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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불확실의 과정] 대학가에서 진행하는 친환경 프로젝트 'Wave in Blue island' 2
'내가 이 일을 해냈다고?' 하는 그 성취감은 내가 계속해서 기획에 매진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지난 10월 1일과 2일, 그토록 고대했던 전시 'Wave in Blue island'를 끝마쳤다. 전시 준비를 위해 9월 마지막 주는 일주일 내내 학교에 방문한 기억이 난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몇 주간에 걸친 전시를 준비하는 과정과 전시를 진행했던 현장의 모습을 차례차례 담아보고자 한다. 1. 기획 과정 프로젝트 운영의 토대를 잡기 위해 매주 목요일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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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현 에디터
2021.10.16
문화소식
공연
[공연]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첫사랑의 순수함을 잊지 못한 한 여자의 끝없는 외로움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 A Streetcar Named Desire - 첫사랑의 순수함을 잊지 못한 한 여자의 끝없는 외로움 <시놉시스> 블랑쉬는 앨런과의 순수했던 첫사랑, 그 순간을 잊지 못하여 살아간다. 블랑쉬는 낯선 남자의 친절이라 할지라도, 그 친절의 순간을 유지하고자 낯선 남자와의 만남을 이어간다. 이에 사람들은 육체적 욕망에 빠진 여자라고
by
박형주 에디터
2021.10.08
문화소식
공연
[공연] 가족같이 [대학로 여행자 극장]
삶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 멀리서 보면 희극
가족같이 - 유쾌한 웃음 속 찌릿한 삶의 여운 - 삶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 멀리서 보면 희극 <기획 노트> 창작집단 우주도깨비의 연극 <가족같이>(연출 김헌기) 공연이 2021년 10월 15일 ~ 31일 여행자 극장에서 올라간다. 해당 연극은 관객과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2021년 춘천연극제 코미디 럭키세븐에서 대상, 연출상, 연기상을 수상하여 3관
by
박형주 에디터
2021.10.06
문화소식
공연
[공연] 로테/운수 [대학로 한성아트홀 1관]
'사랑'에서 살아남은 여자들의 이야기
로테/운수 - 사랑이라는 이름의 폭력 - '사랑'에서 살아남은 여자들의 이야기 <시놉시스> '사랑'이라고 이름 붙여진 서사 아래 살아남으려 노력해온 여성들의 이야기.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과 <운수 좋은 날>의 페미니즘적 재해석. "왜 안 만나줘"라는 단어를 인터넷에 검색하면 수천 건의 기사가 뜬다. 사랑한다고 말하던 남성이 스토킹을 시작으로 방화, 불
by
박형주 에디터
2021.10.05
문화소식
공연
[공연] 웨딩플레이어 [대학로 바탕골 소극장]
온전한 나 그대로, 밝게 빛나고 싶다
웨딩플레이어 - 모노드라마 창작뮤지컬 - 온전한 나 그대로, 밝게 빛나고 싶다 <시놉시스> "그러니까, 진짜 난 괜찮은데.. 가기가 싫으네요. 왜 이럴까요?" 오늘도 누군가의 최고로 행복한 날을 반주하고 있는 지원. 내일 반주할 청첩장을 확인하곤 대타를 구하기 시작한다. 지원은 왜 팔이 안 좋다는 핑계를 대면서까지 가지 않으려는 걸까? 이 결혼식을 피하고
by
박형주 에디터
2021.09.29
칼럼/에세이
에세이
[불확실의 과정] 대학가에서 진행하는 친환경 프로젝트 'Wave in Blue island'
젊은 대학생이 밀집되어있어 훌륭한 인적 인프라를 갖춘 도시에서 예술이 빠지는 건 섭섭하다. 그래서 내가 대표로 있는 문화기획동아리 '점프'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문화기획을 하고 있다.
이번 여름은 정말 눈 코 뜰 새 없이 바빴다. 그리고 어느덧 가을을 맞은 지금까지도. 주변에서도 내가 왜 이렇게 바쁘게 사는 건지 제대로 알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 많기도 했다. 넌 뭘 하느라 그렇게 바쁘냐, 대체 뭐 때문에 맨날 새벽을 다 넘기고 자는 거냐. 그때마다 이상하게 멈칫하게 됐다. 동아리 일도 있고, 학교 일도 있고, 활동도 두 개나 하고 있고
by
이보현 에디터
2021.09.25
리뷰
영화
[Review] 600초의 세계: 인디애니페스트2021
지브리 스튜디오를 잇는 인디 애니메이션 작품
"독립 애니메이션이라고?" 소싯적 독립영화와 같은 비상업 영화를 곧잘 보긴 했다. 그런데 '독립Indie애니메이션'이라니. 처음 <인디애니페스트2021> 홍보 포스터를 보았을 때는 다 제쳐두고 우선 의구심이 앞섰다. 그게 도대체 어떻게 가능한 것인가? 그도 그럴 것이 필자가 봐왔던 모든 애니메이션들은 DVD로 발매 가능한 분량의 2시간짜리 만화 영화였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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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나경 에디터
2021.09.18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최근에 두 친구를 만나고 왔습니다. [사람]
이야기 나눌 사람이 있다는 게 참 감사한 일이더라구요.
요즘 인간관계에서 발이 넓은 사람을 '인싸', 사람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지내는 사람을 '아싸'라고 한다. 나는 확실히 인싸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싸도 아니다. 대학 친구 몇 명, 중고등학교를 같이 나온 동네 친구 몇 명이 나의 인간관계의 전부이다. 친구가 아예 없는 것도 아주 많은 것도 아니니, 인싸와 아싸 그 사이의 어디엔가 속해있다고
by
최지혜 에디터
2021.09.15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요즘, 뭐 하고 노세요? [사람]
가끔은 스스로를 위해 넌지시 물어주길.
2021년 9월, 이번으로 벌써 네 번째에 접어든 비대면 대학 생활이 다시 시작되었다. 매번 비슷하게 녹화된 강의, 비슷하게 부여되는 과제. 대학생이지만 대학교에 수업을 들으러 갈 수 없는 슬픔은 예상보다 상당했다. 팬데믹이라 일컬어지는 상황은 나아지는 것 같지 않은 가운데, 학년은 오르고 분명 더 바삐 지내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내게 생긴 변화들이 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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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미 에디터
2021.09.08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나는 거북이니까 느려도 돼
졸업을 앞둔 대학생의 자기위로
시간을 붙들어두는 것 같던 코로나 속에서도 시간은 정직했다. 어느새 나는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다. 시간이 너무 빠르다. 많은 것을 갖고 싶어 손을 모래밭에 파묻고 달렸지만 정작 멈추어서 움킨 손을 펴보니 모래알들이 손가락 사이로 죄 흘러내린다. 그때 많은 사람들이 나를 지나쳐 뛰어간다. 그 뒷모습에 조바심이 들어 결국 다시 또 무작정 달리는 것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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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연주 에디터
2021.09.0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인류세 살아가기 - 푸른 유리구슬 소리 : 인류세 시대 애도하기 [미술/전시]
점점 커져가는 오늘날의 기후 위기에 대한 다양한 예술적 반응들을 담고 있다.
서울대학교미술관에서 주관하는 전시 《푸른 유리구슬 소리 : 인류세 시대 애도하기》는 점점 커져가는 오늘날의 기후 위기에 대한 다양한 예술적 반응들을 담고 있다. 총 12명의 작가들이 참여한 이번 전시에서 자연과 환경, 인간의 개입과 그로 인한 재앙이라는 주제에 대한 서로 다른 접근들을 확인할 수 있다. 자연이라는 대상은 누군가에게는 과거와 현재, 미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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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빈 에디터
2021.08.30
리뷰
공연
[Review] 지금 우리의 위치는 변했는가? - 모던걸 백년사
여성 인권과 젠더 이슈에 대한 화두를 던지다.
1920년 경성에 사는 경희는 어렸을 적 오빠의 지지로 이화학당에서 신식 교육을 받고, 유학까지 다녀온 신여성이다. 그러나 그녀는 잡지에 여성 해방을 주장하는 글을 기고하고 이혼을 한 여성이라는 이유로 조선 사회의 비난을 한 몸에 받는 '모던걸'로 불린다. 2020년 서울에 살고 있는 화영은 성적에 맞춰 간 대학을 다니며, 주변의 성화로 적성에도 맞지 않
by
곽미란 에디터
202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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