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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PRESS] 책장을 넘기며 다시 걷는 삶 - 길 잃은 영혼들을 위한 독서클럽
실패와 상실 이후에도 삶은 계속된다. 다시 살아가기 위해 우리가 붙드는 무언가는 무엇인지, 『길 잃은 영혼들을 위한 독서클럽』은 조용히 묻는다.
사람은 살면서 상실과 실패의 순간을 겪을 수밖에 없다. 세상을 살면서 행복한 일만 계속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삶이라는 건 늘 밝기만 하지는 않는다. 어느 날 갑자기 모든 걸 잃을 수도 있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도 무너지기도 한다. 그런 순간이 올 때 우리는 어떻게 극복하고, 어떻게 다시 살아가야 할까. 어쩌면 그게 삶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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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에디터
2025.07.18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칠흑같은 실패 속, 꾸준한 성실함이 프라하의 별을 띄우다 [전시/미술]
34살에 꽃핀 예술적 노력, 상업예술부터 공공예술에 이르기까지
성공은 결국 재능과 같은 운으로만 결정되는가. 특정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것은 단순히 재능으로만 성취할 수 있는 것일까. 호기심 삼아 나에게 질문을 던진다. 쉽게 답이 나오지 않는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 전부터 보고 싶었던 알폰스 무하 전시회를 다녀왔다. <알폰스 무하 전시장 입구 사진> 사실 난 알폰스 무하가 초면은 아니다. 지난 1월, 프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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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에디터
2025.06.1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어떤 진실은 내뱉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된다 [음악]
브로콜리너마저 4집 <우리는 모두 실패할 것을 알고 있어요>
지난해 10월 브로콜리너마저의 네 번째 정규 앨범을 들으며 마음이 회복되고 있음을 느꼈다. 특히 다섯 번째 트랙 <풍등>과 열두 번째 트랙 <영원한 사랑>을 매일같이 반복해서 들었다. 내가 실패했다는 사실을 건강하게 받아들일 수 없어서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 일상적인 풍경들을 마냥 아름답게 바라볼 수 없었던 시기. 홍대입구역 1번 출구로 빠져나와 골목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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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은 에디터
2025.05.20
오피니언
여행
[오피니언] 원지의 하루 아프리카 여행 이야기 [여행]
아프리카 아이들을 후원한 사람들과 함께, 후원한 아이들을 만나러 갔을 때, 한 아이가 원지에게 쪽지를 하나 주었습니다. '저도 후원해주세요!' '영상 가르쳐주는 대학 교수직'을 통해 아프리카 학생들이 경제적으로 독립할 기반을 마련해주고자 결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유튜버 원지는 '아프리카는 도움이 필요한 나라'라는 편견을 깨고자 아프리카의 다양한 면모들을 보여주려고 영상을 제작했지만, 동시에 '도움이 필요한 일부 아프리카 사람들'에게는 근본적으로 경제적 독립을 이룰 수 있도록 '유튜브 콘텐츠 제작'을 강의했다고 합니다.
[사진] 유튜버 '원지의 하루' 첫 영상 '매일 영상을 만들게 된 이유' 얼마 전 책 '제 마음대로 살아보겠습니다'를 읽고, 티비 예능 '지구마블 세계여행'을 보면서, 여행 유튜버 '원지'의 팬이 되었습니다. 팬이 된 이유는 '그냥 재밌다'뿐만 아니라 실패할지라도 계속 도전하는 모습들이 멋져서였습니다. 위 사진처럼 'Draw my life'라고 쓰인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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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에디터
2025.05.07
오피니언
공연
[Opinion] 공연 한 번 보기 힘들게 하는 티켓팅 시스템 [공연]
연이은 실패 속 티켓팅 시스템에 대한 고찰
나는 어릴 적부터 공연을 좋아했다. 좋아하는 아티스트들의 공연은 피치 못할 사정이 있지 않으면 모두 관람했던 것 같다. 그렇다 보니 나는 자연스럽게 주변에서 티켓팅을 잘하는 사람 중 한 명이 되었고, 그렇게 주변 지인들은 종종 나에게 티켓팅을 부탁하고는 한다. 공연뿐만 아니라 프로 스포츠, 하물며 대학생 시절 수강 신청도 실패해 본 적이 없다. 하지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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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에디터
2025.02.15
오피니언
도서/문학
실패하며 사랑하기
세 모녀의 삶과 마음에 대하여
보이지 않는 마음 ‘마음’이란 어떤 경로로 생겨나 한 사람의 내면에 자리를 잡게 되는 걸까. 내가 말한 것과 말하지 않은(혹은 말하지 못한) 것들이 모여 ‘내 마음’을 이룬다고 할 때, 좀더 은밀하고, 까탈스럽고, 사사로운 마음을 만드는 것은 후자일 것이다. 누군가에게 발설하지 않았으나 오랫동안 생각으로 품고 있던 말. 신속히 입 밖으로 털어낸 말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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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은 에디터
2025.02.13
작품기고
나만의 승리를 이루는 법
아이유만의 응원법, 오늘 당신의 승리조건은?
성공과 승리가 최고의 가치인 것만 같은 시대입니다, 우리는 매일 승리해야하고 성공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걸까요? 좀 질 수도 있잖아요. 치열하게 달리다가도 잠시 멈춰 한숨 좀 몰아쉬며 당신을 무엇을 위해 싸우십니까? 옆사람에게 물어볼 여유 좀 가질 수 있잖아요. 그러니 저는 기꺼이 져도 괜찮다는 말을 해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이, 그리고 저조차 믿지 않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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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현 에디터
2025.02.1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사람]
실패하면 어떠한가. 우리에겐 다시 도전해볼 다른 날들이 무한히 있는데.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당신이 실패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도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요 근래 몇 번 타인의 글에 댓글을 작성하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생각하고 보는 관점을 어떻게 달리하느냐에 따라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이 수많은 차이점을 보일 수 있다고. 그러니까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그 말에 대해서 다시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많은 실패들 나는 언제나 '나의 장점'에 자신있게 높은 회복탄력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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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민 에디터
2025.02.09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초심보다 현심 [문화 전반]
실패할까봐 시작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숏폼, 자극적인 키워드와 도파민에 중독되어 가는 것은 세상 사람들 모두 그렇다. 나 또한 그렇다. 나도 유튜브에 숏폼과 인스타그램 릴스를 한 번 보면 1~2시간은 훌쩍 지나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스크롤을 아무 생각 없이 내리다 보면 눈은 멍하고 정신이 없는 기분이 들 때도 있다. 그러다 문득 내가 좋아하는 유튜브 채널인 ‘요즘사’를 보면서 인사이트가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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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나 에디터
2025.01.26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비전공자의 소설 쓰기는 어떻게 이뤄지나요 - 소설은 실패를 먹고 자란다 [도서/문학]
실패한 경험이 많을수록 좋은 직업이 소설가라고요?
"이 책도 같이 주세요!" 지난 주 일요일, 성북구 정릉동 '지하서재'에서 열린 '2024 파이퍼 논픽션 작가전'에 갔다. 올해 여름에 ISP 작가님의 "향수 수집가의 향조 노트"를 재밌게 읽었기에 다른 작가님들의 책도 재밌고 유익하리라는 기대가 컸다. 강연을 들어보니 기대 이상이었고, 현장에서 책만 세 권을 사왔다. "향수 수집가의 향수 노트(I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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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빈 에디터
2024.12.2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배려와 회피의 사이, 릴러말즈와 미노이의 "내일 얘기해" [음악]
기질적 간극으로 사랑에 실패하는 연인들을 위해
[내일 얘기해 - 릴러말즈, 미노이] 앨범 커버 모든 사람들이 한 번쯤 경험해 봤을 이야기. "나중에 얘기하자." vs "아니? 지금 당장 얘기해." 연인과의 다툼 후 언제가 가장 화해하기 좋냐는 질문에는 두 답변이 늘 첨예하게 대립한다. 감정 소모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자 감정 정리를 한 후 이성적으로 대화를 나누어야 한다는 사람들과 더 큰 오해를 방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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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에디터
2024.12.09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나의 겨울과 나의 실패
실패는 계절이 가는 것과 같이 자연스럽다.
나는 가을이 좋다. 선명한 하늘과 선선한 바람은 나를 좁은 위병 초소 밖으로 이끌었다. 차들이 바람을 날카롭게 가르던 44번 국도에, 부드러운 체인 소리가 들렸다. 저들은 아마 서너 시간 뒤에 미시령 고개를 넘어 속초에 다다를 것이다. 오로지 그들만의 힘만으로 도착할 테니, 자유로움도 만끽하면서 말이다. 일곱 살, 두발 자전거를 배우던 날이 생각난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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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에디터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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