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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PRESS
[PRESS] 축제란 이런 것, #가을엔_GMF - 그랜드민트페스티벌 2019 [축제]
나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었던 <그랜드민트페스티벌 2019>
처음 <그랜드민트페스티벌>을 알게 된 것은 중학교 3학년, 2013년도였다. 인디밴드의 매력에 갓 입문했던 내게 <그랜드민트페스티벌>의 라인업은 가히 환상적이었다. 제이레빗, 데이브레이크, 스탠딩 에그, 랄라스윗 등 당시 인디밴드 하면 바로 나오던 밴드들이 대거로 등장하는 축제를 알게 되었을 때, '이건 가야 해.'를 얼마나 읊었는지 모른다. 하지만 중학
by
최은희 에디터
2019.10.27
문화소식
공연
(~12.01) 낙원 [연극, 창동극장]
네가 내가 된 것처럼... 나도 네가 되고 싶어
낙원 - Your Taste- 네가 내가 된 것처럼... 나도 네가 되고 싶어 <시놉시스> 두 사람의 작은 집. 백지 같다. 마침표 하나 찍히지 않은 종이처럼, 아무도 손상시키지 않은 숲처럼, 티 없이 맑다. 세상의 처음처럼 환하며, 누구도 모르는 요새처럼 고요하다. 연인 ‘가’와 ‘나’는 무엇도 문제될 것 없이, 그들의 작은 집에서 평범한 날들을 보낸다.
by
박형주 에디터
2019.10.25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뮤지컬 "다윈 영의 악의 기원"과 책 『다윈 영의 악의 기원』 함께 보기 [공연예술]
박지리 작가의 장편소설 『다윈 영의 악의 기원』(2016)과 서울예술단의 창작가무극 <다윈 영의 악의 기원>
『다윈 영의 악의 기원』은 2016년 故 박지리 작가가 발표한 800페이지가 넘는 장편소설로, 작가가 아주 짜임새 있게 창조해 낸 세계 안에서 ‘러너 영’, ‘니스 영’, ‘다윈 영’ 3대에 걸친 인물들을 이야기하며 ‘악’의 본질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2018년 10월, 서울예술단에서 이 소설을 창작가무극 <다윈 영의 악의 기원>으로 무대화했고, 현재
by
정다영 에디터
2019.10.2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잊지 않음'으로 이루는 문학의 공동체 [도서]
최은영, 『쇼코의 미소』(2016)가 보여주는 문학의 윤리
우리는 자꾸 망각한다. 우리는 자꾸 망각한다. 타인이 겪고 있는 고통을, 내가 겪은 고통을 빨리 망각하고 싶어 한다. 신자유주의의 통치성이 지배하는 자본주의 사회 속의 개인은 무한경쟁체제 속에서 발버둥 친다. 또 사회의 효율성을 따라 ‘합리적인 선택’을 한다. 그 ‘합리적인 선택’은 이기심으로, 무기력함으로, 또 혐오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그러면서 개인은
by
정다영 에디터
2019.10.22
문화소식
공연
(~01.05) 우리들의 사랑 [뮤지컬, 대학로 예그린씨어터]
삶을 음악으로 채운 그들. 故 김현식, 유재하, 김광석의 노래를 소극장 뮤지컬로 다시 만난다.
우리들의 사랑 - ACOUSTIC MUSICAL - 삶을 음악으로 채운 그들. 故 김현식, 유재하, 김광석의 노래를 소극장 뮤지컬로 다시 만난다. <시놉시스> 故 '김현식', '유재하', '김광석'은 천국에서 밴드를 결성해 사람들(망자)을 위해 매일 라이브 콘서트를 하며 천국 생활을 하고 있다. 세 사람은 가끔씩 재미 삼아 내려다보는 현실 세계에서 자신들과
by
박형주 에디터
2019.10.22
문화소식
전시
(~11.10) 디자인코리아 페스티벌 2019 [디자인, 일산 KINTEX]
디자인, 디지털을 입다
디자인코리아 페스티벌 2019 - DIGITAL TRANSFORMATION - 디자인, 디지털을 입다 <기획 노트> * 주제 'DX' 기술과 인간을 연결하는 디자인의 역할, 그리고 디지털 기술과의 융합 17회를 맞이하는 디자인코리아 페스티벌 2019는 'DIGITAL TRANSFORMATION 디자인, 디지털을 입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현재 우리가 살고
by
박형주 에디터
2019.10.20
리뷰
공연
[Review] '이중섭' 그의 마음 위에 부드럽게 출렁거리는 바다 : 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9
비바람 궂은 세월을 진실의 힘으로 이겨내려 했던 순수한 예술가
어느새 성큼 다가온 가을에, 파고드는 날카로운 공기들을 옴 몸으로 막아내면서 두 팔로 몸을 칭칭 감고 강동아트센터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화가 이중섭의 삶은 얼마나 많은 찬바람의 연속이었을지 생각해본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니 정말 많은 사람들에 커다란 건물 속이 후끈후끈, 조잘 조잘거린다. 그를 기억하고, 위로하며, 사랑하는 이들이 이토록 많다는 것을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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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현 에디터
2019.10.20
리뷰
공연
[Review] 오페라로 이중섭의 발자취를 따르다, "이중섭" - 서울오페라페스티벌
성악과 극의 만남부터 미술과 음악의 만남까지, 더해지면 더 큰 인상을 불러일으키는 것들이 모여 마치 선물처럼 찾아온 오페라였다.
미술과 음악의 만남, 오페라 <이중섭> 화가의 삶은 작품으로 표상되어 미술관에서 우리 눈앞에 뚜렷하게 펼쳐진다. 그러나 화가의 삶은 상상에 맡길 수밖에 없다. 설사 전시에서 화가의 삶을 텍스트나 다른 설명으로 상세히 전달해 준다고 할지라도 화가의 감정을 직접적으로 느끼는 건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화가의 일생이 그의 작품만큼이나 흥미로웠다면
by
유수현 에디터
2019.10.18
리뷰
공연
[Review] 비 바람을 이긴 기록, "오페라 이중섭" - 서울오페라페스티벌
삶은 외롭고, 서글프고, 그리운 것
강동아트센터에서 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9의 공연 중 "오페라 이중섭"을 관람했다. 2016년 서귀포재단의 창작 오페레타 공모에 당선된 작품이며 아내 마사코와의 사랑 이야기가 중심이었던 내용을 동료들과의 관계를 더 부각해 새로이 선보인다고 했다. 이중섭이라는 익숙한 주제가 낯선 장르인 오페라로 어떻게 무대에서 펼쳐질지 궁금했다. 공연 시작 전, 아트갤러리
by
강지예 에디터
2019.10.18
문화소식
공연
(~01.05) 바람이 불어오는 곳 [뮤지컬, 대학로 SH아트홀]
故 김광석을 기리며
바람이 불어오는 곳 - 가장 김광석다운 뮤지컬 - 故 김광석을 기리며 <시놉시스> 제19회 대학가요제 대상 수상팀 금구대학교 동아리 밴드 '바람' 멤버들은 밴드 활동을 하며 대학시절 꿈과 사람 그리고 우정의 시간을 함께 보냈다. 멤버들에게는 자신들의 인생에서 꿈을 꾸고 노래를 하던 가장 행복했던 시절이다. 멤버들은 밴드 활동을 평생 하겠다고 약속하지만 군대
by
박형주 에디터
2019.10.18
리뷰
공연
[Review] 사랑의 상대적인 농도 "샹송 드 오페라, 카르멘" - 서울오페라페스티벌
어쩌면 우리의 이야기
1. 카르멘의 사랑은 가짜가 아니었다. 오페라를 원작으로 각색된 콘서트형 공연을 관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카르멘의 이야기는 피겨 스케이팅의 공연 곡을 통해서와 같이 간접적으로만 접해 왔기에, 사실상 사전 정보를 전혀 접하지 않은 상태로 객석에 앉았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카르멘과 사랑을 둘러싼 대담을 나누는 사이사이에 카르멘의 이야기를 오페라의
by
이소현 에디터
2019.10.16
리뷰
공연
[Review] 내가 너에게 닿기까지, "네가 서성일 때" - 2019 서로단막극장 [연극]
그들이 서성이며 눈을 맞추던 순간에서, 나는 그들의 삶을 만났다.
하루를 보내며 수많은 사람들을 스쳐 지나갔다. 어쩌면 다시는 만나지 못할 사람들도 내 옆을 지나갔다. 나는 나의 길을 갔다. 나도 그들에게는 지나가는 행인1이었겠지. 분명 모두 각자의 이야기를 안고 살아갈텐데, 마음 속에만 담아둔 채 우리는 서로를 지나친다. 어떤 이야기를 담고 어떤 삶을 사는 사람들인지 우리는 서로 알지 못한다. 가까운 사이라고 해도 깊
by
최은희 에디터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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