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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작품기고
The Artist
[ME, WORLD] 익명 : Anonymous
익명에게 손가락질 받는 누군가
Illust by MWEM 익명성의 힘을 빌리면, 누구나 강해진다. 단순히 강해지는 것이 아닌, 내면의 본성이 같이 부각된다. 가면 뒤에 숨어 일면식도 없는 누군가를 공격한다. 손가락질하고, 침을 뱉고, 욕을 하고, 익명 뒤에 숨어 일면식도 없는 누군가를 돕는다. 보이지 않는 손으로, 후원과 배려를 통해서. 누군가는 익명의 힘으로 날개 없는 천사의 모습을
by
서민주 에디터
2025.11.08
작품기고
The Artist
갈망 : Crave
내 손을 찍은 사진을 이용하여 색과 효과를 배치한, ‘갈망’을 주제로 한 작품이다.
Illust by MWEM 한때 방황했던 순간이 생각났다. 아무런 의미 없이 휴학을 하고, 무언가 배울 의지도 의욕도 재력도 없던 시절. 몸무게는 급격하게 줄었다가, 급격하게 늘었다가, 건강은 말이 아니고. 그런 나를 구한건 다름아닌 '나 자신'이었다. 좋은 주변인들이 나를 우울의 수렁에서 끌어올려주었다. 끝끝내 정신을 차리고 기운을 차린건 스스로를 오브
by
서민주 에디터
2025.10.18
리뷰
전시
[Review] 19세기 나폴리로 시간여행을 떠나다 - 이탈리아 국립 카포디몬테 19세기 컬렉션: 나폴리를 거닐다 [전시]
그 시절 나폴리의 아름다운 감흥을 느낄 수 있는 전시
책이 수백 년 전 사람들의 생각과 가르침을 전하며 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수단이라면, 그림은 그들의 삶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하나의 시간 여행 수단이다. 회화 전시를 보러 간다고 하면, 아직도 몇몇 사람은 '사실 그림을 어떻게 봐야 할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인다. 솔직히 말해 회화 전시는 여전히 쉽지 않다. 전시를 많이 보고 접해도 문득 그림 앞에서
by
임채희 에디터
2025.08.24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다시, 그 추억이 불어온다 [문화 전반]
우리가 자꾸만 불어오는 과거의 잔상에 열광하는 이유
‘추억’이란 단어를 들었을 때 떠오르는 장면이 있는가. 현재의 나를 만들어 낸 과거의 수많은 조각들, 그 속에서도 특히 마음에 깊이 남아있는 것들. 그 조각들은 제각기 다 다른 형태와 향기를 지니고 있지만, 차곡차곡 쌓여 무엇보다도 튼튼하게 지금을 지탱하고 있다. 그 ‘추억’들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역시 유년기 시절의 기억이다. 가장 강렬한 행복을
by
김민정 에디터
2025.07.30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오피니언] 하트시그널로 돌아보는 인간관계 [드라마/예능]
2030세대를 겨냥한 리얼리티 연애 예능 '하트시그널3'은 2020.03.25. ~ 2020.07.15. 동안 방영되었던 프로그램입니다. 총 8명의 인물들이 나와서 데이트 하는 과정을 통해, 누군가는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썸을 타기도 합니다.
하트시그널 시즌3 포스터 "말이 잘 통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 그냥 공감해주는 게 아니라 통하는거지." - 하트시그널 시즌3 7회 中 2030세대를 겨냥한 리얼리티 연애 예능 '하트시그널3'은 2020.03.25. ~ 2020.07.15. 동안 방영되었던 프로그램입니다. 총 8명의 인물들이 나와서 데이트 하는 과정을 통해, 누군가는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
by
김지민 에디터
2025.02.03
리뷰
공연
[Review] 민초들의 삶에 덧씌워진 역사 – 낮은 칼바람
개인의 삶에서 수난의 역사를 포착하기
1930년 만주 하얼빈 북쪽 대흥안령 아래 외딴 객점. 객점 주인 ‘용막’과 건달 ‘종수’ 그리고 ‘수염’은 한족 지주들과 어울려 며칠째 투전과 아편에 빠져 있다. 객점의 일꾼 ‘금석’은 용막의 눈을 피해 글 배우기에 여념이 없지만, 어떤 꿈을 가지기에는 너무나 척박한 환경이다. 비밀임무를 띄고있는 ‘야마모토’ 중위와 ‘마에다’ 하사, 돈으로 팔려 온 어
by
류나윤 에디터
2023.11.27
리뷰
도서
[Review] 빛을 사랑했던 사람들 - 빛이 매혹이 될 때
과학적 시선으로 예술 작품 감상하기
서민아 작가는 빛을 연구하는 물리학자다. <빛이 매혹이 될 때> 이 책에서는 빛을 과학자의 시선으로 들여다본다. 본다는 것,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존재, 빛의 움직임, 세상 물질론, 빛의 파동설 입자설, 빛의 시간 등의 큰 여섯 가지의 과학적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리고 이 주제를 함께 고민했던 화가들의 시선에서도 이야기를 풀어간다. 이 책
by
이소희 에디터
2022.03.10
리뷰
도서
[Review] 빛으로 놓은 과학과 예술의 징검다리 - 빛이 매혹이 될 때
그러니까 과학과 예술은 서로에게 영감의 원천이며 서로의 발전을 응원하는 동반자이기도 한 것이다.
학창시절 꽤 진지하게 천문학자나 물리학자를 꿈꾼 적이 있다. 지금 생각해보면 터무니없이 낭만적인 이유에서였다. 우주가 너무 너무 광활한데, 거기에 압도되는 느낌이 좋았다. 그 광막한 우주에서 티끌에 티끌만도 못한 인간이 이 세계에 대해 파헤치려 덤비는 것은 더 좋았다. 아무튼 오래 가진 않았지만, 책도 찾아 읽고 <뉴턴> 잡지도 뒤적거려보고 그랬다. 그때
by
채현진 에디터
2022.03.0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우키요에 : 浮世繪(부세회) - 서민의 속세를 담다. [시각예술]
▲ 가나가와의 파도 / 가츠시카 호쿠사이 우키요에 : ウキヨエ 浮世繪 부세회 우키요에(浮世繪, 일본어: 浮世絵、うきよえ)는, 일본의 17세기에서 20세기 초, 에도 시대에 성립된, 당대의 사람들의 일상 생활이나 풍경, 풍물 등을 그려낸 풍속화의 형태를 말한다. 현재는 일반적으로 '우키요에'라고 하면 여러 가지 색상으로 찍힌 목판화인 니시키에(錦絵)를 말하
by
김수미 에디터
2017.04.30
작품기고
140927 Autumn is here
쌀쌀해진 아침, 저녁과 햇빛이 꽤 강렬한 낮 사이에서 가을과 여름을 헷갈려하고 있던 그 순간 낙엽이 내 눈을 마주하고 얘기해주었다 '이제, 가을이야' 그래, 가을이네- Photo by. 별밤의 낭만 코너 담당 랑
by
서민희 에디터
2014.10.02
작품기고
140922 학교 등굣길, 반짝반짝 빛나는 별 같은 노란 꽃
가을이지만 여름 같은 날씨에 너는 나의 봄이다♩
아침 9시 수업 겨우 뛰어서 버스를 타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 끼어있고 나가는 문과 벨소리를 기다리지만 열리는 문만 열리는 일방통행이 반복되다 지쳐서 내려 걸어가는데 수업 듣는 쪽으로 걸어가다 발견한 이 꽃 그 버스대란을 잊게 만든다 Photo by. 자동재생을 배운 별밤의 낭만 코너 랑
by
서민희 에디터
2014.10.02
작품기고
190921 여행이 끝나고 달리는 버스 안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버스 안에선 수많은 생각들이 쏟아진다. 아쉬웠던 것, 행복했던 것 등 가장 크게 드는 생각은 힘들었지만 그래도 역시 후회없는 선택이었다는 것 이제는 일상으로 돌아가야한다는 것 여행은 언제, 어느 때 해도 크나큰 힘이 된다. 그래서 하는 선곡 '스윗소로우 - 괜찮아 떠나' Photo by. 별밤의 낭만 코너 랑
by
서민희 에디터
201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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