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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PRESS
[PRESS] 사랑이 온다 - 2026 빈 소년 합창단 신년음악회 [공연]
2026년 1월, ‘Made in Austria’로 만나는 2026 빈 소년 합창단 신년음악회
오랜 역사와 아름다운 목소리로 전 세계의 사랑을 받아온 빈 소년 합창단. 2026년 1월, 지휘자 마누엘 후버가 이끄는 모차르트반이 그들의 맑고 순수한 하모니로 새해의 시작을 알린다. 따뜻한 울림과 깊은 감동이 가득한 무대가 관객을 기다린다. ©lukasbeck, 더블유씨엔코리아 사진 제공 ‘전 세계의 사랑.’ 나는 그들의 하모니에 막연한 기대를 품으면서
by
장유진 에디터
2026.01.15
리뷰
PRESS
[PRESS] 흰 눈과 초록 - 금호아트홀 아름다운 목요일 '트리오 서울 Piano Trio' [공연]
1월 22일 금호아트홀, 트리오 서울이 들려주는 네 개의 서로 다른 풍경 – 하이든·리스트·라벨·서주리
“왜 바이올린을 선택했나요?” 트리오 서울의 바이올리니스트가 쓴 책에서 만난 단순한 질문이 눈에 들어왔다. 나는 문득 단어 하나를 바꿔 내게 되물었다. “왜 트리오 서울의 공연을 택했나요?” 그러게, 왜일까? 트리오 서울 Piano Trio 1월 22일, 금호아트홀에 트리오 서울의 소리가 도착한다. 피아노·바이올린·첼로로 이루어진 이 삼중주 팀은 하이든의
by
장유진 에디터
2026.01.1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영화가 예술로 남기 위한 선 [문화 전반]
영화
얼마 전 친구가 SNS 게시물을 하나 보냈다. 영화를 좋아하는 친구였는데, ‘선호하는 영화감독으로 소개팅 상대 성향 알아보는 법’이라는 글이었다. 단시간 안에 상대방에 대해 알기 위해 상대방에게 좋아하는 영화감독을 물어보면 그를 간파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봉준호를 좋아하면 이런 성향, 크리스토퍼 놀란을 좋아하면 저런 성향이라는 등을 농담삼아 풀어낸 글
by
김유라 에디터
2026.01.03
리뷰
PRESS
[PRESS] 바그너 오페라 '트리스탄과 이졸데' - 끝없는 선율, 무한한 사랑
<트리스탄과 이졸데> 국내 초연
지난 12월 4일부터 7일까지, 국립오페라단은 리하르트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를 나흘에 걸쳐 무대에 올렸다. 초연 당시부터 ‘공연이 불가능한 작품’이라 불려 온 이 오페라를 전막 형식으로 구현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번 무대는 한국 오페라사에서 하나의 이정표로 기록될 만하다. 트리스탄 역에는 세계 최고의 헬덴 테너로 손꼽히는 스튜어트 스켈톤이, 이졸
by
김승아 에디터
2025.12.15
리뷰
PRESS
[PRESS] 무한한 우주에서 되찾은 사랑의 자유 - 트리스탄과 이졸데
바그너 음악의 정수 <트리스탄과 이졸데> 국내 초연
이번 연말, 국립오페라단은 바그너 예술의 정점으로 꼽히는 <트리스탄과 이졸데>를 무대에 올린다. 이 작품은 2012년 정명훈의 지휘 아래 콘서트 오페라 형식으로 국내에 소개된 적은 있지만, 전막 그대로 무대화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연 시간이 무려 5시간 40분에 달해, 이례적으로 평일에도 오후 3시부터 공연이 시작된다. 인간의 사랑과 욕망을 철학적
by
김승아 에디터
2025.11.24
리뷰
공연
[Review] 비와 빛의 세트리스트 - Color in Music Festival 2025
비바람 뚫었던 첫 페스티벌
첫 페스티벌에 갔다. 페스티벌 라인업을 보고 굉장히 들떴다. 첫 페스티벌에 호화로운 라인업. 굵직한 아티스트들이 탄탄하게 채워져 있었다. 첫 페스티벌임에도 불구하고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아티스트들이 가득했다. 타임테이블을 보니 점심부터 밤 10시 가까이까지 이어지는 일정이었는데, 그만큼 풍성한 하루가 될 것 같았다. 라인업만 보았을 때도 기대감이 컸는데,
by
주영지 에디터
2025.11.12
리뷰
공연
[Review] 욕망을 갖게 했으면 재능도 주셨어야죠 - 아마데우스 [공연]
모차르트를 질투했던 살리에리를 통해 본 인간의 검은 욕망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살리에리 증후군 세상에서 오로지 나만 아는 게 있다면. 남들도 알아줬으면 하는데 아무도 모르는 게 있다면 어떤 기분일까. 연극 <아마데우스>는 18세기 고전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오스트리아 천재 음악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1756~1791)’, 그리고 동시대 음악가 ‘살리에리(1750~1825)’가 라이벌로 나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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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준 에디터
2025.11.03
리뷰
공연
[Review] 단테의 조각배 끝을 얻어 타고 빛과 어두움을 성찰하기 - 연극 '단테 신곡'
당신은 어디에서 몸부림 칠 것인가.
불후의 고전이라 불리는 작품들 이름을 몇 줄 읊을 줄 알지만 그 책들을 거진 다 안다는 뜻은 아니다. 오히려 그 명성의 무게와 책의 실제 무게감 때문에 시도조차 어려울 때가 있다. 13세기 이탈리아의 시인이자 정치가였던 단테 알리기에리가 집필한 그 유명한 <신곡>도 내게는 ‘시도가 힘든 고전’ 중 하나였다. 얼마 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신곡> 연극이 올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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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은 에디터
2025.10.08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대(大) 스트리밍 시대가 다큐에 드리운 그림자
대형 OTT의 자극적 다큐멘터리 소비가 놓치고 있는 본질을 짚고, 전 세계의 대안적 스트리밍 플랫폼이 제시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소개한다.
넷플릭스, 디즈니+, 쿠팡플레이. 여기에 유튜브까지 더해, 난 네 개의 대형 플랫폼을 오가며 다큐멘터리를 찾는다. 아마 독자들도 각자의 조합으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것이다. 하지만 이런 대형 스트리밍 서비스들은 여러 문제와 공백을 보이고 있다. 스트리밍 서비스의 초창기엔 초창기엔 완전히 새로운 배급 경로로서 독립 다큐멘터리 및 소규모 컨텐츠들의 생태
by
한승민 에디터
2025.10.02
리뷰
공연
[Review] 신곡 나왔습니다 - 단테 신곡 [공연]
『신곡(神曲)』은 영원한 ‘신곡(新曲)’이다.
『신곡(神曲)』은 영원한 ‘신곡(新曲)’이다. 이 진부한 말장난이 그럼에도 통용될 수 있다면 그 이유야 간단하다. 14세기에 나온 작품을 21세기에도 읽으며, 마침내 이 연극까지 이르렀으니. 『신곡』과의 첫 만남은 또렷하지 않다. 학창 시절 수업 시간에 들었던 것 같기도 하고, 지식 교양 영상에서 접한 것 같기도 하고, 단순 상식이라며 커뮤니티에서 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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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에디터
2025.10.02
오피니언
게임
[Opinion] 凹凸 [게임]
뭐라 읽을까.
凹凸 뭐라 읽을까. 얼핏 봐선 욕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그건 아닐 것이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테트리스 게임에서나 볼 법한 이 도형은 다름 아닌, 한자이다. 오목한 형상인 ‘凹’는 ‘요’라고 읽으며 오목하다는 의미이고, 볼록한 형상의 ‘凸’은 ‘철’이라고 읽으며 볼록하다는 의미이다. 새삼 한자가 상형문자에 기초한다는 사실이 환기된다. 사전에도 요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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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에디터
2025.09.2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진실이 아닌 관점을 믿기 [도서/문학]
영원히 보완될 수 없는 불완전함을 인정하고, 진실의 고유성이 아닌 관점의 다면성이 있음을 믿는다면
특히 삶이 갈피를 잡지 못할 때, 우리는 명쾌한 처방을 바란다. 다만 이런 소망은 때로는 위험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한 예로, 자신을 포함한 특정 인물이나 한 집단을 모든 문제의 원인으로 결론짓는 행동은 극단적인 사고를 불러올 공산이 있다. 이러한 진단은 문제를 쉽게 해결해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모든 문제를 하나의 원인으로 설명하기 위해서는 많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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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은 에디터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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