치는 존엄한 춤
삶이 얼렁뚱땅 흘러간다. 넘어질 듯 넘어지지 않으며, 날아갈 듯 그 자리에 꼭 붙어 있으며. 시간은 나의 것이 아닌 것만 같다. 흐르는 기준이 뜨고 지는 해가 아닌 할 일의 진행 상태가 된 지 오래다. 시차가 뒤섞인다.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내일 같다. 그러니 세상은 더더욱 알다가도 모르겠다. 지금 창문으로 불어오는 바람만이 내가 감각할 수 있는 유
by
문충원 에디터
2024.06.30
리뷰
모임
[오프라인 모임] 이 작은 부분을 우리는 행복이라고 불러요
4개월의 공연 모임을 마무리하며
아직은 쌀쌀해서 겉옷을 입지 않으면 안 됐었던 3월부터 너무 더워서 손부채를 부치던 6월까지, 총 4개월간의 오프라인 공연 모임을 진행했다. 이 모임을 하게 된 이유는 크게 두 가지였다. 강제성이 부여되면 한 달에 한 번씩 공연을 보고 리뷰를 써야 하는 것의 부담을 좀 더 덜 수 있을 것이라는 이유, 그리고 무엇보다 글을 쓰는 사람들이 궁금했다. 나의 경
by
이지혜 에디터
202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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