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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Opinion] 내가 가장 나다울 수 있는 순간을 향해 - 쇼맨: 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 배우 [공연]
"인생은 내 키만큼 깊은 바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띵하다” 때로 좋은 작품을 보고 나오면, “띵하다”라는 말로 그 모든 감상을 축약해 버리고 말았다. 나에게 소위 “띵작”인데, 왜 이 작품이 나를 띵하게 만들었는지 생각하는 과정은 피곤하게만 느껴졌다. 나를 울리고 내 속내를 복잡하게 헝클여 놓았다는 것은 내 안의 무언가를 건드렸다는 뜻일텐데. 더듬거리며 나를 되짚어가야 하는, 결국 얄팍한 내가 드러나고
by
박하은 에디터
2023.11.06
리뷰
도서
[Review] 내가 죽을 때까지 사랑할 그것 - 생의 마지막 날까지 [도서]
이 세상 어디엔가 생의 마지막 날까지 사랑할 수 있는 무언가가 분명히 있지 않을까?
"오늘을 처음 사는 것처럼 춤추고 사랑하라!" [뉴욕타임즈]가 극찬한 예술가 홍신자의 데뷔 50주년 기념 특별판 세계적인 예술가이자 국내 최초 아방가르드 무용가, 인도에서 구도의 길을 걸은 명상가로서 70만 베스트셀러 [자유를 위한 변명]를 펴냈던 홍신자가 데뷔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에세이를 출간한다. 살아온 날에 비해 살아갈 날이 현저히 적은 지금,
by
임주은 에디터
2023.10.22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내가 발 딛고 서 있는 세상을 사랑하는 법
붙잡고 싶은 찰나의 아름다움
하나, 나에게 에디터란 글을 사랑했던 순간부터 언제나 막연히 글과 관련된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특별히 무언가를 하거나 억지로 노력하지 않아도, 어느새 내 삶은 글 쪽으로 걷고 있었다. 좋아하고 사랑하는 일 쪽으로 결국 나의 삶이 수렴해가는 것을 느낀다. 어렸을 적부터 누군가 흔히 좋아하는 것, 취미, 꿈을 물을 때면 나의 대답은 확고했다. 난
by
박주연 에디터
2023.10.21
리뷰
도서
[Review] 인생은 놀이에 불과하며 허무하다, 그래서 자유롭다 - 도서 '생의 마지막 날까지'
생의 마지막 날, 내가 나를 보듬어 줄 수 있기를
요즘 나의 마음을 병들게 하는 고민이 있다. 물론 막학기를 마치고 수료생이 된 지금, 망망대해에 방향성도, 좌표도 잃고 해매는 돛단배 마냥 매순간 마음이 잔잔하지 못하지만, 무엇보다 마음을 번잡하기 만드는 고민은 워킹홀리데이에 관한 것이다. 죽기전에 한번쯤은 여지껏 살아온 나의 세월을 몸 담은 이 나라를 떠나 아무도 나를 모르고, 나 또한 경험해보지 못한
by
박다온 에디터
2023.10.18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내가 스우파를 사랑하는 이유 [드라마/예능]
스우파 1, 스걸파, 스뚝파, 스우파 2..춤알못은 어쩌다 스우파에 빠졌을까.
매주 화요일 10시가 되면 회사 일에 지친 몸뚱이를 끌고 티비 앞 소파에 앉는다. Mnet 댄스 서바이벌 예능 ‘스트릿 우먼 파이터 2(이하 스우파2)’를 보기 위해서. 나의 콘텐츠 취향은 극과 극을 달린다. 한쪽은 ‘뿅뿅 지구오락실’, ‘마루는 강쥐’ 같은 무해 & 힐링 코드, 다른 한쪽은 ‘환승연애’, 나는 솔로’ 같은 도파민의 끝이다. 스우파2는 후
by
이도형 에디터
2023.10.1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판타지와 현실 사이, ‘소공녀’ [영화]
비현실과 현실 사이 내가 지향하는 삶은 무엇일까
영화를 그리 즐기지 않던 내가 영화를 많이 보기 시작한 시점은 현실에서의 도피를 원하던 때였다. 그즈음 개봉한 소공녀는 어릴 적 읽은 동명의 소설과는 많이 다른 내용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언젠가 봐야지 봐야지 하며 시간이 훌쩍 지나고 말았다. 그러다 직장 동료에게 스쳐 지나가듯이 소공녀에 위스키에 죽고 못 사는 주인공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갑자
by
정예지 에디터
2023.10.13
오피니언
만화
[Opinion] 내가 내일 죽는다면 - 웹툰 '아홉수 우리들' [만화]
나의, 그리고 내 사랑의 핵심은 어디에 있는가
누군가를 알기 위해 할 수 있는 질문은 여러 가지가 있다. 어떤 노래를 좋아하는지, 어떤 영화를 좋아하는지, 주로 취향에 대한 이 질문은 그 사람이 누군지에 대한 단서를 알려준다. 이런 노래를 좋아한다면 이런 가수도 좋아하겠구나, 이런 영화를 좋아한다면 이런 책도 좋아하겠구나, 이렇게 조금씩 유추해 나갈 수 있는 그런 단서. 하지만 이런 질문이라면 어떨까
by
유지현 에디터
2023.10.08
리뷰
공연
[Review] 내가 바꾸는 내 인생의 장르 –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
음유시인 햄릿과 경비병 줄리엣
전 세계의 모두가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명작을 탄생시키고자 「명작, 이대로만 따라 하면 쓸 수 있다」라는 작법서의 지침에 따라 「햄릿」, 「로미오와 줄리엣」을 동시 집필하고 있는 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 그가 원고 속에 직접 뛰어들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위해 고군분투하던 때에, 갑자기 불어온 거센 바람에 원고들이 뒤섞이고 만다. 이로 인해 두 작품의
by
송진희 에디터
2023.10.01
리뷰
공연
[Review] ‘사느냐, 죽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를 고민할 때 - 인사이드 윌리엄
‘내가 선택한 이야기’를 쓰기로 결심한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박수
비극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연극 <햄릿>의 주인공 햄릿은 얽히고 설킨 원한과 정의에 대한 고민 속에서 ‘사느냐, 죽느냐’라는 물음을 되뇌인다. 하지만 햄릿이 이 두 가지 선택지가 아닌 ‘어떻게 사느냐’를 고민했다면 그의 비참한 최후는 달라질 수 있었을까?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은 어쩌면 <햄릿>의 장르를 뒤흔들 이러한 질문을 실제로 작품 안에서 녹여낸
by
김효중 에디터
2023.09.28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내가 좋아하는, 나에게 소중한
학교 신문사 기자 활동
대학에 입학하고 여러 가지 활동도 하고 혼자 여러 가지 생각도 하면서 내가 좋아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일들이 몇 가지 생겼다. 하지만 내가 이 활동들을 왜 좋아하고 왜 소중하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해 보지는 않았는데 최근에 내게 생겼던 몇몇 일들을 통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학교 신문사 기자 활동은 내가 좋아하고 즐기는 활동이다
by
송유빈 에디터
2023.09.16
리뷰
공연
[Review] 내가 가지지 못한 용기를 가진 사람들 - 연극, 스켈레톤 크루
용기를 가지고 연대하는 노동자
내가 점점 나이를 먹어가며 느낀 생각 중 하나는 사람마다 각자의 위치에서 갖게 되는 고충이 제각각이라는 것이었다. 누군가에게는 부러운 점이 누군가에게는 고민이 될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배부른 소리처럼 들리는 소리가 누군가에게는 정신적인 고통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었다. 이 연극을 보고 난 후에 글을 쓰려고 하니 그런 생각이 들었다. 주인공 네 명
by
김지연 에디터
2023.09.1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내가 나다워는 순간 [영화]
서로 다른 두 사람의 우정 이야기
우리는 수없이 무의식에서 누군가에 대해 자신만의 생각대로 판단을 내린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며 잠시 스친 누군가에게도 선입견을 가졌을지도 모른다. 선입견을 가진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악감정이 있다고 해서 생기는 것도 아니고, 처음 본 사람에게 생기는 것이 선입견이기 때문이다. 선입견의 예를 들면 외모가 강하게 생겼다고 해서 성격도 강할 것이라고 생
by
임채희 에디터
202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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