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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Opinion] 당신은 지금 짜장면이 먹고 싶다 [음식]
나만의 소울 푸드가 나를 구원한다. 사랑은 짜장면을 타고!
드라마 <환상의 커플>에서 배우 한예슬이 연기한 ‘나상실’이라는 캐릭터를 아시나요? 유산을 상속받아 부유한 교포 ‘안나 조’는 천상천하 유아독존, 남을 생각하지 않고 하고 싶은 말이 생기면 다 뱉고 봐야 하는 거만한 성격의 캐릭터입니다. 하지만 어느 날 자기 소유의 요트에서 발을 헛디뎌 바다에서 구조된 후로 기억을 상실하며, 돈이면 어떤 일이든 가리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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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원 에디터
2024.07.07
작품기고
The Artist
[시와 캘리] 독립영화의 한 장면처럼 내용이 펼쳐지는 시
시집마다 분위기나 자주 사용하는 단어들이 다른데, 이 시집에서는 그리움이나 외로움 같은 감정들이 잘 보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중에서도 굉장히 가까운 사이였던 누군가가 사라져 버린 상황에서 느끼는 감정들이 진솔하게 느껴지는 시라고 생각해 이 시가 가장 마음에 남아 골라 보았습니다.
[illust by 나캘리] 사람마다 살아온 환경이 다르고, 성격이 다르고, 관점도 다릅니다. 그래서 시집을 보면 시인의 진솔한 시각을 엿볼 수 있어 항상 흥미롭습니다. 이번 시집은 박규현 시인의 모든 나는 사랑받는다 속 '재설' 이라는 시의 일부입니다. 시집마다 분위기나 자주 사용하는 단어들이 다른데, 이 시집에서는 그리움이나 외로움 같은 감정들이 잘
by
김성연 에디터
2024.02.2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포스트 아포칼립스 사이의 고요와 사랑 [영화]
하나의 장면을 분석하면서 메일 게이즈, 스토리와 플롯의 차이점, 분위기와 스토리텔링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자.
하나의 장면에만 집중한 비평 우리들이 흔히 영화를 비평하다 보면 영화 한 편, 혹은 한 감독의 필모그래피, 하나의 시리즈물, 더 넓게 나아가서는 한 장르 전반을 다루게 되는 경우가 많다. 영화 한 편, 감독 한 명, 장르 하나마다 할 이야기가 많고 긴 역사와 다양한 특징들이 있으니까 말이다. 허나 영화에서 찾은 장면 딱 하나에만 집중해 비평을 하는 경우는
by
하지석 에디터
2024.02.1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감각하고 기록하며 [사람]
흐린 겨울의 우리 동네와 사울 레이터의 사진
겨울이라는 계절을 맞이한 후 몇 달이 지났다. 따뜻한 계절이 오면 꼭 사진전에 가리라는 다짐만 하고 있던 며칠 전, 어디선가 본 사울 레이터의 사진 몇 장이 계속 머릿속에 떠올랐다. 흐린 겨울의 이미지였다. 그의 사진 몇 장을 보긴 했지만 제대로는 보지 못한 나는, 마침 날씨도 춥고 흐리니 지금이 바로 그의 사진을 보기에 딱 좋은 때라고 생각하며 도서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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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가은 에디터
2024.01.19
리뷰
전시
[Review] 찰나의 장면을 만나볼 수 있는 곳 -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전시]
자신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는 예술가, 맥스 달튼
맥스 달튼은 일러스트레이터이자 화가이며 뮤지션,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맥스 달튼의 개인전은 지난 2021년 마이아트 뮤지엄에서 처음 개최되어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전시는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이며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인 63빌딩에서 감상할 수 있다. 작품은 그가 좋아하는 영화, 음악, 책 등에 영감을 받아 탄생되었으며 빈티지한
by
임채희 에디터
2023.12.2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음악이 담고 있는 것 [음악]
음악에서 더 많은 것을 느끼기 위하여
나는 어딜 가든 이어폰 없이는 다닐 수 없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음악 없이는 다닐 수 없다고 해야겠다. 길을 걸을 때도, 지하철을 탈 때도 나의 귀는 항상 음악과 함께 하고 있다. 매번 새로운 음악을 들을 수는 없기에 내 음악 앱에서는 자연스레 예전에 듣던 것들이 재생된다. 자주 들었던 음악이 흘러나오면, 그 음악이 담고 있는 것들까지도 느껴진다. 음악
by
김지현 에디터
2023.09.1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만화의 문법, 영화의 화법 - 타짜 [영화]
모두가 아는 그 장면, 그 대사, 그 캐릭터. 그리고 제목
모두가 아는 그 장면, 그 대사, 그 캐릭터. 그리고 제목, 타짜. 근래에도 매스컴에서 장면으로 토막나 매분 매초가 훌륭한 밈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전설의 영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이 잘 가지 않았던 이유는 다루는 소재가 소재였기 때문일 것이다. 도박, 매음, 깡패, 패가망신 등등등. 벌써부터 폭력적인 냄새가 물씬 나니까. 깡패-검찰-형사 구도의
by
김나현 에디터
2023.08.3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의 그 장면을 간직하고 싶다 [영화]
상실을 벗어나기 위한 잔잔한 몸부림
*독립영화의 장면을 간직하다 #2 밤의 광장, 명지와 현석의 대화 허둥대는 대화 여자와 남자가 바르샤바에서 만났다. 이들은 추억을 함께 나누었던 한국을 벗어나 이국적인 곳에서 마주하는 것에 새삼 낯선, 그렇지만 적당히 유쾌한 감정을 느낀다. 조금 전까지 간단히 식사하고, 야외의 한 테이블을 차지해 맥주를 한잔하고 있다. 명지와 현석의 대화가 본격적으로 시
by
류나윤 에디터
2023.08.0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라이스보이 슬립스의 그 장면을 간직하고 싶다 [영화]
거울을 보는 동훈과 데이비드
*독립영화의 장면을 간직하다 #1 어린 시절 그저 손으로 눈만 밀어올려 보는 게 다였던 동현은 이제 염색도 하고 푸른 렌즈도 낀다. 데이비드가 된 동현 아무런 설명도 하지 않는다. 거울 속 소년은 관객이 보았던 모든 것이 동글동글한 어린 동현과는 다르다. 동현의 청년기가 나오는 첫 장면이다. 노랗게 머리를 칠하고 푸른 렌즈를 낀다. 그는 이제 데이비드가
by
류나윤 에디터
2023.07.2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한국 실험 미술의 장면들 [전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60-70년대 한국 미술을 만나다
지난주 '한국 실험미술 1960-70년대' 전시의 마지막 날 국립현대미술관에 들렀다. 해당 전시는 7월 16일 일요일을 끝으로 막을 내리고, 오는 9월 뉴욕 구겐하임으로 옮겨져 전시될 계획이다. 미술 관련 기관에게 있어 9월은 많은 예술 행사가 있고 날씨도 선선해 일 년 중 전시를 선보이기에 가장 좋은 시기이다. 이런 때에 맞춰 한국의 실험미술이 뉴욕에서
by
강수민 에디터
2023.07.26
리뷰
전시
[Review] 기억하고 싶은 영화와 장면들 -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에피소드 2
다채로운 상상력과 표현력
작년에 진행되었던 맥스 달튼의 전시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이 연장되었다. 11월 26일까지 새롭게 추가된 컬렉션과 보다 풍성하고 재미있는 작품들은 이번에도 덕후들의 심장을 뛰게 만든다. 작년 크리스마스에도, 맥스 달튼 전시를 보고 왔다. 아기자기한 맥스 달튼의 작품들과 63아트에서 내려다 보이는 야경은 상당히 만족스러웠고, 재방문의 여지를 남겨 두
by
이혜린 에디터
2023.07.10
리뷰
전시
[Review] 영화의 첫인상을 그리는 사람 -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에피소드 2
여기가 영화 속인지, 그림 속인지?
63아트는 맥스 달튼의 개인전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이 에피소드 2로 새롭게 리뉴얼 하면서 11월 26일까지 연장 전시한다. 맥스 달튼 개인전은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처음 개최하여 5만여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전시로, 지난 12월 63아트에서는 새로운 전시 구성과 신작들과 함께 다시 선보이며 6개월간 17만 명이 다녀갔다.
by
임주은 에디터
2023.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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