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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 그러나 사랑하는 사람들[영화]
우리는 잘 모르고 있지만, 아일랜드는 한국과 상당히 비슷한 맥락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아일랜드는 수백 년 동안 영국에게 침략당하고 이에 저항했으며, 피지배의 역사 속에서 원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사상적 차이로 인해 동족상잔의 비극도 겪었다. 영화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은 아일랜드 내전의 발발 과정을 한 형제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해나가는 영화다.
by
송가윤 에디터
2021.02.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팬텀 레이디, 키튼과 '플루토에서 아침을' [영화]
수많은 별을 유람한 후 플루토에서 아침을 먹으리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영화를 자주 본 사람이나, 넷플릭스 피키 블라인더스를 봤다면 ‘킬리언 머피’를 보고 ‘아 그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파란 눈동자가 인상적인 그의 젊은 시절은 ‘플루토에서 아침을’에서 엿볼 수 있다. 이 작품은 2005년(한국 개봉 2007년)에 개봉한 닐 조단 감독의 코미디 드라마 영화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킬
by
이승희 에디터
2020.09.30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아일랜드에 살면서 느끼는 '명절' [여행]
리브 인 오페어로서 아일랜드에서 경험한 크리스마스, 그 후 깨달은 명절의 참된 의미.
유럽의 크리스마스에 대한 동경 십대 시절 매년 새 다이어리를 얻으면 가장 먼저 적곤 했던 맨 뒷장의 버킷리스트에는 ‘유럽에서 크리스마스 보내기’가 늘 한 줄을 차지했다. ‘해리포터 시리즈’부터 시작해 각종 내가 사랑한 대부분의 서구권 영화에는 크리스마스가 가장 큰 이벤트로 등장했고, 이는 내 마음 한 구석에 동경과 환상으로 가득 찬 무언가를 심어주었다.
by
김지은 에디터
2020.01.19
칼럼/에세이
에세이
[덕행] 애쉬 아일랜드(ASH ISLAND)의 첫 발견, [ASH]
에미넴의 비트에 자신 있게 마이크를 잡아들고 랩을 때려 박았던 윤진영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다.
<고등래퍼2>는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성공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방영 당시 음원 순위를 집어삼켰을뿐더러 Top 5 중 네 명이 우리가 흔히 알만한 대형 레이블과 계약하는 쾌거를 이루어내기도 했기에 결과적으로도 해피했다. 그중에서도 일리네어 레코즈의 가세를 따라 세 명 체제로 돌아가는 듯싶었던 엠비션 뮤직에 애쉬 아일랜드가 입단했다는 점은 꽤나 의외였다.
by
맹주영 에디터
2019.11.14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아일랜드에 살면서 느끼는 '여유' [여행]
아일랜드에 살면서 느끼는 것들 시리즈 1 - 여유
무단횡단을 당연하게 하는 나라 아일랜드에 도착한 첫날, 양손에 1년 치 짐을 끌고 홀로 끙끙대며 더블린 시티 한복판에 위치한 숙소로 가던 길을 생생히 기억한다. 구글 지도로 숙소 위치를 확실히 파악하고 나서야 숨을 고르며 주위를 둘러볼 수 있었다. 생각보다 아담한 도시였지만 수도는 수도인지라, 길 위는 관광객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다들 이리저리
by
김지은 에디터
2019.11.04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아일랜드에 살면서 느끼는 것들 - Prologue [여행]
아일랜드에 살면서 느끼는 것들에 관한 이야기 프롤로그.
왜 하필 아일랜드야? “왜 하필 아일랜드야?” 아일랜드로 워킹 홀리데이를 떠나겠다고 처음 선언했던 작년 여름부터 지금까지,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다. 그리고 스스로도 수십, 수백 번 고민했던 질문이기도 하다. 조금은 생소한 영국 서쪽의 섬나라 아일랜드. 앞으로 1년 동안 지낼 국가가 반드시 아일랜드여야만 하는 이유. 그 이유를 뭐라고 해야 할까. 워킹 홀리
by
김지은 에디터
2019.09.09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네가 있어 난 더블린에 왔어 [여행]
톰 미쉬를 보러 떠난 아일랜드 여행, 그리고 믿을 수 없는 그와의 우연한 만남
네가 있어 난 더블린에 왔어 - 180514 Tom misch in Dublin, Ireland 이것도 벌써 1년 전의 일이다. 작년 4월, 독일로 교환학생을 온 지 한 달 정도 넘어가던 무렵이었다. 학교생활도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낯선 독일 생활에도 꽤 적응했다. 쌀쌀한 회색빛의 날씨도 이제는 조금 포근해져 있었다. 봄이 오니 몸도 근질근질하고, 공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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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은 에디터
2019.05.06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없어서 직접 쓴 아일랜드 가이드북 '더블린 노트' [도서]
손으로 쓴 더블린 여행기 <더블린 노트> 리뷰.
누군가가 나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는 건 참 감사한 일이다. 행복하게도, 내 곁에 그런 고마운 이들이 있다. 그 중, 멘토처럼 나를 챙겨주는 선배 언니가 한명 있다. 그녀를 ‘J 언니’라 칭하겠다. J 언니와는 작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함께 일하며 사이가 부쩍 가까워졌다. 내가 가고 싶은 길을 한발 미리 걷고 있는 그녀는 내 꿈을 진심으로 응원해주는 든든한 지원
by
김지은 에디터
2019.05.0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영화]
영화 속에서 찾아보는 갈등구조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은 1920년대 아일랜드 독립투쟁을 배경으로 한 영화로, 대영제국에 대해 자치와 독립을 요구하며 전쟁이 일어났던 시대를 담고있다. 그렇기에 영화의 주된 갈등은 아일랜드를 지배하는 영국과 영국에게서 독립하려는 아일랜드 간의 갈등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갈등구조는 영화가 진행 됨에 따라 점차 변하기
by
이소희 에디터
2019.02.20
리뷰
공연
[Review] 집시와 함께하는 음악여행 다녀오기
가을밤을 풍부하게 만들어준 '집시의 테이블'. 음악과 함께 유럽여행 한 바퀴 어떤가요?
작은 소극장, 다양한 악기가 놓여 있던 무대 그리고 집시 한 명. 이 세 가지가 모여 ‘집시의 테이블’을 만들었다. 기억 끝자락에 있는 유럽여행으로 거슬러 올라가기 시작하는 이 공연은 자연스럽게 관객들을 가을 여행에 물들이게 한다. 1930년대 파리에서 그리스로, 아일랜드로, 다시 파리로...그리고 이어진 집시들의 잔치와 피로연 공연은 ‘연어의 노래’로
by
김민아 에디터
2017.10.0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어느 날, 그들은 가족이 되었다 [시각예술]
< You're ugly too > 삼촌과 조카의 유쾌한 가족 드라마
스테이시는 엄마를 잃었다. 고작 열한 살 짜리 아이에게, 아빠의 죽음 이후 두 번째로 찾아온 가족의 죽음이었다. 혼자 남겨진 그녀가 만나게 된 건 삼촌 '윌'. 윌은 조카를 양육할 의무를 부여받고 감옥에서 가석방되었다. 얼굴조차 제대로 기억나지 않는 삼촌이 감옥에서 나와 자신을 데리러 왔다니, 스테이시는 그를 섣불리 받아들일 수 없었다. <유 아 어글리
by
강우정 에디터
2017.06.21
칼럼/에세이
에세이
[작고 위대한 기록] 순간의 소중함을 기록하다 - NU THANKS
순간의 소중함을 기록하다 NU THANKS [ 작고 위대한 기록 ] 일상 속 일탈이 가능한 공간 - NU THANKS 원영재 에디터 인터뷰편 독립 매거진 NU THANKS에는 총 9명의 작가가 만들어 낸 9개의 일탈의 공간이 있다. 그 중 ‘진예나’ 작가는 ‘순간의 소중함’으로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 한국 도시의 일상적인 풍경과 비슷하면서도 너무나 다른 유
by
이정숙 에디터
2017.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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