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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역사의 순간을 기록하다 - 퓰리처상 사진전 [전시]
'퓰리처상', 오직 진실만을 담담히 기록하다.
지난 3월 17일 예술의전당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퓰리처상 사진전 앵콜 전시’를 관람했다. 2020년 12월 25일에서 2021년 2월 28일까지 전시되었던 ‘퓰리처상 사진전’은 많은 분의 요청에 힘입어 3월 21일까지 연장되었다. 코로나를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 예매 시 시간대별로 예약이 진행되었으며, 현장 예매의 경우 대기 번호를 부
by
김민아 에디터
2021.03.28
리뷰
PRESS
[PRESS] 인간의 삶으로부터 길어 올리는 역사 - D. H. 로렌스 유럽사 이야기
이 책은 유럽인의 마음속에서 치솟은 거대한 파도 같은 움직임들에 대한 인상을 기록하려는 시도이다.
이 책은 유럽인의 마음속에서 치솟은 거대한 파도 같은 움직임들에 대한 인상을 기록하려는 시도이다. - D. H. 로렌스 『D. H. 로렌스 유럽사 이야기』 _ D. H. 로렌스 [PRESS] 인간의 삶으로부터 길어 올리는 역사 참으로 많고 다양한 책들 중에서, 내가 시간을 내어 읽을 도서로 역사서를 선택한 건 정말 이례적인 일이었다. 그만큼 한 번 살펴보
by
오예찬 에디터
2021.03.25
오피니언
패션
[Opinion] 조선시대 궁중 복식의 아름다움 - 영화 '상의원' [패션]
대한민국 고유의 의복, 한복
대한민국 고유의 의복, 한복의 전통성은 약 1600년간 이어져 왔다. 이는 고구려 고분 벽화와 신라·백제 유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통의 선을 현대부터 그어보았을 때 영·정조시대 혜원 신윤복과 단원 김홍도의 풍속도에 나타난 한복까지 그을 수 있다. 현재까지도 우리는 현대적으로 한복을 디자인하거나 전통 한복을 복원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즉 한복이 우리
by
황희정 에디터
2021.03.2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역사적 인물을 소재로 한 뮤지컬, 어디까지 허용될 수 있을까? [공연]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뮤지컬 <명성황후>, 뮤지컬 <엘리자벳> 세 작품을 비교/분석해 봄으로써 역사적 인물을 소재로 한 뮤지컬 제작을 어디까지 허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였습니다.
많은 문학작품과 극은 역사적 인물을 소재로 삼고 있다. 우리는 역사적 인물의 삶을 통해 그 시대에 살았던 특정 인물의 감정과 상황에 감정 이입 할 수 있으며, 동시에 교훈을 얻을 수 있다. 다양한 장르에서 역사적 인물을 제목으로 한 작품들(선덕여왕, 대장금, 주몽 등)이 소위 대박을 터트리며 흥행하였고, 이는 뮤지컬 분야에서도 동일하게 작용했다. 오히려,
by
김소정 에디터
2021.03.18
리뷰
도서
[Review] '읽고 이해하는' 루브르 미술 관람법 - 63일 침대맡 미술관
방구석 미술 여행 어떠세요?
2017년 여름, 파리를 여행한 적이 있었다. 마지막 날, 친구와 나는 그날을 미술관 투어로 콘셉트를 잡고 하루 종일 파리의 유명 미술관을 돌아다니기로 했다. 모네의 ‘수련 연작’이 있는 오랑주리 미술관과 오르세 미술관까지.. 그날은 하루 종일 예술로 충만했다. ‘예술 데이’의 화룡점정을 찍을 루브르로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갔지만, 시간을 착각해서 미술관
by
백유진 에디터
2021.03.08
리뷰
도서
[Review] 역사로 미술 읽기 - 63일 침대맡 미술관
루브르미술관, 역사 속 미술을 담다
나는 언제 어디서나 '그림은 보는 것이 아니라 읽는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 루브르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는 작품들은 기본적으로 13세기에서 19세기 중반까지의 회화이므로 틀림없이 '읽기' 위해 그려진 작품이 많다. (5쪽, 서문) 이 책은 "보는 것이 아닌 읽고 이해하는 미술"을 강조하고 있다. 왜일까? 저자가 소개하는 작품들은 13-19세기 중반의 회화
by
이서연 에디터
2021.03.07
리뷰
PRESS
[PRESS] 주린이들을 위한 역사적 경고 - 버블: 부의 대전환
주식 광풍의 시대에 이 책은 신규 투자자들에게 주식 기술보다 먼저 제시되어야 할 것이다.
코로나 19 바이러스 이후, 주식 광풍의 시대 최근 주식시장의 높은 변동성을 바탕으로 주식투자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2월 23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월19일 기준 주식거래 활동 계좌 수는 3788만개다. 1월 말 3690만개였음을 고려할 때 100만개가 추가적으로 개설된 것이다. 이는 올해 1월 경제활동인구 2739
by
손진주 에디터
2021.03.06
리뷰
공연
[Review] 인류의 역사에 깃든 사과 - 그런데 사과는 왜 까먹었습니까? [공연]
우리는 아담과 이브가 그랬듯이, 모두의 손에 들려있던 스마트폰이 그랬듯이, 다시 또 사과를 있는 힘껏 베어물 것이다.
아담과 이브가 베어먹은 최초의 사과로부터 시작해 2021년 내 손에 들려있는 애플의 휴대폰까지, 인류 역사에 사과는 늘 빼먹을 수 없는 중요 요소 중 하나였다. 최초의 인류가 사과를 베어 묾으로써 얻게 되는 징벌로 우리는 차츰 상대성에 기인해 서로를 멀리하고 '다름'이라는 장벽 앞에 가로막혀 '다름'을 '틀림'으로 인지하게 되는 오류로 접어들어, 결국 눈
by
이보현 에디터
2021.02.27
오피니언
미술/전시
역사는 우리를 망쳐놨지만, 그래도 상관 없다
저는 학생시절 저의 스승이자 화가인 한스 호프만이 제 캔버스를 보고 '너무 잘 그려서 여자가 그린 것인지 모를 정도다’라고 말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건 그의 방식으로 하는 칭찬이었죠. 저는 그 말을 여러번 곱씹어야만 했습니다.
※ 본 글의 제목은 이민진 작가의 저서 "파친코"의 첫 문장에서 인용해왔습니다 우먼 테이크 더 플로어 Women Take The Floor 전시기간 | 2019년 9월 13일 - 2021년 11월 28일 미술관 | 보스턴 미술관(Musuem of Fine Arts Boston) 저는 학생시절 저의 스승이자 화가인 한스 호프만이 제 캔버스를 보고 ‘너무 잘
by
곽수아 에디터
2021.02.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비어있는 개인에 투명하게 들어차는 역사 - 이다 [영화]
역사를 따라가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여성의 이야기, 영화 <이다>
*영화 <이다>의 결말을 포함한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82분의 짧은 러닝타임, 미국과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 영화상 (현재는 국제장편영화상)을 수상한 영화 <이다>가 5년 만에 재개봉하게 되었다. 폴란드 출신의 감독이 만든, 자신이 유대인임을 모르고 살다 자기를 낳아준 부모와 스스로의 태생에 대해 알기 위해 이모를 찾아가는 여성의 이야기라는
by
조혜리 에디터
2021.02.22
오피니언
영화
루카 구아다니노의 '서스페리아', 공포영화가 아니라고?
* 영화 <서스페리아>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리아 아르젠토의 <서스페리아>를 원작으로 둔 루카 구아다니노의 <서스페리아>는 그 공포스러운 분위기와 고어함으로 흔히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로 유명하다. 두 편의 <서스페리아>는 약 40년에 달하는 시간 차를 두고 제작되었는데, 두 영화의 확실한 공통점은 영상미와 음악일 것이다. 그러나 최근
by
신명길 에디터
2021.02.20
리뷰
도서
[Review] 시대를 엮는 낯선 태피스트리 - 진리의 발견 [도서]
마리아 포포바가 전하는 정교한 역사서
한 권의 책을 완독한다는 것을 비유하자면 일종의 마라톤 같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작가가 문장으로서 설정한 트랙을 따라 결말이라는 완주선을 향해 자신만의 페이스로 달려가는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진리의 발견>은 여태 경험해 본 트랙 중 가장 길게 느껴졌다. 총 839p로 맺어지는 책은 그 존재만으로도 위압감이 있어서 온전히 이 책과 호흡을 맞추는 경험이
by
지현영 에디터
202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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