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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빛이 나는 솔로 [문화 전반]
혼자 노는 문화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갓생러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추천
바야흐로 ‘혼놀’의 시대이다. ‘혼놀’이란 혼자 놀기의 줄임말로 다양한 놀거리 앞에 ‘혼’이 접두어로 붙으면 혼자 노는 문화의 뜻을 가지게 되는 신조어이다. 여전히 우리에게는 둘 이상이 함께 노는 문화가 더 익숙하고 관련 여가활동 시장 규모도 훨씬 크다.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혼자 노는 문화 또한 떠오르고 있다. ‘혼토이즘’(혼자 포토이즘), ‘혼코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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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연 에디터
2022.05.0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이 영화가 공포영화인 이유,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영화]
감시당하고 있음을 인식하는 순간.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살벌한 감시 체계를 보여줬던 1998년 액션 스릴러 명작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최첨단 감시 장비를 소재로 새로운 스타일의 스릴러를 보여줬던 작품이다. 영화는 얼떨결에 국회의장의 살해 장면이 담긴 CCTV 녹화본을 갖게 된 변호사 로버트(윌 스미스 분)가 NSA의 추적을 피해 고전하는 내용이다. 휴대전화, 만년필, 구두,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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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임 에디터
2022.04.03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세상에서 유일한 '자기'를 발견하는 것
이 세상에서 대체불가능한 '나'를 발견하는 '자기발견'
사람은 물을 마시지 않으면 수분이 부족해 죽는다. 음식을 먹지 않으면 굶어죽는다. 이것들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조건이다. 하지만 그 다음은? 물과 음식(또는 영양분)은 사람과 동식물 모두가 공유하는 생존의 조건이다. 하지만 사람에게는 한 가지 더 필요한 생존의 조건이 요구된다. 구체적이고 개별인 상황에 직면하여 항상 결단하고 선택해야 하는 능력이다.
by
신지예 에디터
2022.03.05
오피니언
미술/전시
인식을 실험하는 온실
만인을 향해 떠나는 예술가들의 두 번째 여행지, 대림동에서 만난 <thermal>전시
Nap(2019~)는 Nomad art project의 줄임말로 유목하며 문화예술을 만드는 단체이다. Thermal 전시는 Nap의 2번째 지역 프로젝트다. 대림동 빈 상가를 임대하여 1주일 간 진행된다. 1번째 지역 프로젝트는 청계천 종합상가길에 위치한 황학동 가구 및 주방거리에서 열렸다. Nap가 지역을 찾아 떠나 전시를 여는 목적은 만인과 예술의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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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혁 에디터
2022.02.18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내게 전하는 매년 7월의 기획, '특별한 돌봄' [사람]
'자기 인식(Self-awareness)', 그 출발점에 서다
7월 2일 금요일. 2019년 내 스마트폰에 처음 연결되었던 WiFi가 1년 만에 다시 연결되는 순간이다. 벌써 세 번째 자동 연결이다. 갑자기 걸려온 전화에 엄마의 목소리가 들렸다. "은미 너 이번에도 거기 갔니? 조심해서 다녀와." 2021년 7월 2일의 한강 선유도 사진 매년 7월이면 찾는 곳이 있다. 해가 거의 사라질 무렵의 한강 양화지구 선유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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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미 에디터
2021.07.0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단순한 사과 한 알이 의미하는 것 [시각예술]
세잔의 사과가 하와의 사과, 뉴턴의 사과를 이어 세상을 바꾼 사과가 된 이유
우리는 얼기설기 그린 것 같은 세잔의 그림이 어째서 미술사에서 그토록 중요한 이유를 갖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나 세잔의 사과가 그토록 중요해진 데는 이유가 있다. 세잔 이전의 화가들은 무엇을 그렸는가 세잔 이전의 화가들은 대부분 ‘상징’을 그렸다. 예를 들어, 화가들은 아테네와 페르시아의 전쟁을 ‘거인족과 켄타우로스족의 전쟁’으로 그렸고, 아테네 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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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연 에디터
2021.06.2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우산을 펼치는 순간 진정한 단청을 마주하다 [문화 전반]
전통문화를 알리는 것은 한 국가의 정체성과 역사적 가치를 알리는 것과 같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성화대를 백자 달 항아리로 표현하여 전 세계적으로 한국의 고유한 전통과 역사를 드러낸 적이 있다. 이처럼 전통문화를 세계적으로 알린다는 것은 한 국가의 정체성과 역사적 가치를 알리는 것과 같다. 전통문화는 우리가 속해 있는 시대의 정신과 가치, 관습이나 통념 등이 우리의 오랜 전통에 뿌리를 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오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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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정 에디터
2021.06.21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할말,잇슈(issue)다! 04 - 역사 인식, 누군가의 '해설'에서 벗어나 각자의 '해석'으로
우리가 '할 수 있었던','하고 싶었던','해야만 했던' 말들을 이슈와 함께 전합니다.
지난 3월, 첫 방송부터 갖가지 논란에 휩싸였던 SBS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가 끝내 단 2회 만에 폐지(방영 취소) 되는 초유의 사태가 있었다. <조선구마사>는 조선 초 태종과 충녕대군(훗날 세종)이 악귀에 맞서 싸운다는 내용으로 ‘한국형 엑소시즘’을 그려내고자 했으나 태종을 폭군처럼 묘사하는 등 실제 기록과 달리 조선 왕실을 부정적으로 표현했다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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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서 에디터
2021.04.30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K-드라마, 이대로 괜찮은가 [드라마]
거센 비판으로 폐지된 '조선구마사'와 현재 논란이 일고 있는 '설강화'를 다루며 드라마와 역사 사이의 경계에 대한 견해를 밝힘
역사왜곡 논란 '조선구마사' 폐지... 사태 심각성 인식 - YTN 역사왜곡 논란 ‘설강화’, 촬영중단 국민청원 ‘빗발’ - 스포츠경향 26일 조선구마사가 공식적으로 폐지 수순에 들어갔다. 방송가에 따르면 조선구마사 측은 역사 왜곡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해당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폐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드라마 편성 이후로 2회 만에 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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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주 에디터
2021.04.0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뮤지컬을 좋아하세요? [공연예술]
뮤지컬에 관한 진솔한 인터뷰를 담아보았다
우리는 왜 뮤지컬을 볼까? 공연예술이 가지는 매력은 무엇일까? 뮤지컬의 대중화와 한국 뮤지컬 시장의 발전이 이루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나는 이런 질문들에 대한 답을 얻고 싶었다. 그래서 주변 지인들과 진솔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중에는 무대를 사랑하는 공연 애호가도 있었고, 뮤지컬이나 연극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도 있었다. 나는 그들과의 대화를 통해
by
이남기 에디터
2020.11.1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우리는 무엇을 받아들일 수 있는가? [문화 전반]
눈을 들어 우리의 현재를 보는 미래의 관찰자는 우리가 고민하고 있는 이 질문의 답을 어떤 방향이든 사회적인 틀에서 손쉽게 정의내릴 수 있는 시대에 살아가고 있을지 모른다.
얼마 전, '우리가 매혹된 사상들'이라는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의 각 파트 말미에는 철학적 질문이 주어지는데, 해체주의와 그 해체주의를 연 프랑스의 철학자, 자크 데리다를 다룬 파트에서 흥미로운 질문을 발견했다. '동성애는 오랫동안 정신병으로 여겨져 왔다. 나아가 동성애는 심각한 범죄로 처벌받기도 했다. 성에 대한 사랑은 정상이었고, 동성에 대한 사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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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이 에디터
2020.10.2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인간의 미지근한 온도야말로 우리를 죽이기도, 살게도 한다. [문학]
인간은 살 수밖에 없는 존재지만 단순히 살기만 하는 존재는 아니기 때문이다.
불에 탄 금각사. 미시마 유키오의 소설 『금각사』는 1950년에 일어난 금각사 방화 사건을 모티프로 한 이야기다. 1963년을 기점으로 정치적으로 극단적인 성향을 보이기 전인 1956년에 연재하던 소설을 책으로 출간했다. 그는 실제 사건의 범인이었던 하야시 쇼켄을 미조구치라는 인물에 대입시키며 동시에 작가 자신의 관념을 심어낸다. 미시마 유키오는 미조구치
by
조원용 에디터
202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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